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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설

작성자
글꽝
작성
09.11.02 00:28
조회
3,367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게임과 판타지소설의 융합은 온라인 게임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와 동떨어진다.

요새 쏟아지는 판타지 소설은 극강의 무력을 추구한다. 일단 주인공이 선하든 악하든... 강해져야 하며 무력을 통해 모든 것을 이루어가고 에피소드를 만든다.

장르 소설이 대체적으로 모두 그러하다. 퓨전이라는 신장르가 등장했다. 소위말하는 대박을 쳤다.

무협의 세계관과 판타지의 세계관이 공존한다. 그러다보니... 판타지 세계관도 무협과 밸런스를 맞추어지게 된다.

그게 먼치킨의 시초인지는 아닌지는 해석마다 다르겠지만... 한가지 필자가 확답할 수 있는 것은, 먼치킨 양산을 낳았다는 말이다.

그 전까지는 마나는 마법사의 전유물이었다. 그런데 무협의 개념이 스며들더니... 기사는 철판옷을 주어입은 무사가 되었다.

소드마스터는 현대의 핵무기로 취급된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이거대로 융합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퓨전 이후에 나오는 게임소설이다. 그리고 한국에는 그것의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존의 무협과 판타지 작가들도 최근에 관심을 가지면서 집필하고 있다.

그정도로 매력적이다. 왜 아니그러겠는가. 기존의 무협이며 판타지의 설정들은 기존 선배들이 만들어낸 귀중한 재산이다.

작가는 창작을 하는 존재다.

대중적인 재미도 좋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싶은 것이 작가들의 본능이란 말이다.

게임소설은 그러한 작가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서기는 충분하다.

문제는 기존의 무협작가나 판타지 작가 또 그것을 보아온 세대가 게임소설의 기반을 판,무의 형식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게임소설이 저질로 불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억지스럽기 때문이다.

온라인게임업자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가장 큰 고민은 밸런스다. 그리고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의 게이머들의 목표는 타 유저보다 보다 강해지기 위함이다.

게임소설은 그것을 파괴시켰다. 정확히는 후자만을 보고 달렸다. 시작부터가 어거지니 구성과 세계관과 스토리또한 어거지다.

히든퀘스트, 히든직업, 극강의 아이템.

이 모든게 주인공한테 쏟아진다. 리얼월드였다면 민중봉기가 일어나도 골백번은 일어났을 것이다.

주인공은 멋져야한다. 윤리적이거나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게 작가들의 한계였다.

판,무였다면 충분히 통용되었겠지만...

게임소설 주인공들은 게임을 하는 것이 즐기기 위함이 아닌, 절박한 이유로 게임을 한다.

그리고 게임속 세상에서 지존이 되고 부자가 된다.

이건 아니다. 게임 폐인 게임용어로는 훼웅(모든 것을 매달리고 게임을 해서 강한캐릭터를 소유한 자) 훼웅들은 현실에서는 대게 병찐이라고 불러도 한 말 없는 인간궁상들이다.

그런데 작가들은 게임소설의 주인공을 판,무 주인공으로 만든다.

동생의 병원비, 복수(?) 뭥미, 청부등등

그리고 주인공은 무술, 그것도 검도를 배운애들이 많다. 그래서 유리하게 이끌어준다.

게임개발업자들이 가장 많은 돈과 시간 그리고 처음 개발했을때부터 가장 먼저 고심하는 것은 엉청난 그래픽도 아니고... 세계관도 아니고 스케일도 아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차후의 문제고... 밸런스다.

가상현실 게임이므로 마우스와 키보드게임과 틀리다고 우기면 할 말은 없다.

보통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즐길려고 하는거지... 작정하고 그걸로 돈을 번다. 이런 사람들은 없다. 있다고 해도 이런 자들은 경멸받고 배척받는 세상이다.

그러므로 돈을 벌겠다는 주인공들은 대게 아침드라마의 가련한 여주인공 만큼이나 동정을 받을 만한 사연을 던져준다.

그리고 돈을 벌겠다는 목표다.

이건, 윤리에 어긋난다.

결과가 만세라고 하지만... 성공 할지도 못할지도 모르는데... 당장 동생 병원비가 없는 판에... 집안이 부도나는 판에...

"동생아 걱정마라 내가 게임으로 대박 나면 우리는 재벌이야"

불치병으로 투병하는 동생이 현실이었다면 뭐라고 대답할까? 주변 지인들이나 친구들이 보면 뭐라고 생각할까?

답은 뻔하다.

