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자체는 별로인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에 감정이입한 경험 있으신가요? 아니면 역으로 작품은 괜찮은데 거기 나오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던 경우 있으신가요?
저는 전자의 경우는 <건담 AGE>의 플리트 아스노이고 후자는 <페이트 제로>의 에미야 키리츠구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누구의 행동은 이해할 수 있고 누구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치관의 문제 같습니다만 명확히 뭐라고 규정하기가 어렵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작품도 훌륭하고 캐릭터도 공감이 가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그게 잘 안 되니까 제가 언급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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