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 소설의 가치는 차원이동물의 시초라는 점.
그리고 이 소설의 막장인 점은 결국 플래그 회수 0를 떠나 이계를 여행하며 얻은 인연들이 2부에서 다 사라진다는 점.
그리고 이 소설의 결말에서는 주인공의 의지로 세계를 개조한다는 개막장.
덤으로 조아라에서 사이케델리아 무협편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대충 나중가서는 심검도 깨우칩니다.(궁극의 경지까지)
노승이 신성력도 쓰고 나름 재미있었죠.
그런데 지금 읽으라면 힘들어요. orz
소설계에 차원이동라는 획기적인 아이템을 던져준 것 만으로 이 작품의 가치는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지금 읽으면 말이죠.)
전 2부 꽤 재밌게 봤는데.
어린 시절이여서 그런지 마법 학교 생활이 꽤 흥미진진 하더군요.
주인공이 좀 내성적이고 찐따같아서 짜증나긴 하지만
그 시절에는 볼만했습니다. 지금 보라면 절대 못보고.
3부도 그럭저럭인데 문제는 1부 ㅋㅋ
헤라클레스 나오는 부분 이거 그리스신화 그대로 갔다가 썼는데
지금 나왔다면 온갓 장르문학 사이트에서 욕쳐먹고 연중했을텐데 그 당시에는 별말없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저도 그걸로 우려먹는거 보고 욕나왔음.
그 후에 그 작가 천운초월자라는 책 냈는데 이것도 나름 흥미가 있었는데
군대 가면서 연중하고 갔다와서 대충 끝내버렸음.
이상규였나? 요즘 활동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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