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61

  • 작성자
    풍심
    작성일
    09.05.07 14:50
    No. 1

    악플을 음주운전에 비유한 것이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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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성주[城主]
    작성일
    09.05.07 14:54
    No. 2

    공익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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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09.05.07 14:55
    No. 3

    한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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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kerin
    작성일
    09.05.07 14:56
    No. 4

    예가.. 별로..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소방관...
    솔직히 받는것도 없고, 대접도 없는 직업입니다...
    생명의 은인이니 모셔라.. 라고 하는 소방관은 물론 없겠지요.
    하지만 자기 생명을 걸고 다른사람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니 그만한 감사를 보여라. 라고 한다면.. 그걸 틀렸다고 구박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뭐.. 그런 의미에서 소방관과 이런 사태와는 조금.. 많이 틀린 것 같아요.
    물론, 소방관이 '나를 모셔라' 라고 하는 것이 극단적으로 희귀하진 않은 경우라면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그건 솔직히..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은 일이잖아요. ㅡ ㅅ ㅡ; 그런 소방관은 듣도보도 못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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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콜로서스
    작성일
    09.05.07 14:58
    No. 5

    교훈적인 이야기군요.. 하지만 사족을 달자면 저도 소방관 예시는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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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02
    No. 6

    하긴요 아무도 그렇게 이야기하시는 소방관은 없으시죠.

    전 다만 소방관에겐 직업이지만 받는사람에겐 생명의 구함이다라는 입장을 설명하다보니 그런 막되먹은 분을 한 분 만들어 내었네요.

    그래도 우리가 서로 이해할 빌미가 되었다면 그 어떤 분은 용서해주실 꺼라고 믿습니다.


    내 불평이 작가에게 도움이 되니 고마워 해라. 이런 분들은 현실적으로 있으니까 이해는 빠르시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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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쿠리냥
    작성일
    09.05.07 15:06
    No. 7

    꼭 오타를 지적하려던건 아닌데 여러 작가분들 사이에서도 많이
    보이는 오타라 말씀드립니다.

    '도데체 -> 도대체'

    음주운전 부분에서는 참으로 공감이 가네요 ^^
    한방울만 먹어도 음주운전!!
    모두 음주운전 하지맙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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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09.05.07 15:16
    No. 8

    좋아하는 소설에 불평 불만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완곡한 표현, 또 독자로서의 불만이라면 좋겠죠.
    예문을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글은 제가 올린 소설에 대한 독자님의 고언과 불평입니다.
    저런 댓글은 작가의 발전을 바라는 선플이라 봐야겠죠?
    작가가 봐서 .. 아,,정말 내가 잘못한 부분이 있구나 느끼게 되니까요.
    길어서 죄송하네요.^^
    시간재촉 2009-02-28 01:19:04 [del]
    재밌게, 지금껏 올리신 분량은 완독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급박한 흐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플롯이 급하다기보다, 전체적인 앞부분과의 갭이라고 해야할까요.
    주인공의 성격에 대해 왈가왈부하기전에..
    약간.. 작가님께서 하고픈 얘기를 하루빨리 독자에게 보여주시고 싶은 마음에선지, 살짝 어색하게 전개되는 내용이 보입니다.
    독자에 입장에서 볼 때 부산스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하산한 후에 부모를 만나러 갔다 돌아와 채옥과 만나는 부분..
    '맛있게 한정식을 먹다가 돌이 씹혔다' 라는 느낌이라고 표현하고싶네요.
    잔잔한 무협, 혹은 인간적인 무협을 표방하시는듯 보이는데 조금 더 릴렉스하게 전개됐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선주혁 2009-02-25 10:36:50 [del]
    작가님의 생각도 이해가 가지않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조금 스토리를 바꾸는 게 오히려 조금 맞는것같네요. 그렇죠, 네, 사람은 절대 완벽하지 않고 부딪히면서 발전해가는 지성의 동물이지만, 소설의 초반부를 읽고 제가 제일 먼저 한 생각은 이 주인공은 후에 성숙한 주인공이 되겠구나, 였는데 점점 나이를 먹을 수록 오히려 어리숙해지는 것같네요. 아예 초반부터 조금 어리숙하다고 하면 모를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느낌이 드네요.
    선주혁 2009-03-02 07:28:55 [del]
    어설프게나마 했던 조언인데 그 조언에 너무 신경쓰셔서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글은 아직 완성되지않았고, 심심상인님이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더 큰 것을 보고 글을 써가는것을 제가 못보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제가 하는 말을 깊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솔직히말하면 댓글을 쓰고 조금 후회도 했습니다. 완성되지 않은글을 평가하는건 매우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순간의 의문점을 컨트롤하지 못하다니... 어쨌든 잘읽고갑니다.
    백현 2009-02-26 19:20:18 [del]
    저개 낚시라는걸 화화공자라는넘이 모르다니 답답
    짜증이군요
    순진 무구한 녀석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저걸 그대로 있다니 ..
    그리고 부모. 스승. 제갈예 다 비밀로 나아가니
    답답하네요
    저 화화공자였던넘이 저리 낚이는거나
    모든게 다 비밀인체로 2권분량?을 가는거나..
    --이상입니다만. 선호작 카테고리에서 이런 독자를 봤네요.
    고등학생 나이..작가는 30대..
    스토리가 이해 안된다며 필력을 비하해 대며 약올리는 악성댓글에 작가가 한마디 했더니..(제가 보기엔 독자의 이해력 부족)
    훈육을 고깝게 듣지마라며..작가의 자세에 대해 운운하더군요.
    휸육은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게 훈육이라며 작가가 말하니..
    그럼 훈계라 생각하라더군요.^^그러면서 작가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나..
    제3자지만 기가 막힙디다.
    그래서 한말 했더니..비슷한 류의 독자분들이...
    독자가 작가에게 그런 말도 못하냐며..작가는 독자가 있어야 존재한다나..
    그래서 그 작가분이 화가 나 절필하려까지 했다는...웃기지도 않은 댓글소동도 봤습니다.
    그 작가분은 주간 베스트10위에도 들었던 분..
    철 없는 아이들의 댓글 놀이에 좋은 작가 한분이 절필할 뻔 했다는...
    굳이 그 작가분이 풍심님이라 말할 수는 없네요...^^
    문피아에서 오만하고 철 없는 댓글이 좀 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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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19
    No. 9