"미친 놈"

작가들은 주인공을 독고탁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독고탁 시리즈중에 대게 어려운 집안을 일으킬려고 야구로 승부하고 결국에는 대단한 선수가 되서 많은 독자들을 감동을 준다.

작가들은 독자들에게 그런 감동의 서비스를 안겨주고 싶은가보다.

실지로 게임을 오랫동안 질기는 게이머나, 혹은 게임에 관심이 많아 리뷰를 정기적으로 쓰는 사람이나 게임잡지 기자들이 쓰는 글 몇번만 보면 굳이 판,무 스타일형 주인공을 고집하지 않아도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넘쳐난다.

그런데 작가들은 너무 지식이 부족하고, 노력 또한 하지 않는다. 게임의 근본적인 개념을 모르니... 오느날 이런류의 게임소설이 판치는 것이다.

기존 1세대 판타지나 무협 작가들은 열성적으로 노력했다. 중국답사를 한다던가 여기저기 지식을 찾던가 한문을 공부했다던가.

그래서 기발한 작품들이 쏟아지는 것이다.

신소재에 갈망하는 작가들의 심정은 알겠는데... 그렇다면 공부좀 하라고 말하고 싶다.

절대 게이머들은 독고탁을 꿈꾸지 않는다.

다만 즐길 뿐이다.


Comment ' 18

  • 작성자
    Lv.71 풍뢰신권
    작성일
    09.11.02 01:13
    No. 1

    공감가는 글이네요...

    게임소설하면.. 전 옥스타니칼의아이들

    이것밖에 본적이 없지요...

    다른 작품은 너무 질이 떨어져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영아의별
    작성일
    09.11.02 02:56
    No. 2

    게임소재의 글들 9할이 일단 기본적인 시작부터 어긋나게 되어있다는 것...엔 공감이 갑니다. 어떤 유행이라 봐야하는 건 어느 영역에나 있지만 게임내용외적인 것은 그저 보조적인 것들밖에 안된다 낮게 잡더라도 뭔가 현실적 괴리가 너무 큽니다.
    주인공의 현실환경과 환경을 읽을 때의 독자들의 마음은 애초에 물리적으로 설명못하는 마법난사의 환상적 공간 서술이 갖는 개연성의 기준과는 분명 확실히 다른 거거든요.
    혹시 작가는 진심으로 읽는 분들에게 주인공의 처함과 목적의식이 무척 자연스럽게 들릴거라 확신하고 쓰는 것일까...라는 끊임없는 의문덕에 캡슐에 들어가서 게임속에서 활약하는 소설 주인공에게 계속 일관된 감정이입을 하는 건 자주 불가능합니다.
    감정이입은 중요하지 않다..정도가 아니고 이 소설엔 아예불필요하거든요? 님하..보기 싫으면 게임외의 다른 영역을 쓴 장르소설을 택해 읽으셈..,,매번 게임장르쪽은 제게 그렇게 말하는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김구라
    작성일
    09.11.02 06:06
    No. 3

    구구절절 옳은 소리인데, 게임소설이 추구하는 건 한 가지라고 봅니다. 주로 어린 독자층들의 대리만족이지요. 누구나 다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강해지고 싶은 욕구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리니지 유저들이 그러하겠죠. 남들보다 우월한 장비로 남들과의 pvp에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 그 것이 초창기 리니지 유저들이 추구했던 목표죠. 다른 온라인 게임도 사람과 사람의 대전이 있다면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게임을 해본 입장에선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을 대리만족한다고 생각됩니다. 히든클래스니 뭐니 하는 것들은 무협으로 치면 기연 쯤 되겠지요. 게임 속에서 잘나가는 주인공을 보며 부러움 반 만족 반의 감정을 느끼고, 또 현실에서도 여자 잘만나고 잘 살고 하는거 보면서 자위하는 거죠 뭐.

    그리고 게임 폐인들이 현실에선 병찐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뭐 게임소설 보면서 좋아라 하는 사람들도 다를바 없다고 생각되네요 ㅎㅎ
    좀 공격적인 발언이 아닌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제로빅
    작성일
    09.11.02 20:05
    No. 4

    좋고 개념있는 게임소설도 있습니다만.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9.11.02 21:42
    No. 5

    게임으로 돈을 번다.
    게임으로 돈을 버는것에 대한 인식은 제껴두고 작업장 아니더라도 장사 등으로 월 2백이상 버는분들 존재 했었습니다.

