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저는 '워해머'가 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정령군주도 연재분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마디 해보자면...
글쓴분께서는 '정령군주의 작가는 워해머를 표절해서 썼다!'고 확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와아아아아아'라는 함성을 문제 삼으셨는데, 이것은 상당히 일반적으로 쓰이는 함성의 의성어가 아닌가 싶네요.
근데, 이것만 가지고 표절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무래도 색안경을 쓰고 책을 보신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워해머의 설정을 가져다 쓰셨다 하더라도...
그 설정을 특별히 부각시키지 않은 이상은 크게 문제삼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작가님이 '워해머'를 본 적이 있고, 거기의 오크가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면, 무심결에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많은 판타지 소설들은 다들 비슷비슷한 설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남의 소설의 설정을 가져다 썼다고 하지는 않지요.
해당되는 내용을 접하지 않은 사람의 말이지만은 아무래도 글쓴이께서 너무 지엽적인 부분을 가지고 색안경을 끼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덧글을 남깁니다.
저도 정령군주를 읽으면서 다른것은 잘 모르겟지만, 오크 부분에서는 눈에좀 거슬리더군요.
용어만 같은것만은 아니더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자면, 워해머란 게임스 워크숍 이라는 미국의 회사 우리나라로 유명한 D&D의 위저드 오브 코스트 같은 곳에서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어찌보믄 위저드 오브 코스트 보다 역사가 오래된 회사입니다. 특히, 이 회사는 자신들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창작물 에 대한 표절에 대해서 아주 강력하게 대응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예전 휘긴경을 누가 위저드 오브 코스트에 일러바쳣던 일이 생각나는 -ㅅ-;;;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제가 생각하기에는 소재를 약간 배꼇을수 있지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뭐 할수없지만요. 그런데 이번에는 좀 눈에 보이네요.
두서없는 리플이었습니다.
스토리를 표절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등장인물이 비슷하다로 태클을 걸다니... 이 분은 환상문학 자체를 볼 수 없을 것 같군요.
애초에 오크는 반지의 제왕에서 제일 먼저 나왔지 않나요?
엘프는 북구신화에서 나왔던 요정(alfar)들을 따왔습니다. 트롤은 북유럽 신화에서 나왔군요.
이것들을 재정립한게 반지의 제왕이죠, 아마?
그럼 현재 출판된 환상문학 중에 표절이 안된 작품 좀 추려주시겠습니까?
아니... 애초에 워해머에 나오는 오크조차도 표절 아닙니까?
워해머에 나오는 오크의 특징이 waaaaaaah~라고요?
이건 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로군요.
저 단어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와아아아아아~~ 로군요.
... ... 그럼 환상문학 작가분들은 오크 고함을 와아아아~ 라고 표현하지 않고 우워어어~ 라던가 우오~ 라던가로 표현해야 하나요?
아니... 우워~ 라던가 우오~ 라던가... 어디선가 다 쓰였을걸요?
... ... 그럼 도대체 오크 함성을 어떤 의성어로 표현해야 하나요?
이것 저것 빼다보면 나중엔 오크 함성으로 고양이 울음이 쓰여야 할 판이로군요.
정령군주는 예전에 봤던 것 같고, 워해머는 게임만 해 보았습니다.
우선, 본문에서 "..도용한 듯 보입니다.", 또는 오해할 수도 있다는 표현을 보자면 글을 쓰신 분께서는 표절이라고 확신하고 계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귀문랑님께서는 "와아아아", "워보스" 이 두 가지를 보시고 의심이 가신다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저도 기벼리님이나 熡淚님과 같이 그냥 의성어, 또는 단어의 조합으로 생각되는군요.
게임에서 제가 기억하고 있는 워보스는 커다란 덩치에 도끼와 총을 들고있으며 몇 가지 (생각이 안 남) 스킬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 케릭터 였던 것 같은데... 만약에 소설 속에서도 비슷한 외향이나 같은 기술을 쓴다고하면 모를까, 아니라면 우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스릴" 같은 경우는 아예 이런 단어가 없다가 톨킨이 만들어냈다는 점이 있지만 워보스의 경우는 워 & 보스 라는 단어의 조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워해머의 설정과 같지 않다면 표절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와아아아"에 대해서 말하자면, 오크가 언제나 "취이이익" 이라고 (해도 문제지만?) 하지는 않을텐데 단순히 의성어 가지고는...