    댓글이 나자신의 우월함을 증명하고 싶은 반론인지
    작가의 앞길과 좋아하는 소설의 완성이 걱정되는 반론인지는
    척 봐도 보입니다.

    그걸 자꾸 기준을 달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눈가리고 아옹일 수도 있죠.
    대개는 자신의 마음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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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오태경
    작성일
    09.05.07 15:19
    No. 10

    저는 솔직히 이렇게 되면 너무 문피아가 작가들만의 또 다른 벽으로 둘러싸여질까 우려가 되네요. 악플은 아니더라도 어투가 사나운 댓글은 충분히 작가들을 다른 방면으로 격려하고 이끌어가는 힘이라도 믿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말하시면 너무 좋은 말만 하라는 느낌이 드네요. 저는 어쨌든 작가분들은 글로서 승부하면 될 것같아요. 드라마 욕한다고 작가들이 하나하나씩 맞서는 건 아니잖아요. 가수도 그렇고. 작가분들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독자분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문피아에서 활동하시면 정말 더 훌륭한, 서로 소통하는 창작인과 문화인의 장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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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베르헤라
    작성일
    09.05.07 15:20
    No. 11

    좋은 말이네요.
    정말 그렇구나, 하고 공감하며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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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25
    No. 12

    신 린님 아닙니다.

    작가에게 좋은말만 하란 듯과 칭찬만 하란 것은 달라요.

    비난도 상대방에 대한 호의를 가지고 하면 비평이 될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좋은 말인거죠.

    저는 칭찬만 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좋은 말만 하라고 권유하는 겁니다.


    신린님께서 쓰시는 글은 비록 저랑 이해하는 바가 다르더라도 타인을 걱정하는 마음이 절절히 묻어 있습니다. 바로 그런 글을 써달라고 부탁드리는 거에요. 저와 글을 마주함에 있어서 서로 선의가 마구 오고가지 않나요? 신 린님께서 비록 제글을 비평 하고 계시지만 좋은 말을 써주셨잖아요.

    근데 안타깝게도 기본이 안되는 상대가 종종 발견 되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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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창연(昌延)
    작성일
    09.05.07 15:36
    No. 13

    좋은 말씀이십니다.. ^^*
    근데 한 가지...
    "아저씨? 소주 몇 잔까지 먹고 하는게 음주운전이에요?"
    아저씨께서 명쾌한 답을 주십니다.

    이 부분에서... 개콘 소비자 고발의 안영미씨가... 쿨럭-_-;;;;;
    그냥 뻘짓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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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철천야차
    작성일
    09.05.07 15:38
    No. 14

    척보면 안다는 것은 자의적인 판단기준입니다.

