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스레이지 입니다.
19일이네요.
벌써 3분의 2는 지나갔군요.
그래서인지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가 점점 할 말이 없습니다. 하하...
얼른 시작하죠.
오늘은 [핫찬] 님의 [켠김에 지옥까지]에 등장하는 부두입술 님을 모셨습니다.
데스: 안녕하세요.
부두: 안녕하세요!
데스: 부두교에 꽤 심취하신 모양이네요.
부두: ...!!!!
데스: 궁전부터 보시죠.
궁전
미동도 없는 궁전 라인 입니다.
며칠 후면 후두마루 님은 금빛돼지 님께 10위를 내주실 거 같네요.
데스: 이름이 부두입술이라고요?
부두: 당연히 이건 이름이 아닙니다!
데스: 근데 왜 이름 항목에 그렇게 적었어요?
부두: 그 양반이 그냥 그렇게 불러서 그런 거죠!
데스: 그 양반이 누군데요?
부두: 처음에는 그냥 흑인이라 부두교가 생각나서 그런가 싶었는데...
데스: 흑인 하면 전 힙합이 생각나는데요?
부두: Yo!
데스: Wassup?
부두: ......어쨌든, 알고 보니 부은 듯이 두툼한 입술의 준말이라더군요.
데스: 부은 듯 두툼한... 입술이라서 부두입술?
부두: 네. 망할...
데스: ......디아블로 3 캐릭터 이름인 줄...
부두: ....아오......
저택
저택 TO가 궁전 TO와 비슷하네요.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청매림 님께서 1.1만자 연재하시면서 1계단 오르셨네요.
이 라인은 순위별 누적치 갭이 너무 커서, 1.1만자를 풀어도 1계단밖에 못 오릅니다.
무섭네요...
데스: 부두술사는 아니실 테고... 그럼 하시는 일이...?
부두: 경계 근무 서던 도중에 그 양반한테 습격을 당했습니다.
데스: 그 양반이 누군데요...
부두: 세다가 방심하기에 스킬로 한 방 제대로 먹였는데...
데스: 그러니까 누구냐고요.
부두: 내장을 창에 꿰뚫린 채로 저한테 죽빵을 날리더군요.
데스: ......상남자네...
부두: 반항을 조금 해보려고 하다가 맥주로 술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데스: 대체 뭐하는 양반이지...
부두: 어떻게든 도망쳐 보려고 사람 잡아먹는 요정들이 나오는 숲에 데려가려고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나보고 몰아오라는 게 아닙니까?
데스: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뭐 하시는 분이냐니까?
부두: 어...?
데스: 뭐가 어? 입니까? 예?
부두: 어... 지금은 순 머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데스: 그럼 머슴이라 하면 되는 걸...
부두: 이거 완전 인종차별 아닙니까?
데스: 뭐가요?
주택
주택도 점점 줄어들고 있군요.
큰 변화는 없으니 넘어갑시다.
6100자 정도 연재하시면 이 라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네, 평균요.
데스: 그럼 쉴 때는 뭐하세요?
부두: 언제 사람을 잡아먹을지 모르는 요정들이 드글드글한 숲에 갇혀서 그 양반 집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데스: 그 양반이라는 게... 대체... 이름이 양반인가...?
부두: 혹시 쓸모가 없어지면 죽일까봐 무서워서 천일야화에서 나오는 세헤라자드의 심정으로 하루하루 통나무집을 개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데스: 그... 세헤라자드가 집도 지었나보군요.
부두: ...이 사람이...
데스: 아... 계속하세요.
부두: 이제는 거의 저택이 다 됐어요.
데스: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부두: ?
데스: 혼자서 저택을 짓는다고?
부두: 나중엔 요새라도 지을 거 같은데요?
데스: 혼자서?
부두: 네.
데스: ...........
단칸방
또 저 위에 있네...
음... 네... 뭐... 없네요...
데스: 개인적으로 주인공... 좀 어때요? 괜찮아요?
부두: 순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데스: 왜요?
부두: 처음 잡혔을 때 술고문 하는 것도 그렇고...
데스: 아... 그 양반이 주인공이었구만... 난 또, 당신이라고...
부두: .......한번은 제가 마음에 안 드는 소리를 했다고... 요정들 고기로 준다며 협박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마인은 죽어도 식물로 안 변한다고 대꾸하니까... 그럼 안 죽이고 포를 뜬대요.
데스: 뭔 소립니까? 고기로 준다는데 왜 식물타령?
부두: 그 양반이 이런 인간입니다!
데스: 혼란하다...
부두: 최근에는 작전을 물어봐서 성의껏 답해주고 있는데, 다 듣지도 않고 머리를 때렸어요!
데스: 왜요?
부두: 몰라요! 다 듣고 나서는 그제야 내 말이 옳다는 겁니다! 순 양아치 새끼예요!
데스: ......그...
부두: ?
데스: 왜 맞았는 지 알 거 같네요.
부두: ?????
반지하
반지하에서 1.1만자 연재가 나타났습니다.
강태은 님께서 9계단 상승하셨으나...
아직 단칸방으로 올라가기에는 조금 부족하군요.
데스: 작가가 당신 죽인다면 어쩔 겁니까?
부두: 진짜 제가 살려고 지금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데스: 그래도 죽이면요?
부두: 그거 다 알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데스: 모르겠는데요.
부두: 한 번씩 별일도 아닌 걸로 주인공 양반이 저거 언제 죽일까 싶은 눈길을 보내오는데...
데스: 내가 볼땐 죽이면 손해 같은데... 혼자서 요새도 짓는 마스터 빌더 아닙니까?
부두: 왜 그 하고 많은 마인장교 중에 접니까!? 전 그냥 근무 성실이 잘 서고 있었을 뿐인데!
데스: 흠...
동굴
네. 동굴...
별 거 없습니다.
데스: 혹시 썸타고 싶은 사람은 있나요?
부두: 전 일단 지금 솔로고요...
데스: 그건 안 궁금하고요.
부두: 지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강한 여자가 좋습니다.
데스: 건물 잘 짓는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 말이죠?
부두: 그런 의미에서 제 상관인 알라나 맥클린이 좋아요.
데스: 클린...이라... 청소를 잘 하는 모양이군요.
부두: 이 양반이...
데스: ...그래서요?
부두: 그 사람 성격상 사귀다가 싸우게 되면 염동력으로 목 조르고 정강이를 차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런 매력이 또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데스: 아아아아!! 알았다!
부두: 뭘요?
데스: M이구나?
부두: 네?
데스: M이네.
부두: 뭐라고요? 마조라고요!?
데스: 맞는데 뭘...
홈리스
기린or 님께서 어깨 골절로 인해 부상 중이시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데스: 부끄러워 할 거 없어요. 저는 취향 존중 해드립니다.
부두: 이 양반이!!!
데스: 그러니까...
부두: 이름 값하게 데스 한 번 당해볼래?
데스: 이거 참... 끌어내. 어디 머슴 놈이...
부두: 죽여버린다아아아아!!!!!!
데스: 후우...
저는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인터뷰 신청하실 분들은
4일차 중계를 참조하세요.
인터뷰 자리 많습니다.
신청하시면 무조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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