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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
09.10.03 13:29
조회
2,828

작가명 : 작가

작품명 : 거의 대부분의 소설

출판사 : 모든 출판사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숨막히는 액션? 모든 걸 잃고 난 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복수극? 아니면 재미난 코미디?

이 모든 것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단 한가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다 사랑하는 장르가 있습니다.

바로 사랑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본래 판타지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상과 거대하고 사악한 용, 그리고 그런 사악한 용을 해치우기 위해 떠나는 위대한 용사들의 파티야 말로 진정한 백미가 아닐 까 싶은데요,

저 거대한 폭포수 위에 아슬아슬하게 떠있는, 낡았지만 거대한 대리석 다리, 이미 폐허가 되어버린 잃어버린 신전의 위용과, 그 찬란했던 과거를 잊지 못해 떠도는 원혼, 그리고 사악한 용의 어둡고 괴의한 던전까지, 요새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전쟁소설로 둔갑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는 판타지는 저렇습니다.

그럼 무협은 어떨까요. 강호의 세계는 남자들의 세계입니다. 비록 독자들의 현실이 요새 유행하는 빵셔틀이던, 공부벌레던, 어설프게라도 주먹질 좀 휘두를 줄 알던 간에 술 한잔에 모르는 사람이 의형제가 되고, 머리아픈 토론과 갈등을 주먹으로 해결 하는 그런 남자들의 로망인 곳과도 같은 곳입니다.

하지만 자고로 영웅이란 주색을 능해야 하니 여기서 주는 술이고 색은 여인을 뜻합니다.

남자들에겐 힘도, 권력도, 우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사랑도 중요하다는 것이겠죠. 어쩌면 아름다운 여인을 가진 자는 그 남자의 힘과 권력을 상징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엔 판타지든 무협이든 사랑 이야기가 있고 갈등이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또 여자들이 남자주인공을 따르는 것도 재밌어 했고요. 그것을 일종의 대리만족이겠지요.

저는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습니다. 뭐 사실대로 말하자면 최근에 애인 비스무리 한 게 생기긴 했다만 이게 좀 난감한 문제가 껴있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확실하게 말해서 저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전 여자들의 순정만화를 아주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로 연애에 대한 환상이 가득 차있어서 그렇지요. 심지어 무협세계나 판타지 세계의 시덥지도 않는 가짜 마초 연애 이야기도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가짜인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하지만, 조금식 나이가 들며 여자들이 만들어낸 순정만화책이 유치해지기 시작해지고, 그렇게 좋아하던 일본 만화책이나 그들의 게임이 재미 없어질 때 즈음,

어느순간 판타지와 무협세계에 있는 사랑 이야기에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거부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막 연애를 시작한 지금의 상황에서도 말이죠. 옛 고서에 의하면 지금 저의 상황은 그 어떠한 것도 아름다워 보이고, 그 어느 거짓된 사랑 이야기도 마치 내 이야기처럼 다가와야 할텐데 전혀 그렇지가 않단 말이죠.

그것은 아마 제가 문제가 있기 보다는, 이미 나이가 어느정 도 찬 독자에게는 전혀 와닿지가 않는 '가짜' 연애가 너무나도 쉽게 글에 묘사되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의 중고등학생을 노리고 만드는 순정만화책.

한국의 중고등학생 작가가 중고등학생 수준으로 만드는 소설책.

심지어 능력이 있는 성인 작가들조차 중고등학생을 노린 탓인지 성인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그런 어설픈 이야기(사랑)를 써내려 간다는 것입니다.

그 어설픈 이야기는 3처 4첩일수도 있고 여주인공이 주인공에게 호감을 느끼는 과정일수도 있습니다.

네. 전 저번에 혈염도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강하게 비판했던 사람입니다. 그중 제일 비판한것이 역시 여인 문제에 관해서였지요.