    글을 수십년간 써온 작가분들이나 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행간의 숨은 뜻은 참으로 알기 어렵다'라고 글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모두가 따라야 할 규칙이 자의적인 판단기준을 가진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암묵적인 룰이 존재하고 모두가 따르는 불문률이 되어 자정작용을 기대한다면 그대로 내버려둘 일이고, 규칙을 만들어 명시적으로 규제한다면,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시스템은 누가 그자리에 있어도 전과는 다름없이 작동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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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49
    No. 15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준은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래 문피아님의 글도 읽어주세요.
    철천야차님처럼 진정으로 제가 걱정되서 쓰시기보다 스스로의 옳음을 표현하는 답글은 제가 척 봐서 알 수 있습니다. 말장난일지 모르지만 숨은뜻을 알려는게 아니라 다 드러난 마음을 알아채는 것 뿐이니까요.


    만약 제 글이 걱정되는 독자였다면 제가 오해할까봐 조금더 신중하셨을 테고, 글에 거론된 문피아님의 글을 보셨을테고, 본문과 댓글들에서 거론된 반말과 욕설에 대한 규정을 정확히 보셨을테니까요.

    시스템적 규제는 아래에 거론이 끝났고
    그리고도 악플을 모르쇠 하는 몇몇 분들을 위한 좋은 권유 글일 뿐입니다.

    저는 철천야차님이 무슨 악의가 있어서 글을 쓰신건 아니라고 당연히 생각합니다만, 말이 안통하는 몇몇 상대는 이런 지적글에 상처받고 오해가 붉어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지적이 꼭 올바른 방법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러니 서로 조금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자 그것은 자신의 마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일종의 공익광고가 무슨 시스템적 규칙이 필요하겠습니까? 규칙은 공지사항에 정확하게 명시되어 있는걸요.


    다만 큰 커뮤니티의 운영에 있어서 확실해야 한다는 그 소견은 소중하게 받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쓴글은 철천야차님 본인을 위해서라기보단 아직 주관을 정립하지 못할 나이의 친구들이 야차님의 글에 부화뇌동 할까봐 적는 것이지 '선수'끼리 일일히 버릇없이 가르치려는 태도는 아니니 이해좀 해주시길 바랍니다.(제가 야차님께 선의가 없다면 이런 부연은 안 붙이겠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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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무적철매
    작성일
    09.05.07 15:51
    No. 16

    근데 애초에 사건을 만들었던 문장은 악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던 그 어떠한 것에도 속하지 않습니다.

    그냥 작가 설정에 대한 의문이였을 뿐입니다.

    작가에 대한 불만도, 설정에 대한 간섭도 아니였죠.

    그리고 반말과 존댓말 사이로 말꼬리를 흐렸는데, 그게 말꼬리를 흐려서 악플인지, 그 작가 설정에 대한 의문이 악플인지 부터 명확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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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55
    No. 17

    그 댓글을 쓰실때 상대방의 기분이 어떨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쓰지 않으시면 악플입니다. 상황에 따라 판단의 근거가 오갈 수 있지만 운영진의 판단은 대개 결과론으로 따집니다. 결과로 화기가 꺠졌냐 안깨졌냐. 는 것이죠.

    위에 음주 이야기를 예를 든 것은요.

    화기가 꺠진것을 판단하는 것은 운영진의 일이고
    0.05ppm 이 넘어가느냐를 따지는 것은 경찰관의 일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따질 것이 아니라
    아예 화기가 꺠질 것 같은 일은 그림자도 안밟도록 신경써주시고
    운전시에 술은 한방울도 입에 대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어디까지 괜찮은 술인가를 따지는 것과
    여러분이 어디까지가 악플인가 따지는 것이 비슷하지 않나요?


    악의의 판단은 저희에게 맏겨주시고
    여러분은 그걸 가늠하려 노력하시기보단
    스스로 악플로 평가받지 않도록 노력해주십사 하는겁니다.

    그것만 확실하면
    저희는 여러분의 상식선에서 행동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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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5:57
    No. 18

    작가의 설정에 대한 의문을 직설적으로 예를 들면

    내 의문에 대해서 작가가 기분나빠할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작가가 기분나빠했다면

    그것은 악플이 '되었다'는 겁니다.


    억울하셔도 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가는 사회니까 남이 나쁘게 받아들이면
    나만 옳다고 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운영진이라는 심판이 있으니

    말도 안되게 억울한 판결은 없을겁니다.
    상식선에서 최소한 여러분 마음에 찔끔 하는 마음이 있는 선에서
    제재를 당하게 될겁니다.