마지막으로, 영어로 표기하는 것의 차이와 옼스의 상관관계는 뭔가요?
소설에 오크를 옼스라고 하나요? 아니면 ork라고 써져 있습니까?
그러고 보니까, 이놈의 오크는 원산지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언제 한 번 반지의 제왕쪽에서 처음 나온 것 같다는 소리도 들은 것 같고...
뭐 예상은 했습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제가 도용이라고 쓴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저보고 겨우 두 개의 단어 가지고 태클을 거는 것이냐 물으신다면 저도 할 말은 있습니다. 지적 재산권에 대해서 뭔가 잘 모르시나 본데, 하긴 우리나라처럼 지적 재산권이니 초상권 따위에 무관심한 나라는 드믑니까요. 윗 댓글 중에서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더군요.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디엔디에 있는 종족 중 하플링이란 종족이 있습니다. 근데 그 종족 반지의 제왕의 호빗이랑 거의 똑같답니다. 이유인 즉슨, 당시 tsr 사에서 호빗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싶어했지만 톨킨의 집안 쪽에서 그것을 거부했다는 군요. 그 때문에 하플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이고요.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한 개인이 창조한 용어나 명칭 등은 그 창조자에게 완전히 귀속되며 이것을 타인이 함부로 침해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드래곤 라자를 쓴 이영도 씨도 나중에 디엔디 설정을 사용했다는 것을 시인하고 수정본까지 냈고 홍정훈 씨도 더 로그에 대한 위저드 사로부터 제재를 받고 발행을 중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드리자면 정령군주에서 나오는 와아아아아, 라던지 오크의 두목이 워보스라던지 하는 문제는 따로 떨어뜨려 놓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게 됩니다. 윗분의 말씀처럼 어디에서 본 것이 우연히 머리를 스치며 글에 담긴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그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크와, 와아아아아, 그리고 워보스가 결합되면은 워해머 40k 를 아는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분명한 도용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에휴.... 그리고 추가로 오크의 뜻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오크는 분명히 영어사전에 바다괴물이라는 뜻으로 나와 있습니다. 현존하는 전설이나 민화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것을 가지고 톨킨이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톨킨 쪽에서 유일하게 지적 재산권을 주장한 것은 톨킨이 새롭게 창조한 "호비트" 뿐이랍니다. 그러니 오크는 아무데나 쓰이지 않냐 하는 식으로 몰아부치시진 마십시오.
그리고 소드마스터라고 하셨습니까? 휴우....
소드마스터를 한 번 찾아보신적 있습니까? 위키백과에 나옵니다.
물론 위키백과를 백퍼센트 믿기란 어렵지만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외국에서도 소드 마스터란 단어가 쓰이기도 한다는군요. 심지어 영문책에서도 여러번 나옵니다.
Swordmaster or Sword Master may refer to:A person adept in swordsmanship.
소드마스터는 검술에 능숙한 자를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 이것도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할 수 없는 겁니다.
와아아아는 그냥 일반적으로 여러사람이 외칠때 쓰이는 의성어입니다.
표준국어 대사전 '와'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와02 발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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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부사」
* 「1」여럿이 한꺼번에 몰려 움직이는 모양.
¶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가게 앞으로 와 몰려갔다./형식의 그림자를 보고 그들은 와 달려들어 에워싼다.≪현진건, 연애의 청산≫
* 「2」여럿이 한꺼번에 웃거나 떠들거나 지르는 소리.
[Ⅱ]「감탄사」
* 「1」‘우아01「1」’의 준말.
¶ 와, 정말 반갑다. 이게 얼마 만이냐?/와, 정말 멋있다!
* 「2」‘우아01「2」’의 준말.
¶ 의병들은 와 소리와 함께 적진을 향해 돌진하였다.
* 「3」‘우아01「3」’의 준말.
「참고 어휘」워02.
와-하다
「동사」
* 「1」여럿이 한꺼번에 몰려 움직이다.
¶ 군중들은 와하며 이싯뚜리를 따라 장막을 쏟아져 나갔다.≪송기숙, 녹두 장군≫/북문으로 낙역부절 나가던 피란민들이 와하고 몰려든다.≪박종화, 임진왜란≫
* 「2」여럿이 한꺼번에 웃거나 떠들거나 소리를 지르다.
