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시간이 꽤 지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아직도 7일 밖에 안 됐습니다. 한참 남았군요.
320작품 정도가 참전했는데, 벌써 100작품 정도 탈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14일차에는 몇 작품이나 남게 될까요?
궁금하네요...
지난 중계와 마찬가지로 인터뷰 추첨을 통해...
최정하 님이 당첨되셨습니다. 박수.
지난 중계에서 인터뷰를 실은 이후,
몇 분이 신청을 더 해주셔서...
탈락자를 제외하고 총 25명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당연히... 모두 중계에 실을 수 없으니 양해를...
추첨 방법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데스: 그런 고로, 오늘은 최정하 님을 모셨습니다!
정하: 안녕하세요.
데스: 소개좀~
정하: ‘레벨은 권력’이란 작품을 쓰고 있는 ‘최정하’입니다.
데스: 네, 어서오세요. 그럼 우선 대천사 라인부터 보실까요?
대천사 라인
1.1만자 행진을 이어가고 계신 15인의 대천사에게 박수!
1위 그룹과 2위의 글자는 무려 3천자나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2위와 3위 역시 3천자나 차이가 나고요.
1.1만자를 연재하시던 분들이 살짝 페이스가 떨어져서
조금 모자르게 쓰시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누적 분량이 되었네요.
물론 갑자기 0.3만으로 떨어지면 주교가 손짓하겠죠?
사람123, 소락 님이 주교에서 올라오셨군요.
역시 1.1만자 연재하면 순위가 오릅니다...
그리고 하늘은 푸르고, 산은 높습니다.
데스: 필명은... 본명인가요?
정하: 별 이유 없이 쓴 겁니다. 제가 선택했던 필명은 이미 누군가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데스: 그래서 보통 필명 옆에 점을 붙이는 분이나 TM을 붙이는 분도 있잖아요?
정하: 그렇다고 부호를 덧붙이는 건 마음에 안 들어서요.
데스: 이해합니다. 저도 그래서 데스레이지로 했거든요.
정하: 그래서 중성적인 느낌인 이름을 적었죠.
데스: 본명은 아니었나보네요. 그럼 작품은 어떤가요?
정하: 보통 글 내용을 정한 다음에 제목을 정하는데, 이번엔 그 반대로 제목을 결정한 다음 글의 내용을 정했습니다.
데스: 저는 제목을 먼저 짓는데...
정하: 제가 쓰고 있는 ‘여왕의 칼’에서 백수르가 사자굴에 던져져 사자들과 싸울 때 중계자가...
데스: 제가요?
정하: ......어흠! 백수르가 죽는 것을 우너하면 레벨을 더 걸라는데서 흥분한 백수르가 내뱉은 말입니다.
데스: 아... 네... 근데 백수르 하니까 떠올랐는데...
정하: 뭐가요?
데스: 지난 연참대전에서 인터뷰 했었죠?
정하: 그런데요?
데스: 아... 잘못 뽑았나...
정하: 네에?????
주교 라인
라인 변동이 좀 있습니다.
대천사에서 내려온 세 분이 계시네요.
주교는 2명이 올라갔는데, 내려온 분은 3명이군요.
또 2+1현상이...
자, 주교 라인에서는 1.1만자를 연재하시는 분들이 꽤 보입니다.
이분들 계속 이렇게 쓰시면 대천사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천사 커트라인이 현재는 5.6만인데,
제가 예상해보자면, 한 7명 정도는 내려오실 것 같거든요...
그리고... 오늘 대천사 자리에서 내려온 분들 중에는 아마...
저 아래로 더 내려가실 것 같은 분들도...
데스: 그래도 뭐, 지난 질문이랑 겹치지 않으니까 괜찮을 거 같네요.
정하: ......
데스: 글을 쓰실 때의 버릇 같은 게 있는 편인가요?
정하: 시간이 부족한 편이라서...
데스: 시간이 버릇은 아니잖아요!
정하: 얘기를 좀... 끝까지...
데스: 아, 네...
정하: 글을 쓰더라도 생활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글은 제 일을 마무리 짓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씁니다.
데스: 네... 그래서 버릇은 언제...
정하: 그러다보니 핸드폰 메모 기능을 활용해서 글을 쓸 때가 많아요. 일 중간중간, 혹은 잠자기 전, 아니면 새벽에 일어나서 빈 시간을 이용해서 글 쓰기에는 메모가 딱이죠.
데스: 앱 선전 말고요...
정하: 그러다보니 요샌 컴 앞에 앉으면 머리가 하얘...
데스: 버릇은 없다고 합니다.
정하: ?????
성전기사단 라인
네, 주교에서 내려오신 분들이 보이고,
심판관에서 올라오신 분들은 2명 밖에 없군요.
벌써 경쟁 보다는 생존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일일 연재량만 봐도 충분히 알 수가 있죠.