    정말 떳떳한데 너무 억울한데도
    운영진이 여러분 편을 안들어줄리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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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5.07 16:01
    No. 19

    상식선이라.. 정말 그 조그마한 상식선을 지키면서 댓글을 단다면 이런 분쟁도 나오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인터넷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문피아를 좋아하는 한 독자로서 운영진여러분께 수고로움을 부탁드릴 뿐입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더 낫고 선의로 이루어지는 독자와 작가의 관계가 넘치는 문피아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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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09.05.07 16:10
    No. 20

    일전에 보니 금강문주님이 올리신 글에도 악플이 올라 옵디다.^^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문피아를 악성댓글 놀이 공간으로 아는 건지..
    스트레스를 악성댓글로 풀려는 건지..
    사소취대라..버려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악플이 사라진다면..선하고 착한 문피아인은 몇곱절 늘어날 것입니다.
    상식이 있고 온정이 있는 문피아가 되길 기대합니다.
    연담지기님의 글을 보니..운영자의 상식..믿음이 120%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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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ransistor
    작성일
    09.05.07 16:23
    No. 21

    그럼요, 대개 선의인지 악의인지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하지만 그걸 과신하면 오해가 있을 때 골이 더 깊어질 수도 있어요. 별 뜻 없이, 아무런 악의도 없이 짧게 단 댓글 하나가 작가의 마음을 거슬러 화가 나게 했다면 그 댓글은 분명히 악플로 규정되고 말겠죠. '선한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요. 그런데 댓글을 쓰는 독자의 배려가 조금 부족했다고 해서 악플이라고 하는 게 정말 옳을까요? 연담지기 님(을 비롯한 문피아 운영진)의 글을 보면 나쁜 의도로 쓴 댓글, 즉 비꼬거나 헐뜯거나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거나 자신을 과시하는 댓글만을 악플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드러나 보이지 않는 모든 댓글을 악플로 규정하고,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아예 댓글을 쓰지 마라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 맞는 말, 좋은 말이긴 한데 딱 이거 하나가 맘에 걸리네요. 제 말투가 별로 안 예뻐서 오해받는 일이 가끔 있거든요. 무슨 말을 할 때마다 '나는 네 기분을 상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라고 어필하는 건 아주 피곤한 일이에요. 그러느니 차라리 좀 답답해도 입 꾹 다물고 있는 게 낫다고 생각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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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타닥타닥
    작성일
    09.05.07 16:23
    No. 22

    흠..
    그렇다면 이번일의 시초가 된 그 덧글을 운영진에서는 "악플"로 본다고 봐도 되겠습니까.
    아래 문피아님 글에 예시된 것보다 제가 보기엔 그 강도가 현저히 약해서 악플로는 안보이던데..
    악플이라고 판단하신다면 그수준정도의 예시를 많이 나올만한 몇가지 예시를 들어 공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논란이 많이 없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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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6:34
    No. 23

    네 시초가 된 덧글은 제가보기에 작가가 기분나빠할 것을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고 그저 자신의 궁금증만 중요했던 글로 명확한 악플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님의 반응도 별로 잘하신건 없지만요.

    상대방이 기분이 안나쁘려면 최소한 내가 당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이유'정도는 써주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은 이유가 없더라도 기분나빠하지 말아주세요. 정도의 말이라던가 내 마음을 표현하는 소재는 그 말고도 많겠지요.

    transistor님은 스스로 말을 안예쁘게 한다고 하셨지만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반론으로 '내 목적은 널 깍는게 아니라 내 자신의 걱정에 있다' 라는 표현을 함으로서 상대방의 오해를 없애려는 노력을 한게 보이시고

    타닥타닥님은 자신의 반론을 이야기하시지만 마지막의 '요구'를 통해서상대방의 대화를 듣겠다는 제게 반론을 펼치는 것은 반론 자체의 관철이 목적이 아니라 해결이 목적이라는 뜻을 드러내주셔서 반론받은 상대가 들을 자세가 되게 해주셨으니

    그런곳에서 두분글은 딱딱한 반론일지라도 상대방을 생각해본 글이란 것이 드러납니다.

    정말 그런 글이 안드러났어도

    결과적으로 화기가 깨지지 않았다면 특별히 재제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다만 분란이 일어났을 경우 원인을 따져 올라갈때 그런 배려없는 글이 불씨가 되었다면 엄중히 관리 하겠다는 뜻이죠.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특별히 여러분의 말씀도 틀린 건 아닙니다. 제말도 두 분 말씀도 일리 있지만 문피아에서의 악플은 이런 것으로 하자. 일 뿐이죠. 모든 사이트의 악플기준이 제 생각대로이다라는 오만함은 아닙니다.(제 마지막 부언도 여러분에 대한 배려에서 추가하게 된 말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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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1 폐인산적
    작성일
    09.05.07 16:39
    No. 24

    그러니까 무심코 하는 댓글은 다는게 아닙니다 어려우면 글을 괴발개발쓰면 그냥 외면하세요 안읽어주면 알아서 고칠테고 못고치면 도태될테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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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무의식
    작성일
    09.05.07 16:57
    No. 25