¶ 와하고 웃다/씨름판에서 내가 상대를 옆구리에 추켜올렸을 때, 와하는 군중의 소리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소봉// 사전까지 찾아서 보여주신 성의를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경우에는 와아아아아 라는 외침소리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하지만 제 리플을 한 번 보셨으면 싶네요. 제가 본문에서 적은 내용이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세가지 단어가 결부되었을 경우에 도용에 관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혹시라도 워해머에 관해 전혀 지식이 없으시다면 일단 네이버같은 포털 사이트에서 워해머 40k, 오크 등을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귀문랑님 말씀은 지적재산권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Waaaaaaah~ 의 어느 부분에 지적재산권을 두어야 하는지 말씀 좀...;;
지적재산권에 대해 말씀하셨지만 지적하신 부분은 모두 지적재산권에 전혀 해당이 없어 보여서 말이지요. 워보스는 단순한 단어 조합일 뿐이고 Waaaaaah~는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함성 하나에까지 지적재산권을 둘 생각이십니까?
게다가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지금 현재 환상문학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거의 없습니다.
엘프 나오는 소설도 지적재산권에 걸립니다. 오크는 애초에 톨킨이 만든 것이고 말이지요.
귀문랑님 식으로 따지면 귀문랑님이 볼 수 있는 작품이 없습니다만...
정령군주 외에는 다른 작품도 잘 보셨었겠지요? 그러나 다른 작품에서는 별다른 거부감이 없다가 정령군주에서만 거부감이 든다면 워해머에 애착이 있으셔서 자그만 티끌도 신경이 거슬려 보였다고밖에는 생각이 되질 않습니다.
댓글들 참...
본문에서 '표절이다'라고한 것도 아니고... 이 정도 글도 못 쓰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판타지 소설들이 다 거기서 거기니까 그런식이라면 볼 책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제발 좀 각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논리는 정말 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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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많은 판타지 소설들은 다들 비슷비슷한 설정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가지고 남의 소설의 설정을 가져다 썼다고 하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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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가져다 썼다고 하지 않죠? 당연히 가져다 썼다고 뭐라고 해야 하지 않나요?
여태까지 안 그랬다면, 이제서라도 뭐라고 해야 할 판인데... 너무도 당연히 넘기시네요.
유메노하나 // 좋습니다. 와아아아아 에 대해선 영문으로 표기가 되어 있지 않으니 그 부분엔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크가 톨킨이 만들었다고요? 엘프에 드워프에... 이건 북구신화나 전설, 혹은 민간전승을 통해 나온 것이 대부분입니다. 누가 엘프를 톨킨이 만들었답니까? 이야기를 통해 전해내려온 것을 톨킨이란 작가가 새롭게 자신의 스타일로 끌어낸 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말해서 이것은 창작이라고 보기 힘들지요. 이런 경우에는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허나 호비트 같은 경우는 전혀 이야기가 다릅니다. 호비트는 톨킨이 새롭게 창조한 캐릭터로서 그 모든 권한은 톨킨 측에 돌아가게 됩니다. 이게 지적 재산권이란 겁니다. 워보스 같은 경우는 워해머 40k 설정을 제작한 게임스 워크샾에 귀속되어 있는 것이므로 설사 이를 몰랐다 하더라도 이것을 함부로 사용하는 행위는 도용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제반 사정, 즉 오크의 두목을 워보스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작가가 워해머 40k 설정을 아예 모른다고는 설명하기가 힘들 것 같군요.
와아아아. 라는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워해머 오크에서 '와아아아'라는 건 전쟁을 형상화하는 개념에 가깝습니다. 보통 "전쟁하자! 와아아!" 라는게 아니라 "와아아아!" 하는 함성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전쟁이 발생하는 겁니다. 굉장히 난해한데..
아무튼, 워해머 오크의 '와아아아!'라는 건 일상 생활의 "와아아아!"라는 함성과는 개념이 약간 다르다는 겁니다.
와아아아 라는 고함이야 얼마든지 나올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 개념이 워해머처럼 무언가 일반적인 고함보다 더한 어떤 정신적 에너지에 가깝다거나 하면 그건 분명 고개를 갸웃할 수 있을 무언가라고 봅니다.
근데, 게시물에는 그런지 아닌지 나와있지 않네요. 민감한 사항이니 만큼, 확실해지셔야 한다고 봅니다.
제 생각을 말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상영님이 워해머 40k설정을 따온 것은 거의 확살합니다.
요즘엔 성상영님 책을 거의 안읽어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 '라이프 크라이'라는 책을 보면서 이거 좀 위험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거기서 오크유저였던가가 나오는데 그 오크가 하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더 많은 '와아아아'가 필요하다." 아마 거의 정확할겁니다.
