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읽어봤는데 그렇게까지 재미 없는 소설은 아닌듯 합니다요. 어차피 처음에 게임 능력치로 오니 개연성은 말아 먹었고 성적인 요소가 짙지만 그냥 웃음요소 수준이며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방식도 도대체 여기서 이 야이기가 왜 이렇게 나오고 이건 도대체 무슨 관계인가 하는 식이 많지만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음여.
다만 리플에 달린 머리뼈는 주인공의 스킬과 맞물려 그렇게 된 겁니다. 인간들도 아니고 자연의 세계인데 양육강식은 당연하고, 양 100마리가 모여봤자 호랑이는 이길 수 없습니다. 피어라는 건 양판소의 드래곤이나 쓰는 게 아니라 진짜 있습니다. 뱀 앞에 개구리가 꼼짝 못하져? 그게 피어져 뭐. 물론 스턴 같은 건 안 걸려여. 아무튼 대가리 뼈 부분은 그렇게 이상할 건 아닌 것 같네요.
전투력을 전부 식량으로 바꿔 놓는 경우는 밖의 상황이 돌풍으로 원하는 시간 대에 나가기가 힘들 뿐더러, 그 음식들은 주인공의 능력으로 일반 식량이아니라 hp가 즉시 차오르는 신성 포션 비슷한 존재로 바꾸어 놓은 겁니다. 책 곳곳에서 보면 작가가 주인공이 생존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써있는데, 당연히 포션은 많은면 많을 수록 좋겠죠. 뒈지기 직전에 먹으면 되니까. 게다가 동굴 속에서 할 일도 딱히 없고요. 덤으로 여자 가슴 만져서 엄청 좋잖슴까. 그리고 보면 주이공은 이제 강화할 부분도 별로 없습니다. 4강부터 깨진다는데 팔다리 깨지면 뭐대거든여.
이 소설은 절대 까일 게 아녀요! 하고 비호하는 것도 아니고 잼씀! 추천함! 도 아닌 입장이지만 적어도 하나를 깔 때는 그걸 좀 읽어보고 깝시다. 책에 작가가 뻔히 써놨는데도 비평한답시고 한 말 또 하게 하면 비평란 보는 작가는 얼마나 열통이 터질까여. 아 써놨는데 이놈은 읽어보지도 않고 글을 싸지르니 내가 쓴 글과 이놈이 쓴 비평과 뭐가 다른가 나도 양판소 너도 양판소 모두가 양판소 하면서 피스! 하려면 뭐....
좀 빌렸으면 읽어 봅시다.
하긴 뭐 요즘의 출판시장이 읽을 가치도 비평 쓸 가치도 없는 책들이 하도 난리를 쳐대서 이런 말을 할 상황은 아닌 거 같네여.
꿈지기/
제가 쓴 내용을 패러디해서 저를 비판해주셨는데 그다지 동감을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마나가 다 바닥난 주인공이 여자에게 이런식의 말을 합니다.
"환약을 마구 만들다 보니 마나가 다 떨어졌다. 이 상태에서 몬스터가 나타나면 위험할거다. 우리의 생존을 위해선 나에게 마나회복이 필요하다"
제가 동감을 못해드리는 이유가 설명이 되었는지요?
제 비평의 중심은 작위적인 글쓰기에 대한 비평이고 중요예시가 "가슴을 만져서 야릇한 상황을 만들겠다"라는 이야기로 이끌어가는 작위적인 글쓰기입니다.
뼈다귀로 안전하네 어제가 아니라 며칠이네는 그다지 영양가 있는 반론 주제라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넹욤님/ 왜 님자를 빼서 반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무한의 강화사가 작위적이 아니라곤 안했습니다. 윗댓글에서 말했듯이 분명 작가가 그쪽으로 몰아가는 측면이 있다고 했죠. 제가 문제삼는건 그런걸 비평하고 싶으시면 제대로 책을 읽고 예시를 들어가면서 하시던가 하시지 겉으론 예시들어 제대로 하시는척 하시면서 실제 내용은 작가를 비웃는 내용이더군요. 그래서 저 역시 그렇게 썼을뿐이구요.
이미 님이 예시를 든 글에서부터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는 걸 바로 알수 있으니 그러는거 아닙니까. 제가 머리뼈가 어쩌구 한건 님이 쓴 예시글이 잘못됬다는 반론글이지 작위적이지 않다는 반론은 아니구요.
꿈지기님/
네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가를 비웃었다는걸 감추기라도 했다는 듯이 글을 적으시는군요.
"그리고 독자는 이 부분을 읽고 자동적으로 비웃게 됩니다. ㅋ"
전 제가 작가의 글을 비웃었다는걸 감추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실제 내용은 작가를 비웃는 내용이더군요."
이건 제 글을 제대로 읽어 보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인가요? 훗
비평과 비웃음은 양립할 수 없는 건가요?
제 글이 비평이 아닌 비웃음일뿐이라 단정짓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수준이하의 글을 보고 비웃었습니다.
시간과 돈을 들여 작가를 믿고 글을 보는 독자의 입장에서 수준 이하의 글에 대해 작가를 비웃을 권리 정도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글에 작가에 대한 비웃음만이 들었다면 이 글은 쓰레기통으로 가는 비방글일겁니다.