    어제 그 작가분이 올린 글을 보고 제가 느낀 건 독자가 반말로 댓글을 올렸기에 작가가 화가 난 게 아니라 독자가 지적을 했기에 작가가 화가났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글을 쓰는데 왜 네가 지적을 하느냐. 그럴거면 그냥 읽지마라 이런 느낌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나무그늘속
    작성일
    09.05.07 16:59
    No. 26

    에고 전에 댓글단 내용에 작가님께서 답을 해주셧는데 제가 생각한것을 제대로 표현 못했는지 언짢아 보이시더군요 이글을 읽고나니 그냥 지워야겠네요 문제는 당사자간의 이해필요가 있어야 할거 같아요 오히려 제3자가 다룬다면 더 커지는거 같네요 만약 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해를 한 독자가 부연설명을 해줄수는 있겠지만... 이 사건도 그 소설 게시판 안에서 해결이 됬다면 악플의 근거부터 찾을 이유는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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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7:04
    No. 27

    그 글에서 작가가 명확하게

    독자가 내 글을 다 읽지 않고 비평했더라
    뒤에 관련 내용이 있는데..

    라는 말이 있었죠.


    작가님의 대응이 잘못된 것도 사실이고
    애초에 그 글이 기본적으로 배려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보여집니다.


    운영진의 상식이 딱 이 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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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은나
    작성일
    09.05.07 17:26
    No. 28

    기본만 지켜진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일입니다..

    넷상의 대화도 평상의 대화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내 앞에 있다. 라는 가정하에 서로간의 기본적인 예의만 지킬수있다면

    그걸로 부족함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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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나무방패
    작성일
    09.05.07 18:02
    No. 29

    내가 작가와 글을 위해서 단 리플이 악플취급을 받고
    그 리플로 인해 욕먹고 손가락질 받는 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리플을 안달고 말렵니다.

    글과 몇몇 이모티콘으로밖에 표현될수 없는 넷상에서
    글과 리플을 적는 사람의 마음을 알수있는 방법도 없으며
    그 기준이 가이드라인 없이 한쪽의 독단으로 이루어진다는것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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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네임즈
    작성일
    09.05.07 18:07
    No. 30

    문피아 공익광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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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_Kaiser
    작성일
    09.05.07 18:37
    No. 31

    우화라고 하기에 이솝우화처럼 동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잔뜩 기대했다가 낚이고 만 1인...(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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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시레
    작성일
    09.05.07 18:51
    No. 32

    연담지기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여러 의견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많은 댓글이 나왔습니다만 그런 댓글을 읽고 그것에 대해 성실히 답해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신 듯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문피아에서 악플이 없어지는 날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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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9.05.07 18:54
    No. 33

    karura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정말 99.9%의 경우는

    대부분의 논쟁이 한쪽 탓만 있지 않고 양쪽 다에 있습니다.
    물론 누가 주도적으로 잘못했냐는 것은 있겠지만
    나에게 다만 0.1 프로라도 가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정말 억울하게 상대방에 최선을 다했고 어머니 모시듯 건넨
    비평인데도 몰리는 경우가 있다면

    그건 반드시 운영진이 잡아 드린다니까요.


    요약하면

    제가 말씀드린 기준은 하여간 불화가 났을 경우라고 말씀드렸는데
    그것이 상대방 독단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라면,
    나는 잘못없는데 상대가 불화만 내면 무조건 내잘못도 되느냐
    라고 하시는 말씀이시겠죠?

    그런 경우는 0.1%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저희 의견입니다.
    조금이라도 선의가 부족했으니 양측이 부딪히게 되는 것이겠죠.
    정말 억울한 아주 소수는 상식선에서 판단하면 억울하다는게 보일겁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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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소중한오늘
    작성일
    09.05.07 19:01
    No. 34

    글에 불평을 하면 악플이 되는 겁니까 ㄱ-;;; 테클 하지말고 그냥 떠나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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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카미트리아
    작성일
    09.05.07 19:52
    No. 35

    "조금이라도 선의가 부족했으니..."
    라는데..그 조금이라도 선의가 부족한게 어느 정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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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I.G.X
    작성일
    09.05.07 19:57
    No. 36

    좋아하지도 않는글에 선작을 달지는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다른 방법의 그 글에 대한 애정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에 대한 작가님들의 대응방식도 여러 가지입니다. 이러이러한 부분이 마음에 안드실수 있지만 저는 이러이러한 의도로 쓰고 있다고 셜명을 해주시고 때로는 참조도 해주시는 분이 있고, 지적이라는 행위자체에 불만을 표시하시면서 불만이면 그냥 보지 말라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전자의 경우가 옳고 후자의 경우는 그르다고 생각합니다. 공개적인 장에서의 연재입니다. 독자는 리플을 달고 비평을 함에 있어 예를 갖춰야 함이 당연하고 작가는 비평을 받아 들임에 있어 겸양의 모습을 보여야 함이 당연합니다.

