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신세계! 연참대전 14일차 중계.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
15.01.27 00:51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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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세계 연참대전 중계를 맡은 성불예정입니다.

벌써 14일차에 진입하였는데요. 슬슬 체력적인 한계에 봉착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주말간 다섯명의 작가님들이 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처음 참가작의 딱 반절인 79작품만 생존하였습니다. 게다가 13회차동안 1위그룹을 수성하시던 고려의검 작가님께서 약간 아래로 내려오셨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그 외에는 한계단씩 차근 차근 올라오시는 작가님들도 보이고 있는데요. Komcord님은 정말 바닥에서부터 하나하나 올라오시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모두 이번주 힘내서 달려보자구요!


그럼 제가 인터뷰를 기획한 이유는 많이 알려진 작품은 물론, 알려지지 못한 작품들을 독자님들이 인터뷰글을 보고 좀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올리는 것 입니다. 절대 다른 작가님들에게 금거북이를 받았다던지, 송아지를 받았다던지 이런거 아닙니다!!


************** 


스카이나이츠의 작가님이신 Kestrel님.


1. 연참대전에 참야하게 된 계기

어느날 문피아에 들어왔는데 웬 버튼이 있더라구요. 그걸 눌렀더니 연참 중이라고 뜨길래 이게 뭔가, 하고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최소 3000자를 적어야 한다지 뭡니까?! 충격과 공포에 시달리다가 한번 해보기로 했는데, 의외로 잘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저도 놀라워요.

2.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향하는 연참대전에서 살아남은 원동력.

저는 그냥 글쓰는게 좋습니다. 글 쓰면서 감정이입되는 것도 좋고, 쓰다가 자료 조사하는 것도 좋고. 그리고 주제 자체가 제가 좋아하는 항공전이다보니 더 즐겁게 쓴 것 같습니다.

3. 자신의 소설에 대한 짤막한 소개 및 향후 활동계획

음, 제 소설은 2차 대전 패러디 소설입니다. 강철의 누이들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다만 조금 다른점이라면 전차전이 아닌 하늘에서 벌어지는 항공모함 항공전이라는 것. 비슷한 소설은 찾기 힘들어서 구도나 전개 방식에 조금 문제가 많지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작품도 슬슬 절반정도 온 것 같으니까, 앞으로 남은 절반 잘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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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세계의 작가 삶의여유입니다.

연참대전에 참가한 것은 모든 작가가 그렇듯 ‘나 여기 있소이다.’ 하는 표현이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덧 연참대전이 중반에 왔습니다.
저 또한 비축분이 없어 하루하루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원동력이라면 독자와의 무언의 약속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외쳐도 독자님들은 댓글도 없지만 그래도 조회수와 추천수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을 보면 제가 한 말에 대한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나 싶어서 쓰고 있답니다.
물론 개인적인 욕심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완결을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독자로 있을 때 무척 욕을 했는데 제가 그런 당사자가 되면 안 되겠지요. 하하하

제 소설은 40대의 주인공이 삶을 돌아보는 중에 벼락을 맞고 죽다 살아난 후 마나를 몸에 얻고부터 시작되는 주인공의 잔잔한 삶을 쓰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재미와 교훈을 적절히 섞는 것인데 여의치 않아 많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고생하는 만큼 얻는 것이 있겠지요.

1, 교훈이 있어야 한다.
2, 현실을 넘어 미래를 한순간이라도 독자님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줬으면 한다.
3, 전 미래는 가혹한 현실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사고를 소설에서나마 타인의 생각을 듣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비관적인 것이 아니라 드론, 무인차, 무인트럭 등 우리 인간의 일 중 노동을 대체하던 것을 넘어 기자, 회계사, 변호인의 사건분류 등 중산층의 일거리가 20년 후에 40% 이상이 사라진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답니다.
4, 대안을 미리 생각하여 스스로 변할 시간을 준다.
- 그래서 저 나름대로 소설에서 직업을 찾아보려는데 쉽지가 않아 우선 재미로 환기하려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작심한 날 무작정 줄거리만 채우다 보니
초등학생 수준의 오타, 문장력, 기호의 무의미한 사용에 많은 독자가 떨어져 나가고
이제 연참대전 후 80회가 넘을 것 같아 대공사를 공지한 상태입니다.
대공사 예정인 글이라 쪽지를 보내지 말까 했지만, 혹시 한 분이라도 저의 갈 길을 가르쳐줄지 몰라 이렇게 적습니다.

이곳을 빌려 그동안 꾸준히 읽어주신 독자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대공사의 내용이 많이 변할 것을 여기에 미리 공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세포, 진화하라!의 무갸뮤컁님.


1. 연참대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
일일연재를 기준으로 삼고 있고, 항상 5천자 이상씩! 이라고 기준을 세워두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몸 상태 악화와 글쓰는 속도가 줄어들어서 일요일 날은 쉬지만...(쿨럭) 말이죠.
항상 연참대전이 시작될때 한작품을 쓰기 시작하고 연참대전이 끝나고 다음 연참대전을 참가할 시기가 되기 전에 작품이 완결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음 연참대전 때 새작품으로 시작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작품이 처음 같네요. 연참대전이 끝날때가와도 쓸 이야기가 한참 남은 적은 말이에요.

2. 중반을 넘어 종반으로 향하는 연참대전에서 살아남은 원동력.
일단 비축분 10화분을 만들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연재하고 좀더 시간과 기운이 남을 경우 1회를 더 써서 비축분을 늘리곤 합니다.
그래도 연참대전을 하면서 글자수만 늘린 지루한 소설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잔가지를 쳐내고 필요한 부분만 전개하고 있거든요.
독자분들은 어떻게 여길지 궁금하네요... 최근 보면 제작품 설정에 관한 질문을 많이들 하시던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어째서 독자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로 전개 된 걸까요....ㅇㅂㅇ)

3. 자신의 소설 짤막한 소개및 향후 활동계획.
일단 연대기 성격을 띈 다음 작품이 4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작품은 거의 구도와 진행방향 전체적인 스토리는 어느정도 정한 상태고요.
하지만 일단 이번 작품이 '지극히 어둡고 폐쇄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좀더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의 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다음 작품은 SF소설을 쓰고 싶습니다.
제 서재에 보면 엄마 타령하는 제목이 있을 겁니다.
그게 다음으로 준비중인 작품이죠.
연대기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작품이고요. 으음...
아무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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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고생하셨고 내일도 고생하시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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