    게임고수는 현실에서 XX다.
    이것도 요즘 온라인RPG 고수들은 어드 정도 돈(현금) 펑펑 써대는 사람들이나 고수됩니다. 캐릭도 돈 주고 부주 돌리고 장비도 현질하면서 돈쓰는 분들이 고수입니다. 그정도로 돈지불할 능력 되는분들이 현실에서 안습이라는건 믿기지가 않는군요?
    (결국 그럴 능력 않되는 사람들이 게임 지존은 현실에서 병X라고 폄훼들 하는거죠)

    벨런스문제
    히든 직업은 없지만 일명 버그스킬이나 버그 먼저 발견해서 재미 좀 보는 분들은 분명히 계시죠. 여태 그 어떤 게임도 벨런스 맞출려고 노력은 하는지 몰라도 벨런스 맞춘 게임은 본적 없습니다.
    잘 만들었다고 인정하는 와우조차 캐릭 벨런스는 맞지 않고 원래 알피지라는게 결국 장비빨이다 보니 벨런스 맞을수가 없죠. 시간이 지나서 상향 평준화 되는 경우는 있긴하지만 결국 새로운 패치가 나오면 누군가는 앞서 나가기 마련입니다.
    사기 아이템 문제도 누구는 현금 투자해가면서 해도 장비 강화 않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상적으로 즐기면서 게임해도 장비 강화 잘되는 사람있죠.


    결국 게임소설보면서 저런게 어딧어? 말도않되? 먼치킨이냐? 이런 말씀들 하시지만 현실게임에서도 대략 어느정도는 엇비슷하게 갑니다.

    예를 들자면
    리니지
    신서버 나왔을때 누구(본인)는 몇날 몇일 걸려서 채렙(30렙) 되는데 누군 몇시간 만에 채렙(30렙) 된다던지 누구(본인)는 보스한번 구경 못해보는데 누구는 보스 몇번씩 독식한다던지

    와우
    누구는 공대 못구해서 빌빌거리는데 누구는 사람 한번 잘 만나서 60찍자마자 공대 들어간다던지(본인임) 누군 1년동안 공대 돌아도 설퍼 못구하는데 누군 공대들어간지 1,2달만에 설퍼 나왔는데 그때 마침 먹을 사람 참석 않해서 먹는다던지(본인임)

    제가 요즘 간간히 돌리는 아틀란티카라는 게임도 장비 좋은 3명이서 국가(길드)원 80명 넘는길드 박살내는 경우도 있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9.11.02 21:50
    No. 6

    결론은 요즘 게임소설에서 [히든직업] 제외한 대부분은 현실에서도 어느 정도 가능하거나 실제로 본적있습니다. 어느정도의 과장은 있을런지 몰라도 과장 정도를 어느정도 낮춘다면 대부분 가능한 이야기라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냉소적순수
    작성일
    09.11.02 23:40
    No. 7

    모든것은 운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 유저가 덤벼도 운 좋은 아이 하나는 못 이겨요.
    주인공 vs. 전 유저의 경우. 갑자기 우연히 지나가던 운석이 낙하해서 주인공만 생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11.03 00:08
    No. 8

    게임으로 돈을 제대로 벌려면 컴터 한대돌려서는 매우 힘듭니다.
    딱 그시간에 알바뛰는 정도 벌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게임으로 돈을 제대로 벌려면 아이칸같은 오토프로그램과 여러대의 컴퓨터(주로 폐업한 피시방을 싸게 사들여서 돌리죠)를 동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결국에 현질장사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입니다. 더군다나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아니라 추가이윤을 챙기기도 쉽지 않죠. 물론 블루오션을 개척하면 처음에는 반짝하겠지만 그것도 한순간일 뿐입니다.

    밸런스문제 역시 버그스킬의 경우 심각한 수준의 경우 핫픽스가 들어가고 그렇지 않더라도 차후 패치에서 최대한 잡아 나가는 노력을 게임사에서 기울이기 마련입니다. 와우 얘기가 나왔는데 징벌폭탄 동영상 뜬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핫픽스당하고, 마법봉 무빙캐스팅 알려진지 3일만에 핫픽스당하고, 통통전차 즉시시전버그 동영상뜨고 그주에 핫픽스당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로 빠른 패치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버그로 이용한 의도적인 이득을 보면 그것을 제제할 수 있다는 조항이 거의 모든 게임약관에 필수적으로 삽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리니지나 와우에서의 예를 계속 드셨는데 저것들은 어디까지나 집단에 의한 이득입니다. 혈맹의 사냥터통제라던가, 혹은 인맥빨 공대라던가 하는 것도 결국에는 집단의 힘과 그 집단에 속한 자신의 운이죠.