    상호가 동등한 위치에서 주고받아야 할 부분이 조금은 작가 분들중심으로 이야기 되고 있는듯하여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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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이면귀
    작성일
    09.05.07 20:45
    No. 37

    그런데 그분 글 어디에 뒤에가면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지요?
    단지 5개월이라도 충분히 가르칠거 다 가르칠수 있다는 내용 뿐이었던것 같습니다만...

    대충 기억나는데로 적어 보자면
    ==5개월에 안 될것 같죠?
    되거든요?
    스승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이런 리플을 달았을까요?==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느낌의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소설내에서 충분히 이유를 설명해 놓았을 수도 있지만 그분 글에서는 그런 내용을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러니 문제가 된 댓글이 악플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가질 않네요.

    궁금하긴 한데 다음 글이 읽고 싶어서 후다닥 적고 넘어 갔을지도 모르는 댓글이지 않나요? 앞 부분에 올린 글에 달린 리플이라고 했으니 그럴 가능성도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문제가 이렇기 커진건 글쓴분이 상당히 공격적인 어투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저로써는 악플이라고 생각 되지 않는 리플만 문제 삼는 다는게 의아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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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포춘시커
    작성일
    09.05.07 20:46
    No. 38

    IGX님께 드리는 글입니다.
    불만에 대한 작가님들의 대응이 여러가지로 나타나듯이 불만을 표하는 사람의 성향이나 그에 따른 방식도 매우 다양합니다. 모든 사람이 사리에 맞는 방법으로 애정만을 가지고 불만을 표하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비난을 위한 불평을 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당연히 그런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비난을 위한 불평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독자가 IGX님과 같다면 애당초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겠지요. 작가와 독자 한쪽에게만 한가지 입장을 고수하라는 것은 너무 위험한 사고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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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그리피티
    작성일
    09.05.07 21:06
    No. 39

    당연히 소주는 한방울만 먹고 운전해도 음주운전이죠.(술마시고 운전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닙니다. 라는 개소리는 제외)근데 정말 궁금한거는 몇잔을 먹고 운전을 하면 '처벌'받느냐 라는것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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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은걸
    작성일
    09.05.07 21:21
    No. 40

    화려한 댓글의 향연이 무척
    흐믓합니다!

    모두모두 애정이 있으시니 이렇게 글을 올리시고 하는거지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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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8 백묘
    작성일
    09.05.07 22:07
    No. 41

    저는 운영진분들이 작가의 입장에서만 말하시는거라고 느끼진 않았어요. 애초에 독자가 리플을 달 때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서 누가봐도 악플로 보이지 않게만 쓴다면 논란이 덜 생길 것 같은데요.
    설마 진심으로 쓴 비평도 못 받아들이는 작가가 많진 않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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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선비홍빈
    작성일
    09.05.07 22:28
    No. 42

    옳은 말씀입니다.
    예절은 틀에 박힌 형식이 아니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나의 취향은 아니지만 적어도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는 그런 글들만 보게 된다면 유토피아가 따로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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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천년늑대
    작성일
    09.05.07 23:13
    No. 43

    리플 다 지워버렸습니다.

    본문 다시보니 제글은 본문과 상관없는 글이었다는-ㅅ-;;

    이런 난독증 같으니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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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디
    작성일
    09.05.08 00:18
    No. 44

    저는 그냥 오해소지없게 댓글을 안달생각입니다.
    그러면 이런일들이 안일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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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립립
    작성일
    09.05.08 00:30
    No. 45

    지기님 말씀이 옳기에 이해는 하고 납득도 갑니다만..
    이번 논란의 시초는 분명 쌍방과실에 경중을 따지자면 레이언트님 쪽이 대처를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작 독자에게만 경고를 주고 끝내려 하시니 아직도 납득하지 못하는 분이 계시는 것 같네요. 제가 이런 말을 하고 있지만 저도 엄연히 글 쓰는 사람으로서 옹호해준다면 감사한 입장이죠. 하지만 그런 제 눈에도 이건 너무 편파적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미심쩍인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차라리 공지글 말머리에 '작가분들도 주의를' 한마디만 적혀 있었더라도 이렇지는 않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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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Gony
    작성일
    09.05.08 01:15
    No. 46

    이런게 짜증나서 저는 왠만해서는 작품에 댓글을 달지 않습니다.
    역시 눈팅이 맘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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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9.05.08 04:02
    No. 47

    문피아에는 좋은 분들이 많으셔서 칭찬은 그 분들께서 많이하실테니 나는 무딘 칼이라도 녹슨 칼이라도 뽑겠다가 신조였는데(정작 그런 경우도 별로 없었지만) 이제는 칼을 날카롭게 갈기 전에는 눈팅이나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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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9.05.08 07:52
    No. 48

    저는 그래서 비평은 쪽지로 합니다.