라이프 크라이에서 나온 오크는 기존의 일반적인 환타지에서의 오크와 좀 달랐는데 그 다른부분은 거의다 워해머의 오크를 연상케하더군요.
저 와아아아가 더 필요하다는 대사는 아마 워해머에서 그대로 따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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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에서 오크의 Waaaaagh!는 제가 이해하기로 와아 하는 함성이면서 동시에 War즉 전쟁을 오크식 발음으로 크게 외치는 중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일종의 정신적인 에너지이며 자원이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크는 싸우면 싸울수록 '와아아아'가 쌓이며 이 와아아아가 쌓이면 쌓일수록 오크는 점점더 강해질수 있죠.
워해머에서의 오크는 싸움을 엄청 좋아하고 싸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갑니다. 또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더 체격도 커지고 강력해지죠.
물론 그렇게 되기전에 싸우다가 죽는게 대다수이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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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정령군주7권에서도 이런식으로 오크가 나오고 '와아아아'가 나왔다면 설정을 워해머에서 가져왔다는것은 부인할수 없을것입니다.
물론 이것을 표절로 볼수있느냐는 또 다른문제이겠지만 분명한것을 성상영님이 독창해낸것이 워해머40k와 저렇게 우연히 닮았다는것은 믿기 힘든일일것입니다.
얼라리님 말장난이 심하시네요 ㅡㅡ
책을 집어던졌다고 하시길래 도용된 단어가 등장할 때마다 책을 던지시려면 귀문랑님 기준으로는 볼만한 책이 없겠다고 한 것 뿐입니다. 단지 그 뿐이에요. 미스릴 이란 단어가 등장한 책이 어디 한 두 권입니까? 얼라리님은 지금까지 본 책들 중에서 미스릴이란 단어가 등장한 것들은 다 집어 던졌겠죠 물론.... 그게 당연하다 말씀하셨으니 말이죠. 근데 전 아닙니다. 님이랑 저랑은 기준이 달라요....;;
'귀문랑님이 볼 책이 없겠다' 라는 제 표현을 왜 끝간데 없이 확장해서 오버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귀문랑님이 볼만한 책이 없어지면 제가 볼 만한 책도 같이 없어집니까? 참내....
풍신저님 개인적 기준과 도덕은 다르죠.
기준 세우는거야 풍신저님 말대로 개인 자유겠지만
도덕은 풍신저님 개인 기준하고는 많이 다르니까요.
미스릴을 쓰는건 풍신저님이 상관없고 말고를 떠나서 비도덕적인거고
풍신저님 기준으로 상관없다고 해서 될일이 아니죠.
게다가 그걸 상관없다고 크게 이야기할 것도 아니구요.
풍신저님 말대로라면
스캔본도 상관없는 도덕적 기준을 가진 사람이라면
마음대로 난 스캔본 본다고 떠들고 다녀도 되겠습니까?
법이야 어떻든 내 기준에선 상관없다고 하면 되겠네요.
기준이야 자기 마음이지만 부끄러운줄은 알아야겠죠.
물론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건 개인 자유지만,
그건 기준이 다르다고 말하기보다는
보통 양심도 없다거나 부끄러운줄도 모른다거나 도덕관념이 없다고
그렇게 표현하곤 하죠.
"미스릴 나오는 책이 한두권입니까?"
어처구니가 없군요.
"스캔본 보는사람이 한두명입니까?"
이렇게 뻔뻔하게 소리지르는 사람과 뭐가 다를까요.
한두명이든 천명이든 만명이든 그건 옳고그름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취향과 도덕을 착각하시면 안되죠.
두억시니, 나가, 엘프, 드워프, 드래곤, 요셉, 필릅...
저작권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찾아보셨다면 이런 댓글 못 쓰실듯...
링크라도 드려요?
'어린이 / 청소년 저작권 교실'입니다. 어린이도 이 정도는 알아요.
