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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를 읽고.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9.11.06 15:40
조회
2,740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아크

출판사 :  로크미디어

나름 예전부터 달빛조각사를 흥미있게 읽고 있다가, 최근들어서 달조도 많이 까이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달조를 높이 치는 것은, 전작인 태양왕과는 장르와 작중 분위기가 180도 다른데, 둘다 판타지긴 하지만 겜판이랑 정통판타지는 엄염히 다릅니다. 그래서 이 둘을 넘나들면서 분위기까지 확연히 다른 글을 쓰는 작가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하는 점이고.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돈에 대한 집착"을 꾸준히 표출한다는 점에서 괜찮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른 겜판은 초기목적과 다르게 완결에 다다를 수록 목적이 변화하고 그에 맞춰서 수단역시 어처구니 없이 변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꾸준히 일관성있게 표현된다는 것 자체를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번에는 아크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겠죠.

사실 달조 평이 궁금해서 검색을 하다가 꾸준히 등장하는게 바로 "아크"였습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터라 몇몇 댓글에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겜판은 달조,아크,000"라는 평이 보여서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제가 아크를 읽지 않은 이유는 제가 책을 고를때 고르는 기준이 있기때문이죠.

"아크메이지" "소드마스터" "9클래스마스터" "드래곤"따위의 양판병맛나는 제목이 들어가는 것은 대부분 패스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아크가 이 아크(?)인지도 모르고 패스해버린겁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앞서 이제부터 평가는 최대한 달빛을 비교하지 않고 적을 생각입니다. 혹시나 적을지도 모르실 댓글도 달빛과 비교하면서 어떤게 낫다는 식의 글은 적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실상 초반부는 조금 지루했습니다.

흔히 쓰이는 소재로 시작했거든요.

"소년가장", "가족이 병원에 입원해서 병원비나감", "게임하니까 돈이 벌린다", "히든 클래스", "게임서비스사도 통제못하는 게임시스템" 등등

그나마 입사시험을 위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라는 설정은 그럭저럭이었지만, 정작 입사시험뒷면에 담긴 개발사의 진의를 파악하고는 계속 읽어야하나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흔히 주인공의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사의 농간"을 차단한 소설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천재 개발자가 게임의 메인A.I를 개발하고 사망혹은 잠적해서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그 천재 개발자가 만든대로 따라가는 역할밖에 하지 못하는 설정이 많죠.

이게 한번 두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쓰이는 설정이라 이제는 이런거만 봐도 짜증이 납니다. 그게다 결국에는 무협소설처럼 "기연"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개발사가 밸런스를 위해 "조정"에 들어갈 수 없으니 결국에는 "먼치킨"이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거에 이어서 수많은 겜판에서 주인공이 조금 "두각"을 보인다 싶으면 개발사는 주인공을 항상 모니터링합니다. 물론 아크가 모니터의 대상이 되는건 나중의 일이지만, 결국은 뻔한 스토리로 가더군요. 거기서 발전한 것이 플레이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거나 방송에 타서 유명인이 된다는 것이 달빛이나 아크의 흐름이긴 하지만요.

솔직히 좀 뻔한 설정으로 시작해서 3권정도까지는 그다지 재미있지가 않았습니다. 유저를 못미더워해서 솔플로만 다니니 "이건 히키코모리 게임판타지냐"싶기도 했구요.

결국에는 차츰 마음을 열고 지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는 하지만, 초반도입부부터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다 버리고 "솔로게임"만을 고집하는데서도 조금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위의 뻔한 설정을 극복하면 차츰 재미있어지더군요.

아크의 3마리의 소환수. 나름대로 캐릭터를 잘 짰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특히 "데드릭"이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속성(박쥐-강한자에게 빌빌대고, 약한자는 밟는다)을 시종일관 유지해나갔고, 비록 소환수AI지만 끊임없는 트러블메이커라 "아크"라는 작품내에서는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정도로 데드릭이라는 캐릭터는 잘 짜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데드릭이 없었다면 "아크"라는 소설이 이렇게 길게 이어지지는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히키코모리 겜판"이 되었겠죠.