    칭찬은 리플로 하지만요.



    비평을 작가들이 불쾌하게 여기는 중에 하나가
    사람이면 응당 가지고 있는 수치심 때문이기도 한데요.

    공개된 비평은 감사하지만 얼굴 화끈거리는 건 당연합니다.

    그래서 항상 쪽지로 둘만 보게 비평을 하며
    그것에 대해서 겸허하게 수용하지 않는 작가분은 한분도 안계셨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작가님에 대한 배려는 공개하지 않는 비평이죠.


    다들 아에 댓글을 쓰지 않겠다 논조로 나가시는데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의지 같습니다.


    다들 자기나름대로 작가를 배려하는게 어떤건지 알고 계실꺼 아닙니까
    제 경우에는 작가정도 되는 수준이면 대부분 다 알아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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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09.05.08 09:12
    No. 49

    지석님이랑 저랑 일맥 상통하는 점이 있네요.
    저 역시..
    어느 작가 카테고리에서 제 지식으로 명백하게 틀린 부분이 있어..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쪽지로 보냈습니다.
    바른 자료를 복사해 함께 보냈죠.
    댓글로 이러이러한 게..잘못됐다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작가님께서 감사의 쪽지를 보내 오셨더군요.
    그런게 작가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꼭..그렇게 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내 댓글로 인해..작가님의 마음이 상할 수 있으면..
    아무리 선의라 해도 누가 될 수 있으니..쪽지를 이용하면 좋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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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josiah
    작성일
    09.05.08 09:32
    No. 50

    리플 단 분은 그 정도 짤막한 멘트로 경고까지 드셨나요...
    서글퍼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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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7 레이빈센트
    작성일
    09.05.08 11:28
    No. 51

    역시나 그냥 글만 읽는게 답인것 같네요.
    예가 그다지 마음에 다가오지 않아요.
    소방관도 그러하고 음주도 그러하고, 술은 양으로서 평가되는것이고,
    마음은 양으로서 평가가 되는건가요?
    불만이 있다면 무조건 악플인건가요?

    악의라는게 꼭 남의 해코지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문피아에서의 악플은 크게보아 남을 배려치 않는 모든 글을 가리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중요한거지만,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쓴거라 해도 악의로 받아드리면 어찌되는건가요? 그건 운영진에서 판별하는건가요? 글에서 악의가 보이는글은 당연히 악플인겁니다.
    하지만 애매한건 어찌 구별하나요?

    악플의 기준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 입니다

    마음을 운영진에서 구별하는건가요? 알수 없군요..마음을 어찌 판별한다는것인지...보면 보인다라..분쟁이 생기면 항상 독자들이 제재를 받지요.
    작가분들이 제재받는경우는 없던것 같은데...뭐 항상 독자들이 남긴 댓글이나 글이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아서이겠지만, 작가분의 대처도 올바르지 않았다면, 양측모두 제재가 되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알지못한(읽어보지못한) 가운데에..양측에대해 모두 제재가 되었고, 공지되었다면 제가 잘못알고 있는것이겠죠...

    우화로서 음주운전에 대해 글을 남기셔서..저도 예전에 겪은 일을 하나 올립니다. 예가 틀릴지도 모르겠지만요.

    대학입학하고나서의 일입니다. 학교선배중에 맘에 드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계속 좋아하다가..어느날 여럿이 모여서 채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선배가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어떠하냐고 후배들에게 물었습니다. 후배들이 각자의 생각이 이야기 했습니다.

    얼굴이 이쁘세요..
    성격이 착해보였어요..
    긴머리가 잘 어울리시는듯 해요..
    .
    .
    .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고..나올만한 칭찬의 글은 대부분 나왔습니다.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전 호감이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고민하다가..
    .
    청순해 보이세요...
    .
    라고 글을 썼습니다. 전 분명히 호의로서 글을 쓴것인데..결과는 제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바로 글이 올라오더군요...뭐 나보고 바보스럽다고???!!
    이렇게 말이죠...
    청순하다는 글이 어찌 바보스럽다로 변하는건지...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여자분들의 심리라던가 생각은 모르겠지만, 청순하다는것이..바보스러운것이 되기도 하더군요...정말 3시간 그런뜻이 아니다..나의 뜻은 그냥 그러하다..설명하고 이해시키려고 해도...요지부동이시더군요..
    그게 한 2주정도 이해시키고 설명하고 그랬는데도...결국은 완전 파토가 나버렸습니다. 다신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 안할정도로 말이죠...