이 글을 쓰는 것은 밑에 소림곤왕이라는 비평을 보고 문득 제가 생각한 것을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제 취향 자체가 지독한 마초근성이라서 제가 생각해둔 이야기나 제 취향의 맞는 이야기를 봐도 거의 여자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디 남자들의 세계에 여자가 끼어드느냐!'

이런 뜻이지요. 이것은 제 스스로 마초답지 못한 것을 다른 매체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중문학 이라는 작품을 쓰려면 다방면으로 경험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진득하고 깊은 사랑 이야기를 다룬 소설을 하나쯤은 읽어봐야 한단 소리지요. 그럴게 아니라면 과감히 삭제하던지요.

요즘 어려운 시장소에 중고등학생을 노리지 않으면 힘들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제가 연애 이야기를 싫어해서 잘 몰라서 그렇지 실제론 아주 가슴이 두근 거리는 사랑 이야기(판타지 무협장르)를 쓰시는 분들도 분명 존재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마초근성을 만족시켜줄 책을 찾는 독자들을 위해서, 과감히 어설픈 사랑 이야기를 삭제시켜 줄, 또는 잠깐 스쳐가는 사랑 이야기라도 진정 성인 독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써내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비평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09.10.03 13:34
    No. 1

    맞습니다. 어설픈 사랑이야기라면 차라리 빼버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나뭇가지
    작성일
    09.10.03 14:50
    No. 2

    로맨스칸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무협, 판타지도 있습니다. 그런쪽을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10.03 14:52
    No. 3

    나뭇가지님. 저는 본문에 썼다시피 마초근성을 가지고 있는 독자입니다. 로맨스칸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무협을 찾아볼 독자는 아니지요.

    문제는 그 배고픈 마초근성을 잠재우기 위해 보는 무협판타지에서 저런 사랑 이야기가 나와서 그게 싫은겁니다.
    차라리 사랑 이야기가 뭔가 가슴에 와닿거나 개연성이라도 있으면 상관 없는데 말 그대로 어설픈 이야기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9.10.03 19:29
    No. 4

    홍정훈님의 '더로그'가 개인적으로 사랑을 가장 잘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허벌란
    작성일
    09.10.03 23:19
    No. 5

    저도 사랑이야기를 쟝르소설속에서 좋아하지만서도(애들장난같은 사랑말고) 남들이 즐거워할만한 그런 낭만적인 사랑얘기보단 "표류공주"나 "유수행"처럼 애틋한,가슴시린 그런 사랑얘기가 더 끌리더군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별과이름
    작성일
    09.10.03 23:23
    No. 6

    찬성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고렘팩토리
    작성일
    09.10.03 23:29
    No. 7

    이 글을 쓰신 분에게 추천 하고 싶은 무협소설이 하나 있습니다.
    불패신마 라는 무협소설로 최근 둔저님께서 출간하고 계십니다.
    작가이신 둔저님께서 여자는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공언 하신 소설입니다.

    그리고 조금 고전으로 가면, 용대운님의 탈명검과 태극문도 좋습니다. 이 두 소설이야 말로 사내다움이 듬뿍 담겨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10.04 05:46
    No. 8

    소설 추천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용대운씨 작품은 뭐 당연히 기본은 간다 라는 느낌이지만 둔저 라는 분은 대단하군요.

    '여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얼마나 광오한 말입니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9.10.04 11:00
    No. 9

    제가 무협에서 사랑을 제일 잘 묘사했다고 생각한 글이 김용의 백마소서풍입니다. 그리고 진산의 사천당가/색마전기(색마전기 야설 아닙니다.;;;)도 사랑이야기를 참 멋지게 그려냈죠. 애초에 로맨스 작가이기도 하니까 뭐...
    아 단편집도 멋지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유리아드
    작성일
    09.10.04 19:12
    No. 10