라인의 중간 정도부터는 0.6만자 연재로 순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 위로는 0.7 정도 연재하셔야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주교 라인에서 내려오는 분들이 있으니 그렇겠죠?
데스: 어떤 장르를 쓰고 계신가요?
정하: 현대판타지, 모험, 스릴러, SF, 게임...
데스: ......레벨은 권력이란 작품으로 한정해보죠.
정하: 다......
데스: ......그래서 그 장르를 선택하신 이유는요?
정하: 권력에 휩쓸린 한 남자가 음모를 파헤치고 그 과정에서 가족의 해체를 경험하는 내용이죠.
데스: 내용 말고요.
정하: 그리고 건택사라는 거대한 기관을 파괴한다는 자신의 목표에 실패하고 아들에게 그 목표를 물려주게 됩니다.
데스: 그러니까 내용 말고...
정하: 스릴러이기도 하고 시대 배경이 2098년이니 약간 SF적인 면도 있습니다.
데스: 아니... 그럼 현대판타지는 어디에...
정하: 또 배경이 게임회사다 보니 나중엔 마인드컨트롤 방식의 게이머들이 게임하는 장면도 나올 예정이죠. 흥미 있는 분야고 써보고 싶었다면 대답이 될까요?
데스: 전혀 안 됩니다...
이단심판관 라인
중하위권입니다만, 변동이 심하지 않습니다.
안정세네요, 벌써...
저는 3계단 상승했군요. 흐흐...
누적 분량을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최상위가 4.1만자, 최하위가 3.6만자로 겨우 5천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 5천자 사이에 무려 44명이 끼어 있는 거죠.
다른 말로 하자면, 누군가 갑자기 1.1만자를 쓰면 바로 이 라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데스: 글 쓰시는 게 재미있나요?
정하: 정말 재미있죠.
데스: 얼마나요?
정하: 재미를 넘어서 행복한 정도?
데스: 오오...
정하: 물론 조회수가 안 나와서 스트레스를 좀 받는 것은 예외로 하고요.
데스: 공감되네요. ㅠㅠ
정하: 특히 판타지라는 장르가 절 무한한 행복에 빠뜨리더군요. 어렸을 때부터 상상하는 데는 자신이 있었거든요.
데스: 어렸을 때부터라... 예를 들면?
정하: 길을 걷다가도 상상 속에 빠져 어딘가에 부딪히기 일쑤였습니다.
데스: 그거... 보통 멍하다고 하지 않나요?
정하: ......이거 인터뷰 아니고 조롱이죠?
데스: 인터뷰 입니다... 흠흠! 그래서요?
정하: 지금 4작품을 연재하고 있지만, 써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습니다. 쓰면서 배운다는 자세로 써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데스: 아까 시간이 어쩌고 하시지 않았나... 기분탓인가... 4작품 동시 연재...
전투사제단 라인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판관 라인에서 내려오셨음에도 순위가 오른 모습이...
탈락자 효과랍니다.
대체로 안정적으로 연재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그렇게 큰 변동폭은 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바로 의회 라인을 보시겠습니다.
어둠의 의회 라인
최하위가 바뀌었군요.
마왕자리 차지했다고 좋아하시던 누군가가 생각납니다만...
어쨌든 역시 상승세입니다.
7일차에 최하위가 2.2만자로 변하면서...
0.3만을 딱 맞추는 분은 이제 한 분도 없어졌군요.
데스: 글 쓰는 걸 주변에서 알고 있나요?
정하: 아무도 모릅니다.
데스: 음... 가족은 그렇다 쳐도 보통 친구들에게는 알리지 않으시나요?
정하: 전 이런 곳에 소설을 올리는 것도 처음이지만, 지인뿐 아니라 가족들도 모르고 있습니다.
데스: 그렇군요... 그런데 4작품씩 쓰고 그러시면 어떻게든 티가 날텐데요?
정하: 시간이 좀 지나니 요즘은 한두 명 정도는 알게 된 것 같기도...
데스: 아무래도 그렇게 되겠죠...
R.I.P.
네, 7일차에서 탈락하신 분들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빨리 생존자가 2자리로 줄어버렸으면 좋겠...
커흠...!
정하: 고생이 많으십니다.
데스: 네, 알고 있습니다.
정하: 데스레이지 님의 고생이 곧 저의 즐거움이란 고약한 심보를 가지고 즐겁게 중계를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데스: 좋은 마음가짐입니다. 전 탈락자를 보며 흐뭇해 하니까 서로 쌤쌤으로 치죠.
정하: 감사합니다.
데스: 고생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중계에서 또 다른 희생양을 추첨해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2차 이벤트는 뭘 해야되나... 아직 게임이 몇 개 더 남았는데...
찬성: 
반대: 
[탈퇴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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