<a href=http://1318.copyright.or.kr/HYB_WEB/hom/hom_04.asp?go_page=hom_04_010.asp target=_blank>http://1318.copyright.or.kr/HYB_WEB/hom/hom_04.asp?go_page=hom_04_010.asp</a>
애 쓰십니다 얼라리님.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는 전적으로 지은이에게 책임이 있지 그걸 읽는 독자에게 달려있는게 아니거든요.... 도용된 책이 출간되면 그걸 정당하게 읽는 사람도 법에 저촉됩니까? 작가야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비난을 받든, 지롤을 떨든. 독자는 읽고 싶은 읽는거고 읽기 싫음 안읽는거에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지 않겠어요? 이들 사람 사람마다의 기준점을 평균내서 생각해볼때 단어 한두개 도용한 것 까진 참고 봐준다 정도이니 지금까지 수많은, 이러한 단어들이 도용된 소설들이 별 문제 없이 출간되고 읽혀진것 아니겠습니까? 귀문랑님은 책을 그냥 안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집어던지셨다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글도 올리셨죠. 평균적인 관점에서 꽤나 깐깐한 것 아닙니까? 저는 그걸 찝은건데요?
부연 설명 한두번으로는 부족한가요?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못알아 들으시면 뭐.... 그냥 뭐 계속 잘난척하고 사십시오.
그리고 맥주병님 쑈하지 마세요.. 부탁드립니다. 소설을 정당한 방법으로 입수하지 않고 스캔본으로 보는 것과, 도용된 단어가 등장한 소설을 독자의 입장에서 보느냐 마느냐 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습니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얼라리님 맥주병님 두분은 도대체 얼마나 도적정신이 투철하시길래 내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을 봐주느냐? 안봐주느냐? 문제를 두고 이렇게 앞뒤 분간도 못하시고 덤벼드시나요? 두분 말을 보다보면 아주 제가 죽일놈이 되는 것 같네요. 남의 잘못을 내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까지 봐주는 걸 무슨 범죄마냥 취급하시네.
헐.. 이분 왜이러시지;;
"지랄" 이런 단어 등장하는데 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단어 한두개 도용하는건 상관없이 봐줄 수 있는건
풍신저님 혼자만의 도덕관에 의한거구요;;
자기 도덕관에 비추어 상관없으면 말하고 다녀도 된다는건
아주 잘못되고 위험한 발상이라는
당연한 상식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스캔본으로 보는것과 단어 한두개 도용하는게
하늘과 땅차이라니;; 둘다 똑같은 도둑질입니다.
대체 누가 그걸 하늘과 땅차이라고 합니까?
혼자 작은 도둑질과 큰 도둑질을 마음대로 규정하더니
작은 도둑질은 내기준에서는 용인된다고 당당히 화를 내면서
넌 얼마나 깨끗하느냐 잘난척 하지 말라 소리까지 하시면
전 정말 더 할 말이 없군요.
도용이 스캔/불법다운로드와 똑같은 도둑질이라는걸
인정을 안하는 상황에서는 무슨 말이 통하지를 않네요...;;;
혹시 지금까지 그렇게 잘못된 생각을 하고 계셨으면
이 기회에 고치셔야 하는겁니다.
작가의 도용과 독자의 무단배포는
둘다 남의 창작과 저작을 정당한 대가없이 사용하는
절도행위와 다를게 없습니다.
죄의 경중을 따지고 말고 할것도 없는 명백히 잘못된 행위이고,
무단배포는 용납못하지만 도용정도야 난 신경안쓰고 볼수있다.
이런 생각은 혼자서 하시면 될 생각이지 떠들고 다닐 일은 아니죠.
누군가가 도용은 용납못하지만 불법다운정도는 신경안쓴다.
이렇게 말하고 다니면 과연 풍신저님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그 사람이 풍신저님과 똑같은 논리를 들이대면서
내 기준에선 도용이 훨씬 나쁜일이다.
너희가 그렇게 잘났으면 도용하고 표절하는 작가들에게나
메일보내고 화내면 되지 왜 스캔하는 사람들만 나쁘다고 하느냐?
이렇게 따지면 대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지금 어처구니 없어해야 할건 풍신저님이 아니죠;;
이런;
풍신저님이 풍신저님 생각을 댓글로 쓸 자유가 있고, 미스릴이든 뭐든 어떤 단어가 등장하는 소설이든 엄청난 명작 소설이든 자유롭게 읽을 권리가 있듯이,
저는 제 생각을 댓글로 쓸 자유가 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나요?
어짜피 지금껏 풍신저님 생각대로 책 잘 읽고 잘 살아오시지 않았습니까.
제 댓글에 그렇게 화내지 마세요~
제 댓글은 풍신저님에게 아무런 구속력과 영향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냥 제 생각일 뿐이죠.
흠.
그런데 댓글 요점이 뭔가요?