    사랑 이야기는 여성 작가 분들이 대체적으로 잘 쓰시는 편이죠. 전민희 작가님의 세월의 돌과 룬의 아이들, 아울 작가님의 홍염의 성좌와 같은 작품들이 사랑 이야기 측면에서는 '있을 법한' 혹은 '잘 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작품들의 여주인공은 있으나 없으나 별반 다르지 않은 여주인공, 그저 있어야 되니까 있는 여주인공 등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彼岸(피안)
    작성일
    09.10.05 02:36
    No. 11

    으음 장르 일반에 관련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09.10.05 13:51
    No. 12

    근데 영웅호색은 대체 어떤 인간이 한 말일까요?
    아주 쓰레기같은 말
    영웅이 색을 즐기면 추락 시작 아닐런지...
    영웅이 아닌 사람에게 립서비스로 해주는 말이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09.10.07 10:41
    No. 13

    영웅호색이라기보다는....
    '열 여자 싫다는 남자 없다.'에서 시작하면 될 듯.
    여기서 영웅이 되면 당연히 여자가 따를 테고...
    열 여자 싫단 남자 없으므로 당연히 영웅이 호색하게 되는 거죠.
    뭐,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루카엘
    작성일
    09.10.08 13:45
    No. 14

    마초적 근성이라.....마초적 근성이 있어야 남자인가요? 판타지 무협이 남자들만의 세계인가요? '감히'라는 어감이 느껴지는건 저의 착각인가요?
    책을 읽는 여성 독자로서는 매우 기분이 나쁘네요....저는 근본적으로 판타지든 무협이든 사람사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09.10.09 13:56
    No. 15

    루카엘님 말대로 저도 좀 기분이 나쁘네요.

    어디 남자들의 세계에 여자가 끼어드냐라...그럼 애초에 사랑이야기는 왜 찾아보시나요. 여자랑 하는 사랑이야기를.

    저 부분은 수정 해야 할 듯 싶네요. 참...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영웅호색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열 여자 싫다는 남자 없다? .......아니 영웅이든 뭐든 그렇게 변, 아니 그렇게 여자 밝힌다는 것에 자랑스럽나요?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콜트1911
    작성일
    09.10.10 14:00
    No. 16

    본문을 제대로 읽고 파악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09.10.29 20:08
    No. 17

    무협이든 판타지든 보면 대부분의 현대 이전을 배경으로 하더군요.

    1,2차 대전을 겪으며 여성의 지위가 급성장한 건 아실겁니다. 즉, 20c 전까지만해도 여자는 남자에게 귀속된 존재였죠.

    물론 공상이니만큼 여자가 황제해먹고 있다해도 어쩔 수 없다만.

    그래서 전 소설의 뒷면에 '사랑 어쩌구' 들어가면 안 봅니다.

    그놈의 사랑타령은 지겨워서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휘령[輝]
    작성일
    09.11.04 00:12
    No. 18

    본문을 제대로 읽을 문제는 아닌 듯 싶은데요.
    '마초' 라는 말의 뜻을 아십니까?
    솔직히 그런 생각을 당당히 말하는 것은 여자 무시하는것 같은데요.
    남성우월주의는 이미 썩어빠진 생각 아니었던가요?
    남성우월주의는 사회에서 지탄받으며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읽는 내내 자신의 마초근성을 당당히 여기는 어투가 심히 불쾌했습니다.
    고칠 생각이라고 가지시죠?
    세상에서 여자랑 사랑은 어떻게 하십니까?
    또한 루카엘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감히'의 어감이 상당한데요.
    '감히'가 얼마나 볼쾌하게 만드는지 아십니까?
    그 한 문장은 빼시는 것이 훨씬 좋을 듯 싶습니다.
    그것뿐이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없다면
    자신의 주장이 옳은가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무협을 남자들만의 세계라고 보신 것은 합당한 이유를 구합니다.
    또한 판타지는 절대로 어떤 이유여선간에 남자들의 세계가 아닙니다.
    저는 무협도 판타지의 한 축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여자들의 세계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여자와 남자를 차별해서 생각하지 않는데
    오늘 굉장히 불쾌하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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