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세계! 연참대전 13일차 중계.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
15.01.25 01:24
조회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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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연참대전 13일차 중계입니다.

벌써 2주가 지나갔고 이제 내일은 쉬고 다음주만 달리시면

신세계 연참대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제 챠트를 보아도 큰 폭의 순위변동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상위권은 거의 부동(不動)으로 보이며 중위권,하위권 모두 탈락만 아니라면

크게 순위변동이 있으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로써는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하루에 일만일천자를 쓴다는것이 말이지요.

저는 하루에 끽해야 3천자정도 씁니다. 처음 매일연재 할 때 매번 새벽까지 머리를 뜯으며 창작의 고통을 맛보았지요. 조회수,선호작 이런걸 떠나서 자신의 소설을 매일 이렇게 연참 하실 수 있다는것에 대하 모든 작가님들에게 존경의 인사를 보냅니다.


오늘은 인터뷰글이 좀 많이 쌓엿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올리면 모두 읽지 않으시리라는것을 잘 압니다. 그래서 잘 배분을 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설들도 인터뷰를 통해 독자님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남부의 왕을 집필중이신 노릇작가님 인터뷰.


요즘 글을 거의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마누라 등쳐먹고 사는 무명 글쟁이 노릇이 이제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제 이 일을 접고 다른 일을 해볼까 고민도 했었죠.
허나 다른 일을 하려고 하니 살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참여했습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싶었거든요.
이제 종반으로 접어들었는데 슬슬 힘에 부칩니다.
끝까지 11000자를 유지하는 것이 각오라면 각오입니다.

[매일 일만일천자의 글을 쓰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원동력은 시간입니다.
시간이 많으니까 11000자를 쓸 수 있는 것이죠.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글만 씁니다.
타자 속도도 그리 빠른 편도 아니고 상상력도 그리 풍부한 편도 아니라 남들보다 시간을 아마도 더 많이 투자할 겁니다.
남부의 왕은 정통판타지를 표방하고 쓰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시작하던 시절에는 정통판타지의 황혼기였죠.
글을 쓴 계기도 귀환병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어서였죠.
그때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나마 잘 쓸 수 있는 것도 정통판타지니까요.
내용은 평이 합니다.
농노소년 타르가 점점 자신의 능력을 자각하고 대륙을 통일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쓰지도 못하고 상상력도 풍부하지 못합니다.
덕분에 유행하는 소재로는 절대로 글을 못 씁니다.
남부의왕을 읽으실 때 필력이 떨어지고 오타와 비문장이 있어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세요.
배우려고 노력 안하는 탓이 가장 크겠지만 그래도 애정어린 시선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버퍼가 사는 세상' 연재중인 빈형이라고 합니다.

1.연참대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제가 경쟁심이 강합니다. 이루지 못할 것도 아니고 하루 두 편씩 꼬박꼬박 쓰기만 하면 되는 연참대전에 때마침 유료 연재로 넘어가며 빵빵한 분량과 만족스러운 연참을 독자분들께 약속했기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하루 두 편씩 쓰는데 연참대전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벌써 끝이 보이네요.. 1월 중순에 시작해 연참대전이 끝나가는데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함은..역시 독자분들의 관심이라고 낯뜨겁지만 말씀 드릴 수밖에 없네요.. 두 번째 쓰는 글이라 독자분들의 반응이 없었다면 제 풀에 지쳐 끝까지 달려오지 못했을 겁니다. 물론 아직 남은 일주일 역시 열심히 달릴 생각이고요!

3. 제 글, 버퍼가 사는 세상은 어쩌면 흔하디 흔한 현대 레이드물입니다. 던전이 나오고 능력자들이 나오죠. 주인공이 게임 능력을 가졌다는 것 역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일 수도 있습니다. 제 글의 차별화된 점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주인공의 능력이 특별하다는 점입니다. 버퍼라는 게임 속 능력을 갖고 처음부터 시작하죠. 그리고 또 나름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남매간의 뜨거운 우정(?)을 꽤 열심히 다루고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자랑이 됐는데.. 향후 계획은 연참 대전이 끝나도 제 힘이 닿는 데까지 연참은 이어갈 생각이고 역시 유료 연재다 보니 완결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월이 끝나가고 2월이 오고 있는데 연참 대전에 참여한 작가분들을 비롯한 독자분들 모두 행복하고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하는 일마다 성공하셔서 좋은 글, 만족하는 글들을 읽으실 정도로 여유가 생기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굳이 제 글이 아니더라도) 결제하고 글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그리고 작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글쟁이 겸 독자로서 요즘들어 많이 느끼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

1.연참대전에 참여한 계기.