    소설에서처럼 혼자서 독고다이 하는 것은 사실상 현질겜의 대명사 리니지에서도 불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11.03 00:18
    No. 9

    그리고 염소의일격님, 부디 좋고 개념있는 게임소설의 예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옥스타칼니스, TGP 정도밖에 제 마음에 차는게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1.03 04:35
    No. 10

    제 개인적으로 게임소설은 좋아하지만, 글쓴님 말씀도 구구절절 옳내요. 단지 좀 거슬리는 단어들이 몇몇 보이내요. 공감도 되지않는달까. 그나저나 黑月舞님 옥스타칼니스의경우 게임소설이 아니지않나요? 스릴러였던가 하여튼 다른장르였던걸로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탈퇴계정]
    작성일
    09.11.03 12:57
    No. 11

    글 내용은 공감이 가지만, 공격적인 단어가 좀 있어서 거슬립니다.

    형진이님/
    게임고수와 게임폐인은 다른거 같습니다. 온라인게임 초창기야 현금거래가 활발하지 않아서 게임폐인=게임고수 였지만, 이제는 현금 쏟아 붓는 사람이 게임고수죠. 그 말씀은 맞지만, 본문의 게임폐인=훼웅은 몇 날 몇일 게임만 하는 사람을 뜻 하는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1.03 16:38
    No. 12

    글쓴이의 말에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밸런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 게임에서 "일시적인 행운"이나 "인맥에 의지한 행운"이 현실에서 종종 발생한다고 해서, 게임소설도 그래야한다는 법은 없죠. 한때 무협소설 깔때 이런말이 있었죠. "절벽에서 떨어지면 기연을 만나고, 절세신공을 배운다."라는...
    그만큼 획일적인 설정이었다는 겁니다. 게임소설도 그런 획일적인 먼치킨적인 설정을 벗어나야한다는데에는 공감입니다.
    판타지소설 명작인 "드래곤 라자"도 주인공인 후치가 드래곤도 때려잡는 먼치킨은 아니었죠.

    물론 먼치킨적인 게임소설에서 대리만족도 느끼겠지만, 굳이 주인공이 강하지 않아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먼치킨일변도죠. 게다가 너무 어거지적인 이야기구성이라 많은분들께 "겜판=양판쓰레기"라는 인식을 많이 심어주는것같아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홍영영
    작성일
    09.11.03 22:40
    No. 13

    ㅜ 머 전 그냥 대리만족과 재미를 위해서만 게판 읽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ohanGer..
    작성일
    09.11.04 18:18
    No. 14

    저는 10대인데요

    솔찍히 너무 막장이고

    너무 억지스러운 건

    제 타입이 아닙니다

    게임소설 진짜 싫어하고요

    이모티콘 넣는 인터넷소설 증오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좋아하는게 다를 수도 있으며
    글은 그 사람만 특징이며 특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게임소설 그다지 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Winding
    작성일
    09.11.06 18:31
    No. 15

    미래의 과학수준을 의심하고 또 개연성문재로 따지려면

    애초에 고대중국에 무림이란게 실존했다는걸 어떻게 증명할 것이며

    내공은? 무공은?

    예전에 어디 장문인vs어디 장문인 해서 동영상이 뜬적 있었죠

    참 '개싸움'이더군요.

    다른건 몰라도 기초 설정부분에서 현재를 기준으로 개연성을 따지려는 분들께 묻고싶습니다.

    판 무 겜판에 기본적인 개연성이 존재해야한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배경설정까지 개연성을 따지려고 한다면 과연 어느 판무에서 그 개연성이 맞는글을 찾을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게임소설은 옥스타니칼의 아이들만 보셨다며 나머지는 저급한것으로 취급하는 분들이 있는데 옥스타니칼의 아이들은 sf스릴러 소설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黑月舞
    작성일
    09.11.06 19:43
    No. 16

    일단 옥스타칼니스 자체가 게임판타지라는 장르소설 서브카테고리 출현 이전의 소설입니다.
    사실 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일에 비해 게임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의 비중이 더 크죠. 현실세계 이야기가 메인스트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님도 스스로 옥스타의 장르에 대해 '스릴러' 라고 밝힌 바 있고요.

    위 댓글에 적은 TGP 역시 요새 나오는 게임판타지와는 그 소재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게임판타지' 라는 단어를 조금 더 포괄적으로 '게임이라는 것이 주된 소재로 등장하는 가상 소설' 정도로 사용하였고, 제가 사용한 기준으로는 넓은 의미에서의 겜판에 들어가겠죠.