다만 아쉬운점이 그외의 캐릭터들은 필요할때만 잠깐잠깐 등장하는 1회성 캐릭터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몇몇을 빼고는 전부 현실에서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 주변인의 자리를 차지했구요. 그래서 현실에서 연락이 되니 그사람들은 1회성으로 등장해도 크게 문제가 없겠다 싶었지만....역시 아쉬운건 시드나 북실이 죠.

시드도 한동안 같이 다니다가 교역소 취직하더니...분명히 아크를 위해 일을 하긴하는데 등장장면이 극히 적죠.

그리고 최근에 북실이랑 촬영이란 명목으로 오랫동안 같이 다녔는데...이것도 "내단프로젝트"로 떨궈집니다.

진짜 특정인물과 지속적으로 다니는 경우가 없고, 꼭 필요할때만 등장하는 식이죠. 그외네는 다 솔플. 솔플이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앵벌하기 쉽다는 점은 부정하지 못하겠지만 너무 솔플지향을 하다보니 온라인게임이라는 자원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딱 돈벌때만 "온라인게임"이었죠.

그리고 작가분이 글을 쓰시면서 정신이 좀 오락가락 하시는 듯합니다. 세밀히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아크의 레벨이 왔다갔다합니다.

유저평균레벨도 좀 왔다갔다하거나 과장된 점도 보이구요.

저도 정확히 몇레벨이었는지 기억은 안납니다만...예를 들면 100레벨로 올라섰는데 몇페이지 뒤에가면 90레벨로 줄어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몇번 있었고, 어둠시너지로 30%추가스탯을 받는 경우도 계산이 틀려서 이상한 스텟이 적용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기억나는 걸로는 북실이가 백구 동상새운다고 아크에게 800골 받아먹고는 어느샌가 그게 500골로 바뀌어버렸더군요.

이런 사소한 수치가지고 지적하는것도 조금 우습지만 읽다가 이런 이상한점이 눈에 띄면 몰입도가 확떨어져버리더군요.

마침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이지만, 어둠속성 30%스탯보니스. 개인적으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이 소설의 핵심적인 부분이긴한데...사소한 것 같아도, 주인공이 모든 보스몬스터를 쓰러뜨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먼치킨으로가는 길을 닦아준게 바로 저 패시브 스킬이죠. 고레벨의 몬스터가 떴다하면 일단 어둠보너스로 올라가는 스탯에 대한 주인공의 레벨을 산출해서 "이건 잡을 수 있겠다."라는 식으로 가죠.

사실 계속해서 그런식으로 가니, 어떤 보스몬스터가 나와도 긴장감이 떨어져버리긴했습니다.

그리고 위와 연관되는 사항이지만, 아크가 배우는 스킬은 기연을 위한 준비에 불과한가 라는 겁니다. 처음에야 이렇게 저렇게 얻은 스킬을 이렇게 저렇게 써보고 익숙해지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신탁의권"이나 "영혼갈취"는 좀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신탁의권 같은 경우에는 척보기에도 쓸모없는 스킬이었죠. 사실 몇권정도는 묵혀두다가 우연히 1-2번 빛을 보게되는 스킬이 되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얻고나서 그 직후부터 바로 효용성이 드러나더군요. 특히 아크를 쫓는 비스트마스터와 싸울때만 기가막히게 써먹히죠.

영혼갈취스킬도 네크로 내단먹자마자 다음으로 도전한 화룡족퀘스트에서 쓱싹쓱싹 써버립니다. 심지어는 보스몬스터까지.

하다못해 작가적인 시점에서 원래 이 몬스터 공략은 어찌어찌 공략해야 정상인데 아크가 운좋게 극상성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공략을 했다. 고 한마디만 써줘도 납득을 할껀데, 위의 신탁의권 일과 더불어 생각하니 새로운 스킬을 배울때마다 그에 걸맞는 상대역을 등장시켜서 극적긴장감을 떨어뜨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왜 항상 이런류의 게임판타지 소설은 "거대길드와 대립할 수 밖에 없는가"라는 겁니다. 물론 이건 순수하게 제 사감이 많이 들어간 겁니다.

아마도 개인자격으로 혹은 몇몇지인을 포함한 약자의 자격으로 거대한 길드를 깨부시고 그에대한 카타르시스를 얻는다. 혹은 먼치킨적인 재미를 얻는다...라는 것에 부합하기위해서 매번 겜판마다 끼워넣어지는 거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그것도 매번 작위적이니 말입니다. 이제는 어떤 겜판을 읽던지 초반에 길드하나 등장하면 "아 이건 나중에 주인공이랑 소설 끝날때까지 피터지게 싸우겠구나"라는 걸 대강 짐작할 정도더군요.