연참대전이라는 타이틀은 '오늘도 글을 써야 하는데......=_='라는 사명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줍니다. 제가 첫 완주를 했던 7월 연참대전 때 이러한 느낌을 가장 크게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참대전은 지금 전업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저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환점이 되었습니다. 연참 이후 냉면모임 때 금강님에게 들었던 조언이라던지, 매일 기본 5천자 이상은 쓸 수 있게 된 현재의 습관이라던지......등, 돈 주고는 살 수 없는 크나큰 이득을 얻었네요.
지금은 그때의 기억과 마음가짐을 잊지 않기 위해 거의 습관적으로 참여하는 중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연참대전까지 완주하면 벌써 4번째 완주네요.


2.종반으로 향하는 연참대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

연참은 마지막 바로 전 주가 가장 힘듭니다. 비축분을 쌓은 채로 시작하신 작가들은 비축분이 바닥이 났을 때고, 저처럼 하루 적고 하루 올리는 작가들은 이제 정신적, 체력적으로 달리는 때거든요 ㄷㄷㄷ 마치 직장인들이 금요일보다 수, 목요일을 더 힘겨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탈락하기도 하고요.
연참을 잇는 원동력은 작가마다 가지각색입니다. 철저한 계획과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 완주하는 작가들, 혹은 독자들의 댓글 한 마디에 갑자기 없던 힘이 생겨나는 '버프형' 작가들, 혹은 하루에 11000자씩 쓰는 게 너무나도 우스운, 일명 '굇수' 분들 ㄷㄷㄷ
저같은 경우는 '절실함'이 원동력의 대부분입니다. 글을 써서 먹고 살아야하는 '전업 작가' 타이틀은, 아무리 힘들고 괴롭고 머리 아프고 바쁜 일이 있어도 어떻게든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쓰게 만들더군요.
귀차니즘이 심한 제가 이렇게 변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역시 사람은 절실해지면 뭐든지 가능한가봐요 ㅋㅋㅋ


3.무림에서 레벨업에 대한 짤막한 생각과 앞으로의 활동계획.

간단하게, 요즘 유행하고 있는 현대판타지 + 게임 & 몬스터물을 조금 꼬아서 생각하며 쓰는 글입니다. 무협 +게임이죠 ㅋㅋ 요즘 대세라는 게임물, 그리고 대리만족 코드인 성장물이 적절히 조합된 소설입니다.
작년 유료 소설 '연예계의 제왕'을 연재하면서 2달 이상동안 스토리를 구상했었고요. 연예계의 제왕이 완결하던 3주 전부터 동시 연재에 돌입했었습니다.
다행이 이번 소설이 반응이 나쁘지 않네요. 계속 전업 작가로의 길을 걸으려는 저에게는 정말 다행인 소식입니다. '무림에서 Level Up'은 전 편인 '연예계의 제왕'보다 더 완성도 있게, 그리고 궁극적으로 '재밌게' 적는 것이 올해 초 제 목표입니다.
그리고 '무림에서 Level Up'이 성공적으로 완결이 된다면, 아마 올해 후반기에 차기작을 쓰고 있겠죠? ~_~

연참대전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네요. 주말을 앞둔 금요일의 느낌으로 마지막 불꽃을 태워봅시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연참대전 중계자인 성불예정님도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매번 새벽마다 연참대전을 집계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수고하셨고, 앞으로 딱 일주일만 더 수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신인 작가 오준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



인터뷰에 응해주신 작가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오늘 소개되지 않은 작가님들은 순차적으로 모두 소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새 쪽지로 무슨 카메라 쓰냐고 질문이 몇개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 장비를 올립니다. 바디를 3개 쓰는데요.

1. Eos 1Dmark2n

2. sony A58

3. sony A850

이렇게 씁니다.


20140916_012311.jpg

20150125_0121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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