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음... 슬슬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아마 글 쓰는 여러분들도 그럴 거 같네요.
물론 뭐... 어차피 월-토 연재 하는 분들은 그냥 그러려니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저도 글 쓰면서 이걸 한달 내내 하려니...
인터뷰도 뭐... 이제 멘트도 많이 떨어져서...
슬슬 정체기라고 해야되나...
어쨌든 오늘은 대천라 라인에서 꾸준히 1.1만자 행진을 하고 계신 음양무지 님을 모셨습니다.
데스: 자, 어서오세요!
음양: 안녕하세요. ‘무림 섬으로 쫓겨나다’의 ‘음양무지’입니다.
데스: 일단 순위부터 봅시다.
대천사 라인
진짜 1.1만자 행진은 끝나질 않는군요.
오늘 인터뷰에 당첨되신 음양무지 님도 여기 끼어 있고요.
어떻게 하루에 글이 이렇게 나오는 건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데스: 필명이 음양무지...인데 이게 뭐죠?
음양: 남녀 관계를 잘 모르니 로맨스 소설 따위는...
데스: 아... 음양이 그 음양이었군요...
음양: 네... 작품에도 로맨스는 배제하겠다는 뜻이죠.
데스: 저도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죠. 노맨스... 아, 안 좋은 추억이...
음양: 무슨 추억인데요?
데스: 노 맨즈 스카이라는 게임에...
음양: ?????
데스: 희대의 사기 게임이라서...
음양: 노맨스... ㄷㄷㄷㄷ
주교 라인
1.1만자 연재 하시는 분들이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14.3을 따라가기는 조금 벅차 보이긴 하네요.
과연 마지막 전에 대천사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런지...
데스: 작품은 무림 섬으로 쫓겨나다...라는 건데...
음양: 네. 이번에 쓰는 작품은 무협에 다양한 장르적 성격을 가미하는 글을 쓰고 싶어서... 패러다임을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데스: 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음양: 그러니까, 아예 중원에서 무림을 몰아내고 시작했습니다.
데스: 아... 그러니까 무림이 섬으로 쫓겨났다고요?
음양: 네. 그렇죠.
데스: 난 또 무림이라는 섬에 주인공이 쫓겨난 줄 알았네.
음양: ?????
데스: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같은...
음양: 거길 왜 들어가요?
데스: 그러니까 아버지가 방에 들어...
음양: 별난 취미네...
데스: 아니... 그게 아니고...
성전기사단 라인
네... 푸른색이군요.
1.1만자 연재로 심판관 라인에서 치고 올라오시는 분도 보이고...
그렇습니다. 네. 별로 할 말이...
데스: 어떤 장르를 쓰냐...고 묻기에는 이미 나왔네요.
음양: 무협이죠.
데스: 그러니까요. 왜 무협이죠?
음양: 원래는 판타지에 더 강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첫 연재를 시작한 곳이 문피아고...
데스: 문피아가 예전에는 무협 사이트라서?
음양: 뭐 그런 것도 있지만, 메뉴 제목을 보고 무협이 잘 나갈 거 같아서 무협으로 시작했습니다.
데스: 그렇군요... 저는 무협은 왠지 어려워서...
음양: 음...
데스: 한자 알레르기가...
음양: 그런 알레르기도 있나요?
데스: 아마도?
이단심판관 라인
어느분이 어제 저한테 선전포고를 하신 거 같은데...
뭐, 기분탓인가 봅니다. 하하핳.
데스: 글 쓰시는 건 좀 어때요? 재밌나요?
음양: 쓰는 동안은 재미있죠.
데스: 음... 저는 쓰는 게 아니라 설정 잡을 때가 제일 재밌던데.
음양: 쓰면서 잠깐 다른 세상에 다녀오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영화를 보듯 남들을 구경하는 느낌이 좋네요.
데스: 그런 식으로 상상하면서 글을 쓰기 때문이겠죠.
음양: 아직 세상에 없는 영화를 혼자 시사회에서 보는 기분?
데스: 음... 그런가... 시사회를 안 가봐서 모르겠네요.
음양: 다만 평가의 대상이 되면 좀 슬퍼집니다.
데스: 평가가 안 좋은가요?
음양: 노코멘트...
데스: 네...
전투사제단 라인
엥? 사제 라인에서 1.1만자라니...
근데... 왜 9계단 밖에 못 올랐지...
뭔가 이상하네요; 어제 집계가 잘못됐나...
데스: 아... 깜빡하고 질문 하나를 빼먹었네요.
음양: 의도된 건 줄 알았는데...
데스: 뭐... 별로 이야기 할 게 없어서 까먹은 거 같네요.
음양: ........
데스: 비축분 이야긴데요.
음양: 없어요.
데스: 네. 그래서 질문 안 했습니다.
음양: 아까는 까먹었다고...
데스: 제가 그랬나요?
응양: 이 사람이...
데스: 그래서 비축분 없이 하루에 1.1만자를 쓰고 계시다? 믿을 수가 없는데...
음양: 어제 쓴 분량이 비축분이면 비축분이죠.
데스: 뭔 말이죠 그게?
음양: 일어나자마자 어제 쓴 부분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데스: 음..................................
어둠의 의회 라인
네, 의회는 여전히 건재합니다.
근육 님은 여전히 34자 차이로 최하위를 지키고 계십니다.
어제보다 1글자 줄었네요...
이거 못 따라잡을 듯... 1자라니...
데스: 본인을 독자라고 한다면 몇 점이나 주실 수 있죠?
음양: 저는 99점.
데스: 완전 후한데!
음양: 이야기를 원래 좋아합니다.
데스: 와...
음양: 영화도 완전 엉망이어도 2배속으로 돌려서 끝까지 다 보죠.
데스: 예?
음양: 독자일 때도 작품의 흠결보다는 좋은 점을 보려고 합니다.
데스: 저랑은 완전 성향이...
음양: .......
R.I.P.
만세를 외치시며 레이드 던전에 들어가셔서 물어버리는 퀘스트 도중 실종.
수고하셨습니다.
데스: 네, 뭐... 오늘은 너무 무난하네요.
음양: 무난한 게 좋은 거죠.
데스: 글쎄요... 고생하셨습니다.
이벤트
5명 남았네요.
이런 세상에...
게임이 별로라 그런가...
화살표가 모자라보이는데...
빈 칸은 ▼ 이걸로 채울 겁니다.
아마 9번째 라인은 아래쪽 화살표가 될 거 같네요.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