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초반 설정은 성에 대해 세뇌가 되어서 성 자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성에 대한 얘기가 너무 없었죠.) 세뇌가 풀리면서 성을 알아가기 시작한 점에서 아직은 분출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분출되어야하는데, 주인공이 아직은 성에 대한 두려움을(알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 가진 상태에서 주변에서 더 매달리는 상태라는 생각에 더 디테일 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다고 생각되네요. 남자로써 욕구가 없고 성에 대해 생각이 없는다는 것이 더 이상한 듯. 너무 무분별하면 지양해야겠지만 저정도 수준이면 글에 대한 흥미를 더 이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의 흥미를 성적 요소로만 끌어야 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글의 호흡을 돈을 위해 길게 끌면서 인기도 유지를 위해 젊은 피들을 유혹할 방안으로 밖에는 안보이는게 제 심정입니다.
저도 순수해야할 정령들이 그러는건 애정묘사가 어설프구나 하는 그냥 저냥 흐름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발동걸린 애정모드들은 왠지모를 늬앙스가 조금 싸보이는 듯한 기분과 함께 성적 묘사자체를 30대 이상이신 분들은 유치하다고 느끼실듯합니다.
하룬에 800원이 안아깝다고 느끼실수도 있지만 제가 힘들여서 번돈 800원이 성적묘사위주가 되는 책에 쓰느니 좋은 책 8000원 주고 구입하는게 제 타입이라 전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그런 어설픈 표현이 불필요한 상황에 쓰이는걸 싫어하는게 제 취향이라 이해해주세요~!
애정표현을 사용하지만 불필요한 곳에서 흥미를 끌기위해서 사용하지는 않겠다고 하셨던 좌백님의 인터넷 연재시절 천마군림이 문득 그립네요.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