'나한테 상관마라' 이건가요?
그럴거면 '귀문랑님 볼 책이 없겠어요' 하고 귀문랑님께 상관하듯이 댓글 쓰실 이유가 없고... 풍신저님이 비평란에 댓글 쓰듯이, 저도 비평란을 그렇게 이용 합니다만...
풍신저님은 그냥 비평란 이용하는거고, 저는 리플 파이트 하는 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풍신저님이 같은 말을 계속하는건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왜 화를 내시죠? 제가 쓴 댓글이 풍신저님한테 '거슬려서' 화가 난건가요?
그런데, 저는 '일게 독자에게 표절은 절대 해서는 안되니 뭐니...'하진 않았는데요... 다른 사람의 리플을 멋대로 해석하지 마세요.
어짜피 풍신저님이 말씀하신 리플 파이팅이 시작된 마당이니, 자기 전까지 계속 댓글 씁니다만...
적어도 제가 비평란에 못 할 말을 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잘난척은 아니고요~
솔직히 잘난척은 갑자기 왜 나왔죠?; 감정적으로 댓글 쓰지 마세요~
제 문장의 앞 뒤 순서만 뒤바꾸는 말장난으로 시작한 저를 향한 리플도있는데다가, 저의 두번째 리플에서 이야기 하면서 제 첫 리플의 뜻을 명확하게 말했는데 한참뒤에 그걸두고 이야기가 바뀌니 뭐니 그러시질 않나... 저작권을 몰라서 이러고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참 유치하시게도 잘난척 어린이 교육용 사이트를 소개해주시질 않나... 네 님 참 기분나쁩니다.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종합하자면... 말장난에, 엉뚱한 소리는 딴데가서 하시라는 겁니다. (__) 그럼 이만.
아 추가로... 님이 쓴 리플의 내용도 잘 모르십니까? 제가 누구에게 이야기 하는지 짐작도 못하시는걸 보니 그런가 보네요.. 66번 리플의 앞부분에 맥주병님 이라고 붙여놓을걸 그랬군요 그럼이만(__)
처음부터 완벽한 설득력을 갖춘 문장을 쓸 수 있다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러기도 힘들고, 리플 몇자 적는데 이것이 어떻고 저떻고 누가봐도 '아 이뜻이구나'이해되도록 제대로 하자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지 않을까요? 오해가 있다면 "그런 의도가 아니라 이런 의도였다"라고 말해주면 되는 것이지요. 묘 님이 쓰신 글만 해도 가볍게 따지면 그 대상이 지정 되어 있지 않으니 누구에게 쓴 리플인지 확실하지가 않죠. 다만 짐작으로 저에게 쓰신 글이다 생각하고 있어 이리 리플을 달고 있습니다.
소통이 안되는 이유에는 물론 묘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소통이 안되도록 쓴 탓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글 이란 것이 웃기게도 조금만 설명이 부족하거나 또는 전체는 버려두고 그 속의 문장 몇개만 두고 따지면, 글 전체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전혀 다른 해석이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말이죠. 리플의 경우에는 리플 한번에 끝내는 것이 아니고 주고받고 하는 데다가 또한 한사람에게만 쓰는 것이 아니기에 이러한 경우가 더 심하죠. 여기에 더해서 글과는 전혀 상관없이 화자에 대한 선입견이나 논쟁(좋은 말로 해서)을 시작할 시점의 감정으로 인해 글 자체를 이해하기를 거부하고 어떻게든 안좋은 쪽으로만 해석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왜 이러한 모든 경우를 배제하고 오로지 오해받도록 썼다 라는 것에만 원죄를 부여하시고, 더 이상의 논쟁이 진행되는 것을 원천봉쇄하십니까?
아주 편리하네요.. 대충 해석하고 오해를 풀기위한 설명도 가뿐히 무시하고 "니가 그렇게 보이도록 쓴건데.. 따지면 곤란하지...."라고 말하면 끝일테니까요 묘님은...