    만약에 지금 출판되고 있는 '게임판타지' 를 기준으로 분류하자면 제 마음에 차는 겜판은 한권도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진정한나
    작성일
    09.11.10 05:07
    No. 17

    옥스타가 게임소설의 거의 모든 설정을 지니고 있죠

    근데 말입니다 게임부분 자세히 본적이 있으십니까? 있다면 본문의 말이 얼마나 허황된 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현실과 결부시키면 후..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현실과 게임의 개연성, 게임의 개연성, 스킬, 히든아이템과 던전, 스탯, 직업, 세계관 등등등

    모두 본문이 말하는것처럼 짜맞춰보면.. 옥스타만큼 최악은 없을겁니다 말한바대로 거의 모든걸 지니고 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가타카나
    작성일
    09.12.02 18:16
    No. 18

    좋습니다. 비병하신분 말씀대로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질소설은 아닙니다.
    솔직히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동기, 게임의 밸런스 등 여러 문제되는 것들이 많기는 하죠.
    복수,돈,히든클래스,최강의 아이템

    그렇죠. 게임소설은 어거지입니다.
    그러나 판타지, 무협은 그렇지 않습니까?

    무협으로따지면 최강급무공과 판타지에서는 마나연공법,아티팩트등 엄청난 무기와 기술을 가자고 대륙을 판칩니다.
    그렇게 말하시면 무협과 판타지도 저질이라는 겁니다.
    소설이라는 것이 그저 대리만족, 재미 등등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이 없다면 시장에서 경쟁이 되지 않겠지요.
    결국 그렇게 말씀하시는 저질소설들은 저희들이 만들어 낸것입니다.
    필력. 좋습니다. 필력이 좋다면 소설이 재미있어지겠지요.

    하지만 자극적인 요소가 없다면 책을 보시겠습니까? 저라도 안보겠습니다.


    자극적인 요소가 있기때문에 책을 보고, 작가분들이 돈을 벌어 먹고살 수있는 것이라고 전 생각하기때문에 그런식으로 한 분야에서 '저질'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재미있다, 없다로 구분할 수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한 분야를 꼭 집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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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 판타지 골드러시 (지나친 패러디가 아쉽다.) +7 노독물 10.12.26 2,854 23 / 6
2829 게임 드래곤처럼 사는법 4권.운영자들이 이뭐... +23 Lv.9 슈자 10.12.23 4,798 6 / 6
2828 판타지 하백님의 소드 이블 +7 Lv.63 콘디 10.12.23 2,259 7 / 2
2827 무협 허담 무협의 아쉬움 +17 상식수준만 10.12.23 5,443 24 / 8
2826 게임 하룬 그 먼치킨에 대해(미리니즘) +25 Lv.1 드론 10.12.22 4,162 10 / 33
2825 판타지 [바클러] 자기"표절'? +18 Lv.99 대설 10.12.19 5,042 11 / 5
2824 무협 아놔... 절대군림.. +40 Lv.4 흐으믐 10.12.19 5,458 41 / 28
2823 판타지 강승환님의 열왕대전기 +40 Lv.99 텟사 10.12.16 5,953 120 / 14
2822 게임 로열 페이트 1,2권을 읽고(미리니름) +10 Lv.30 설사(雪蛇) 10.12.15 3,061 13 / 3
2821 무협 잔월대마 +19 Lv.3 황야로긴 10.12.15 2,928 6 / 5
2820 무협 세 번째 삶 - 묻힐 만한 작품. 용두사미 +8 Lv.1 안평자 10.12.14 4,027 10 / 17
2819 무협 협객을 논하다 무공 업그레이더 '천극의 서' 소천풍 +19 Lv.1 초라한논객 10.12.13 3,603 7 / 14
2818 무협 백면마인...이상하게조연한테몰입되... +3 Lv.49 해사인 10.12.13 2,176 2 / 1
2817 무협 쌍룡무쌍 소재의 참신함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16 Lv.1 아우터 10.12.13 5,433 10 / 6
2816 판타지 열왕대전기의 강승환작가 어떻게 봐야 할까요? +28 연혼I 10.12.13 5,167 71 / 16
2815 게임 로열 페이트, 유성의 퇴보退步 +13 염왕閻王 10.12.12 7,597 10 / 4
2814 무협 개천을 끝으로 더이상 황규영님의 작품은 사절합니다. +56 Lv.12 김갑환 10.12.12 5,581 31 / 15
2813 판타지 검마왕 7권까지 읽고.. +12 복학생 10.12.12 7,748 1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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