저는 객관적인 비평의 근거로 작위적인 글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제가 글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분명 제 원문글에서 예시의 부분에 생략된 부분이 있다는글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 비평글을 읽는 독자 모두가 "무한의 강화사" 읽었다고 전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생략한 것입니다.
피어를 내는 뼈다귀 이거 설명만으로 몇줄을 잡아 먹는데 1000여개의 영양환을 만들고 다크 어쩌고 체력 회복환을 30여개쯤 만들고 다크 어쩌고 환약을 1강해서 또 몇개 비축하고 등등등 이거 다 적어야 하는지요?
이거 다 안적으면 글을 제대로 안읽은건가요?
비평과 비웃음이 양립할 수 없는 건가요?
아님 제 글엔 객관적인 비평의 근거가 없나요?
그것도 아니면 독자에겐 작가를 비웃을 권리가 없는건가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ps.보통의 사이트에선 ***/식의 말할 대상을 지정하는 것은 어느정도 관습적인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님/이라고 지정하는 것이 문피아의 관습적인 표현이라면 이를 지키지 않았음을 인정합니다. 그렇다고 이걸로 인해 "왜 님자를 빼서 반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라고 반말을 해대는 무례한으로 몰리는건 인정하기 힘들군요. ***/ 이 부분 이하의 글 내용을 보면 저에게 그러한 의도가 없다는걸 아실텐데 말입니다. 정말 제가 함부로 반말을 했다고 생각하셨는지도 궁금하군요.
훔. 전 제목을 보고 무한의 강화사가 작위적이란걸 '비평' 하는글을 보고 거기에 동의하기 위해 들어왔지 작위적이란걸 '비웃는' 글을 보러 들어온게 아닙니다. 독자가 비웃는게 왜 안되냐고요? 됩니다. 친구끼리 어떤 소설을 까고 비웃는걸 제가 뭐하러 말리겠습니까. 저 역시 마음에 안드는 글을 발견하면 비웃고 까지요. 하지만 그걸 이런 공개된 사이트 그것도 비평란에다 비평한답시고 글 올리면서 '비웃지는'않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익명성을 이용한 공간이라지만 님이 이렇게 대놓고 공개적으로 비웃을 자격이 있으신가요? 단지 독자라는 이유만으로?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구요.
그리고 비평을 하면서 예시를 자세하게 드는건 기본아닌가요?
100글자를 10글자로 줄여놓고선 그걸 비평하면 누가 인정할까요?
그리고 저는 위에서도 밝혔듯이 작위적이란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무한의 강화사는 분명 작위적인 부분이 많으며 그걸 이용해 글을 쓰고 있고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넹욤님이 올린 예시는 그저 까기위해 자기마음대로 단축시켜서 올린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비평과 비난은 구분하고 글을 올려주세요.
꿈지기님/
제가 만일 이 "무한의 강화사"를 그냥 신나게 욕하고 싶었으면 많은 분들이 거론하신 이른바 "색드립" 이란 것만 주구장창 나열해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이거 19금 찍어야 하는거 아니냐?"
"애들 보는데 성추행을 조장하는거냐?"
"작가의 욕구불만 폭발 직전이구나?"
무한의 강화사에 대해서 이렇게 적은 글도 비평란에 검색해 보면 나옵니다.
그런데 작가에게 작위적으로 글쓴다고 말하는게 비난으로 생각되시나요?
작위적 글쓰기는 글쓰기에 조금더 신경 쓰면 고칠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고칠수 있는데 지금 작가가 범하고 있는 문제를 제시한겁니다.
이게 비평이 아니라고요?
제 말투가 날카롭고 까칠한거 인정합니다.
수준이하의 글에 좋은말 부드러운 말로 비평해줄 깜냥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여기까지 하지요.
제가 착각한거 같네요. 제목만 보고 다른 비난글들과 달리
제대로 작위적인것에 대한 비평글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비웃는 글이 적혀 있길래 제가 좀 흥분한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말한 비난이란건 작위적이라고 말했다고 그런게 아니라
넹욤님이 직접 말한 비웃는 글이라고 한것을 보고 말한겁니다.
비웃으려고 쓴글이니 비평보단 비난에 가깝다고 생각한거죠.
제가 넹욤님을 비난하는것처럼 보였다면 그런거겠죠.
저도 무한의 강화사가 좋은 글이라고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섹드립이고 뭐고 전 그냥 킬링타임으로 재밌게 봤지만
뛰어난 작품이라고는 생각안하니까요.
제목만 보고 오랜만에 제대로된 조목조목 비평하는 글인줄 알고 생각한 제가 실수한거죠 뭐;
이 작가분 카니안 작품 보면 이 정도로 깔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무한의 강화사 보면 깔 부분이 엄청나게 많죠. 작가님 이 작품 그냥 신경 안쓰시고 막 쓰시는 듯..카니안하고 다르게....그냥 대여점 용으로 잘 나갈만한 부분 차용해서 막 쓰시는 듯 해요. 설정이나 전개가 작위적이긴 하지만 그럭저럭 재밌긴 하거든요. 완전히 못 읽어주겠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우리 동네 대여점에서도 잘나가고 있고..딱 그 수준인 듯...
작위적이라고 해도 적어도 일의 선후관계나 인과관계를 빼먹지는 않거든요. 그런거 빼먹는 소설도 얼마나 많은데.....솔직히 출판작 치고 우수하진 않지만..완전 지뢰도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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