이틀만에 다시 들어오니 게시판 꼴이 많이 아니군요. 뭐, 이런 글을 올려서 싸움이 일어난 것도 어떻게 보면 제 탓이기도 하니 제 의견을 올려드리고 마무리를 짓죠. 풍신저 님, 저작권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저작권은 엄연히 지적 '재산권' 입니다. 타인의 재산 영역에 속해있는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건드리게 되면 당연히 안되는 거고요. 이것은 법률에 나와있는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어기는 것은 당연히 '범죄'가 되는 것입니다. 미스릴에 관해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맞습니다. 미스릴 또한 작가의 권리에 매여있는 대상입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것이 저작권에 걸려있는 용어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서도 잘못되었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위에도 적었지만 우리나라는 저작권에 대해 명확한 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외국의 예를 보면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외국의 경우는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 요즈음엔 우리나라도 그 저작권법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상당히 엄격하게 처리하고는 있다하나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합니다. 분명히 법은 존재하지만 그것을 적용하는 사람은, 그러니까 행정적인 문제이겠지요, 별로 없는 게 사실이니까요. 스캔된 책이 인터넷에 뜬 경우에 이를 잘못되었다 판단하고 기관에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일례로 문피아에서 행하는 스캔본 유포자 잡기 이벤트가 그 예가 될 수도 있지요. 스캔본을 뜨고 그것을 올리고 사람들이 받고 읽는 경우만큼이나 본래 고유의 권한이 창조자인 작가에게 매여있는 용어의 경우를 차용하는 것 또한 엄연히 불법입니다. 이것은 스캔본 보다 훨씬 더 법적용이 무르죠. 사실 누가 평균 8~10권에 달하는 시리즈 장르소설을 끝까지 읽으면서 그런 잘못을 찾으려 하겠습니까? 그런 일을 하는 자가 분명히 있어야 되겠지만서도 그것은 책을 읽는게 아니라 노동이나 다름없는 것이니, 저작권법을 지켜야하는 자는 정부기관도, 독자도 아닌, 책을 쓰는 저자가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저는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사실 저도 저작권법 모르고 그냥 읽은 경우가 훨씬 더 많았지요. 하지만 커가면서 머리가 굵어지니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가 책을 아무리 잘써도 그 사람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다라는 것이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었으니까요. 제가 위에서 '책을 집어던질 뻔했다' 라고 쓴 것은 글을 쓰다가 저도 모르게 과장이 되어 나온 글일 뿐입니다. 그 점에 대해선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풍신저님이 말한 스캔본을 읽는 것과 도용한 책을 읽는 것은 독자의 관점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되겠죠. 전자는 잘못이지만 후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잘못은 도용한 작가에게 있을 뿐이지요. 제 경우에는 그 관점을 작가에게 맞춘 것 뿐이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풍신저님//
당연히 여러가지를 고려했고, 현재 상황이 된 원인이 풍신저님이 쓴 첫 댓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위와 같이 말한 것입니다.
"책 읽으시다가 미스릴이란 단어가 등장하면 다 던져버릴 기세로군요... 아니.. 같은 논리로 따지자면 피마새, 눈마새 말고 읽으실 수 있는 책은 몇권이나 되나요? 무협지로 따져도 별로 없으실 듯 한데...."
~님 이라는 주어가 없어서 누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인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풍신저님이 감정적으로 대응했고, 타인의 가치관을 '~할 기세'라는 문구로 조롱하는 투를 사용했습니다. 문장의 공격성이 문장의 본 뜻과 전혀 다른 의미를 부여 했습니다. 그 결과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했고 의미없는 감정싸움을 불러왔죠.
풍신저님은 첫 댓글 이후에도 공격적인 어휘의 사용으로 말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모습보다, 자신의 짜증을 전달하려는 모습만 보였습니다. 전혀 소통을 하려는 자세가 아니였죠.
제가 감히 말하건데 키베를 할 의도로 쓴 댓글이 아니였다면, 풍신저님이 넷티켓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한번쯤 다시 되새겼으면 합니다.
아 거참... 저도 슬슬 짜증나서 댓글을 길게 못 쓰겠네요.
짧게 줄이죠.
그러니까, 풍신저님이 하고픈 말이 뭡니까.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읽을 책이 없으니까, 그냥 읽어' 이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제가 하고싶은 말, '옳지 않다. 그런 책은 없어져야 한다'고 쓴것 아닙니까.
저 위에 제가 쓴 29번 댓글을 한번 보세요.
저는 그 이후로 쭉 그런 말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는것 뿐입니다.
그런데 무슨 말장난이니, 어처구니가 없느니, 너는 얼마나 도덕정신이 투철하니, 앞뒤 분간도 못하시고 덤벼드니...
거기다 [그렇게나 싫으면 작가 붙잡고 지랄떠세요]? [사이트에서 리플파이트 할 시간은 있고, 미스릴 외 기타 단어들의 저작권자에게 메일 한 통 보낼 시간은 없나보죠?]
