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주인공의 제자들이 잠재적 위험이지만. 솔직히 데스나이트만 사용해도 전체와 싸우는게 아닌이상 제자들을 하나하나 처리할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스승과 함께 했을때도 세상과 싸워서 졌었구요. 흑마법사를 극도로 싫어하는 세상에서 섣불리 나서기 힘들지요. 지금까지 주인공빼고는 나오지도 않던 8클래스 흑마법사가 제자중에 나올까봐 겁나서 설치는것도 오류가 있지요. 또한 괜히 슬쩍 건드려서. 능력도 별로 갖추어 지지도 않았는데 처리하고 다니다가 제자들이 연합해서 공격하면 죽야하지요. 즉 제자들은 하나하나 처리할수 있지만 잘못 건드리면 연합할수 있고, 8클래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위험이 없지요. 소설 스토리상으로야 8클래스 흑마법사가 나오기야하겠지만. 일반적으로 8클래스가 될 확률은 극악한데 그것때문에 위험운운하는게 더 이상하지요.
그리고 소드마스터가 되기위해서 죽어라 훈련하고 하는게 게으름은 아니지요. 그전에는 죽어라 훈련했던거로 알고 있고요. 집나와서도 딱히 게이름 피우지 않았지요.
왜이리 소설내용을 빼고 소설을 판단하시는분들이 많은지 원....
소설내용을 빼고 소설을 판단하다니요
다 읽고 비평을 한 것인데 땅을먹자님과 제 견해가 다를 뿐이겠지요
6권에서 왕세자 측에서 나온 사절이 6서클, 정확한 서클은 몰라도
고 서클 흑마법사임에도 알고 방치한 점을 보고도
너무 유유자적이라는 걸 못 느끼셨나요? 전 충분히 그렇게 생각했는데
과거 자신이 사이몬이었을 때 흑마법의 위험을 충분히 인지했고
게다가 20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 8서클 도달한 흑마법사는
없을거다..라는 생각은 말 그대로 단순 추측일 뿐이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환생물과도 공통적인 문제점이지만
과거 사이몬이었을 때 8서클 흑마법사로 그만큼 세상을 휘젓다가
다시 카론이라는 인물로 태어났으면 그에 걸맞는 목표를 갖고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하는 게 아닌지..
그리고 카론의 전생이나 현재 스토리상 태도를 볼때
솔직히 자신의 가문이나 가족이 카론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인지도 확연히 와닿지 않습니다
다른 말로 카론이 지향하는 목표가 뭔지 구체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 개연성이나 스토리 진행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거죠
복학생님/ 6권에서 고서클 흑마법사임에도 알고도 방치한다고 하는게 너무 유유자적 한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주인공의 제자인 7서클의 흑마법사도 간단하게 제압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약한 놈이 자신의 고향도 아니고 다른곳에서 있는걸 보고 굳이 쳐야할 필요를 느낄수 있을까요? 그건 사자가 고양이보고 저게 나를 공격 할꺼같으니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와 같지요... 즉.. 괜한 걱정이지요.
그리고 계속 흑마법사의 위협이니 뭐니 하시는데. 애초에 흑마법으로 8서클 올라간것은 대륙역사에서 주인공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번개 맞아죽을 확률보다 작지요. 그걸 걱정하고 대비를 안하는게 너무 유유자적 한건지?
독자들이야 장르소설이니 또 강한 적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해서. 8서클에 대비해야한다고 생각하겟지만... 주인공은 소설속 인물입니다. 지나가다가 번개 맞아 죽을 확률보다 작은 확률의 일에 철저히 대비 않하는게 너무 유유자적한건가요?
좀 소설속 상황에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주인공의 강함과 흑마법 8서클은 대륙역사에서도 주인공 한번 뿐이었다는 설정을 앞에 두고 생각을 하셔야지요. 사자가 고양이를 철저히 경계 안한다고 너무 유유자적 한다고 하시고...지나가다가 번개 맞아 죽을 확률보다 훨씬 적은 확률의 일에 대비를 안한다고 너무 유유자적한다고 하시다니.... 소설 설정을 좀 생각하세요.
희겸님// 확실히 유유자적이라는 표현보다는 목적의식없이
흘러간다는 느낌이 맞겠군요
땅을먹자님// 그러니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겁니다
소설 설정이 도대체 어떤 걸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악스톤이 가족에게 살기 내뿜는거보고 후계자다툼이 일어날까봐
숨겨왔던 오러나이트라는 것도 보일정도로 가문,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는 카론이 오토노 하나 영지에 딸랑 놓고서 아...
가문은 걱정없군..이란 마인드가 허술하다고나 할까
과거 제자들이 카론에게 사자 앞 고양이일지는 모르겠지만
카이온 공작가에겐 사자보다 더한 맹수일 수 있습니다
뭐 이부분에 있어서 작가님도 스토리를 전개하느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죠
땅을먹자님 의견도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제가 이렇게 세세하게 따지는 이유는 검마왕이
다른 모습으로 한 번 더 살아가는 일종의 환생이기 때문입니다
사이몬이었던 기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면 좀 더
철저하고 완벽한 묘사가 필요했다고 생각하기에 날카롭게
바라본 것 같습니다
검마왕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 줄이면 될 것 같군요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정말 요즘 무더기로 쏟아져나오는 회귀, 재생, 환생물들은
개연성 측면에 있어서 심각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회귀하면 정신까지 5세, 7세, 10세로 돌아가는 장면에선
할 말을 잃을 정도입니다
애초에 과거로 돌아가거나 다시 사는 것은
전에 이루지 못한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지 않나요?
그런데 정확한 목적 의식도 없고 철저한 대책없이
살아가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선을 다했을 때 생기는 변수는 어쩔 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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