위에 적은것은 굳이 아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겜판이라면 1-2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점이죠. 물론 전부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전부 옳다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작품을 감상하는 포인트는 다르니까요.

아크도 꽤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다만 뭐가 등장하면 "아 이건 이렇게 되겠구나"하고 뻔히 예상가능하고, 또 그 예상한 범주내에서 글이 흘러가니 긴장감이 별로 안느껴진다는게 아크를 포함한 대부분의 겜판의 문제점이겠죠.


Comment ' 12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9.11.06 16:38
    No. 1

    깔끔한 평이네요. 제가 느끼는 부분과 다른게 없어서 할 말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에어(air)
    작성일
    09.11.06 17:37
    No. 2

    아크역시 '거대길드' 와 싸우는 건 맞지만 직위적이라는 말씀에는 공감이 잘 되지 않네요.
    일단 헤르메스 길드와의 싸움의 시작은 안델에 의해 시드에게 맡겨둔 돈이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 후에 끝도없이 벌어지는 충돌 역시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죠. 최근에 출간된 18권보면 이미 헤르메스 길드와 아크는 갈때까지 간겁니다. 여기서 화해하면 그게 더 말이 않되겠죠.
    그리고 소설 아크가 헤르메스 길드와의 싸움이 전부인건 아니죠. 정통적인 원수(?)인 안델과 아란, 정체불명의 붉은남자와 게임재벌로서의 꿈…. 개인적으로 이렇게 한권한권, 영양가 있게 내놓는 소설은 드물다고 보네요. 달빛조각사는 큰 전개의 축이 존재하지 않아서 결국은 퀘스트 퀘스트 퀘스트…. 초반부에는 아크가 달빛 이류작이라고 해서 좀 밀렸지만 이제는 제가 생각하기에 아크가 훨씬 재밌네요.
    뚜렷한 목표, 확실한 적, 알찬 내용….
    그 외에 나머지 것들은 모두 공감합니다. 상대자를 위한 스킬이 아니라 스킬을 위한 상대자랄까…. 이 부분은 특히 공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09.11.06 20:12
    No. 3

    이젠 초반부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용두사미형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글에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용OVA
    작성일
    09.11.06 20:29
    No. 4

    재미있게는 읽었지만 글쓴분 말씀대로 작위적인 부분이 많죠.

    간병도 그렇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흐
    작성일
    09.11.08 17:15
    No. 5

    솔직히 말해서 아크 초반에 달조보다 재미없는데
    진짜 지존 재밋죠 지금은 18권 나오자마자 봣는데
    어우~ 이거 진짜 쩐다.. 라고 할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근데 진짜 아크도 엄청난 먼치킨이 되는중인것같습니다
    신격스킬.. 이거 너무 사기지않나요 걍 어둠보너스 받고
    영역선포하고 신격스킬 끝 아닙니까?
    드래곤도 잡을것같은데 그래도 아크가 재미있는이유는
    18권까지 나오고도 독자가 생각할때
    완결까지는 아직멀었다 라는 안도감때문 아닐까요?
    솔직히 달조는 제가생각할때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없으면
    바드레이 잡고 끝날것같은데 아크는 3차전직 남았고
    붉은머리 잡으려면 그 아란놈도 잡아야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견리
    작성일
    09.11.09 00:57
    No. 6

    유흐님// 달조의 수많은 떡밥들을 무시하시는군요

    1. 조폭이 3억 맞나 어쨌든 언제까지 벌어오면 형님이라 불러주겠다(작품은 오래 쓰고 있는데 소설 내 시간은 그리 길게 안갔죠. 남작가님이 까먹지만 않았으면 나올듯)

    2. 옛날 왕궁 시녀? 에게 조각사의 노래를 들려줘야하죠. 언급이 십수권동안 없다보니 많이 잊혀졌는데 어쨌든 저 떡밥도 남아있습니다.
    중요하진 않은데 달빛조각사가 대단한게 퀘스트 받을 수 있는 최대치를 항상 유지하고 쓴다는 겁니다.(3개였나) 독자들이 넘어가기 쉬운 부분인데, 세보세요. 동시에 수행하는 퀘스트가 3개를 넘기는 경우는 없을겁니다.(10권 이후로는 잘 모르겠네요. 자금사정상 구매를 포기해서)

    3. 자하브 및 다른 달빛조각사들의 진전을 이어야 합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이거 수행하면서 중간중간 스토리 집어넣으면 30권 금방갑니다.