풍신저님 댓글과 제 댓글이 진행되는 과정을 다시한번 잘 읽어보세요. 저도 지금 그러면서 이 댓글 쓰고 있으니까요.
누가 먼저 예의를 잃고, 누가 먼저 상대를 공격하기 시작했나요?
제가 정말로 풍신저님을 [범죄마냥 취급]했고, [애먼사람 붙잡고 난리]를 피우고, 풍신저님을 [죽일놈]으로 만들었나요?
그렇게 느끼셨다면 제 댓글 몇 번의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느끼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꼭요. 저도 한번 보고 반성하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 위의 56번 댓글은 '두억시니, 나가, 엘프, 드워프, 드래곤, 요셉, 필릅...'을 언급한 분들에게 쓴 겁니다.
저는 풍신저님에게 [참 유치하시게도 잘난척 어린이 교육용 사이트를 소개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가 쓴 리플의 내용도 잘 모르십니까? 제가 누구에게 이야기 하는지 짐작도 못하시는걸 보니 그런가 보네요... ]
근데 뭔가 좀 요점이 벗어난거 같은데..
풍신저님은 혼자 좀 오해를 하신거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근본적으로 두가지를 제시하신것 같습니다.
1. 스캔본은 저작권을 침해하므로 용납할수 없다.
2. 글쓰는 이가 다른사람의 설정이나 글을 도용한다면 이것도 저작권을 침해하므로 용납할수 없다.
3. (더 나아가서) 자기도 남의 글을 도용한 작가가 자기글 스캔당했다고 저작권 운운한다는것도 어불성설이다.
정도를 주장하신것 같습니다.
그런데 풍신저님은 제가 이해하기로 '4. 그렇게 도용해서 쓴 글을 독자가 보는게 뭐가 나쁘냐?' 라고 말씀을 하시는것 같은데요.
잘 생각해보시면 1,2,3의 주장과 4의 주장은 그다지 상관이 없습니다.
1,2,3은 다들 동의할만하지만 4는 사실 독자로서의 자세가 어떨것이냐 정도인데 취향에 따라 의견이 분분할수도 있겠죠.
사실 본문 글이나 다른 댓글의 요지는 성상영님의 글이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오크의 설정을 따왔으며 그것이 옳지 않다라는 주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러면 그에 대한 찬반 논의가 있으면 될 것인데 4는 너무 주제에서 벗어난것 같습니다.
애초에 하고자 하던 말에서 완전히 벗어난 주제로 제가 오해를 하고 있다 말씀하시는데......;;; 한명은 이쪽으로 오해를 하고 또 한명은 저쪽으로 오해를 하고 그걸 일일이 대꾸하다 보니 이제는 제가 주제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하고있다는 말씀까지 하시네요
고요한아침님 애초에 제가 4번의 내용을 꺼낸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10년 이상을 이러한 단어들을 도용한 소설들이 줄기차게 출판되었었고, 손가락으로 꼽아도 남아돌만큼의 소설들만 실제로 문제가 되어서 출간중지되거나, 아니면 합의를 보거나, 더이상 쓰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었죠. 지금 이렇게나 투철하신 분들이라면 왜 그동안 문피아의 역사 내내 단어도용에 대한 심각한 토론이 거의 없었을까요? 결국은 작가와 저작권자의 문제일뿐 독자들은 별로 신경을 안써온 쎔이죠. 실제로 그래왔고요. 저는 우선 이 기준을 말했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글쓴이가 좀 까칠한것 같다. 로 시작했었고. 저도 그 정도는 봐준다 라는 말은 그 이후에 했었습니다. 여기에 대고 1.2.3번을 말씀하시면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가 오해한걸까요? 저는 분명하게 왜 엉뚱한 이야기를 꺼내냐? 라고 말을 해왔습니다. 애초에 단어도용에 대한 독자의 기준을 말한건데, 왜 여기에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스캔본을 보는 행위가 끼어들고 작가의 도적성이 끼어들어야 하죠? 독자의 기준에 작가의 기준이나, 또는 아예 비교자체가 불가능한 행위를 끌어들이지 말라고 몇번이고 말했습니다. 이게 왜 끝에가서는 저의 오해로 마무리지어져야 하나요?
묘님 ~할 기세 다 라는 표현은 조롱의 표현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과함을 찝어내는 말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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