    4. 덤벼오는 바드레이 밟아줘야죠. 이건 언급하셨습니다만 솔직히 이건 임팩트가 약합니다.

    5. 엠비뉴 말고도 아마 악의 축인 교단들 더 있을겁니다.(엠비뉴가 정리되었는지 남았는지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네요) 프레야교단에서 밟으라고 시킬테니 위드 성격에 하겠죠(라고 쓰고 작가니까 굴리겠죠 라 읽습니다.)

    6. 러브라인 정리해야합니다. 위드 하나만 따져도 정효린 서윤 다인 등등 있는데 다른캐릭까지 건드렸으니 정리하는데 좀 걸리겠죠

    7. 황제가 되어야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게 최종목표쯤 되겠네요. 전설의 달빛조각사라는게 황제 게이하르의 직업이었던 걸 감안하면 당연히 황제가 되어야 한다는 떡밥이 생성됩니다. 게이하르의 업적을 생각한다면 대륙일통은 해야 끝날거같네요.

    8. 조각술 및 다른 생산스킬의 경지를 올려야 합니다. 사실 이게 달빛조각사의 가장 큰 장점인데, 생산직에 전투의 비중을 높인다고 생산스킬을 완전 전투에 특화시켜버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3번이랑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것도 좀 걸릴겁니다.

    9. 앞으로 남작가가 꾸준히 던질 예정의 떡밥들 처리해야겠죠. 그래도 요즘은 에픽성 떡밥은 잘 안던지니 그나마 괜찮을것같네요.

    즉, 저 떡밥들만 9번 제외하고 달려도 30권은 그냥 가겠네요. 남작가가 그리 빠르게 쓰는 속도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6년은 걸릴까요. 갑자기 눈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네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09.11.11 21:08
    No. 7

    재미있게 읽은 기억만 납니다. ㅡ.ㅡ;
    내용 기억이 안나서 지금 봉인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x.글로리
    작성일
    09.11.13 23:18
    No. 8

    스탯치 비교해서 보스잡는거하고 그 쓸모없는것도 갑자기 쓸모 있어졌을때 캐공감 특히 해골.. 네크로 맨서로 진화 했을때 받은 시체 살리기하고 체력 이등분으로 부활하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ex.글로리
    작성일
    09.11.13 23:22
    No. 9

    달빛 떡밥 + 1 미친과학자가 황제되는 사람 전세계 몰아주기도 남아있슴 인조인간(?) + 돈 + 여자 준다고 독백 나오는데 거기서 책던질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시약
    작성일
    09.12.16 23:38
    No. 10

    天月流歌 님

    님이 언급하신 달조의 떡밥은 보면서 '아~ 그렇구나'하고 느낄 수 있었지만, 8번은 조금 아닌것 같네요.

    달조는 처음부터 조각사 라는 특이한 직업으로, 생산직 스킬을 배워 그 스킬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조각사라는 직업을 바탕으로 대장장이, 재봉, 요리 등등의 다른 생산직 스킬도 많이 배우고 레벨을 올렸습니다만,

    조각술에서 배운 손재주라는 스킬로 인해, 다른 생산직 직업스킬들이 '빠르게' 레벨이 올라가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예전처럼 몇백개를 만들고 해서 레벨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그냥 조금 하니까 중급레벨이 되어있더라~ 하더군요.

    그점을 빼고는 다른부분은 다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에베
    작성일
    09.12.27 22:08
    No. 11

    달빛 조각사는 성장중이 재밌었지 성장이 멈춘 후에는 지루해졌음
    아크는.... 글쎄요... 초중반 까지는 재밌었는데 중후반 까지는 그래도 대작이라 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두보루
    작성일
    10.01.09 01:25
    No. 12

    아크나 달조나 둘다 새로운 에피소드를 고안해내지 않으면 안될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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