    전 분명히 배려하는 마음으로 호의로서 글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대는 그렇지 않은거죠..제가 이해를 못시킨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이해하고 할만한것도 없지만서도...제가 독자이고..그 선배가 작가라면...제가 올린 글은...선배가 기분나쁘게 받아드렸으니..
    제가 호의로서 올린 청순하다는 말은...악의로서 쓴 악플이 되는건가요?

    글이 길어졌는데..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누군가의 마음은...알수가 없습니다. 글에서 나타난다는건 마음이 드려나는것이 아니라..일종의 습관이나 어투등이 나오는것이지..그것이 마음을 대변한다고 할순 없다고 봅니다. 독자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쓴글을 작가가 오해해서 받아드렸다..
    그러니 그걸로 분쟁이 생긴다면 작가가 잘못한것이다. 이런 결정을 운영진에서 내리신적 있은신가요? 대다수가 독자가 잘못한게 많은건 사실이고, 작가분들이 피해본것이 더 많다고 알고 있지만, 저런 결정이 나온건 본적이 없는듯 싶은데요..자신의 입장이 아니라면 알수없는겁니다..
    금강님께서 요아래의 글에서 문피아가 작가위주의 사이트라는것에 어이가 없다는 글을 올리셨는데....저는 연담지기님이 올리신글을 보면서..
    작가위주의 사이트가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전 아직도 알수없습니다..여자에게는 청순하는 것이..바보스럽다라는
    뜻으로 통하는 이유를...정말 궁금합니다..청순한건 바보스러운건가.

    사족.....뭔가 갑자기 열폭해서 막 글을 썼는데..기분이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원래 글을 잘 안쓰는데..뭐가..참 맘에 안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이렇게 긴글을 올리게 되었네요..혹시라도 다른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울매지션
    작성일
    09.05.08 12:10
    No. 52

    레이빈센트님께
    글과 같은 경우 저로서도 당연히 황당하고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을꺼라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분들도 그렇게 화를 내시던가요?
    왜 그런 말(욕?)을 하냐고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 운영진들은 작가와 독자 2가지 입장에서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의의 댓글을 보고
    위와 같이 과격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아마 거의 모든 작가님들은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면 문피아 운영진의 '상식'이란걸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P.S 청순하다는 말이 바보스럽다는 것은
    저도 죽는순간까지 이해하기 힘들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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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소울매지션
    작성일
    09.05.08 12:13
    No. 53

    아 그리고 생활의 경험을 논쟁(?)에 사용하는 능력 부럽습니다.
    긴 인생은 아니지만 이때까지의 경험이란게 있는데
    신은 저에게 그냥 회상용 기능만을 주신것 같습니다.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09.05.08 12:23
    No. 54

    엉뚱한 댓글,,51번글에 대한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청순하다라 했는데 상대가 화를 냈다??
    그렇다면 상대는 청순과 반대되는...섹쒸한 미인..혹은 화려한 미인이란 말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아니면 청순하다는 접대멘트가....미인이 아니다라는 의미로 받아 들인건 아닌지..^^
    워낙 접대멘트가 난무하다보니....
    보이는 것, 들리는 것이 아닌..이면의 것을 보려는 사람에게 잘못 걸리면..
    좋은 말 하고도 봉변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려니 해야죠...다양한 사람이 사는 세상이니..
    섹쉬하게 보이려고 온갖 난리 다했는데....미용, 메이컵, 의상. 맛사지..악세사리..등등..
    청순하다하면....열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처음 청순하다 말하며 접근한 이성에게..호되게 차인 경험이 있을지도^^ 추측만 난무합니다..
    하지만...문피아 운영자분들은..상식적이라..
    댄장을 똥이라 우기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레이빈센트
    작성일
    09.05.08 12:43
    No. 55

    소울매지션님께
    20여명이 참여하는 채팅창에서는 글이 미친듯이 올라갑니다.
    잠시 물마시고 오면 대화에 참여하기 힘들정도죠..
    같이 대화하던 다른사람들도..순간 당황하긴 하였던것 같은데..
    오해를 풀기위한 해명에 그들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더군요..
    자기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3시간 해명하고..
    2주간 설명해도 상황은 나아지지않고..더 악화되더군요..
    나중에는 내가 왜 설명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신경을 껐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쟁이나 토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대화를 좋아하고..토론하는걸 듣는건 좋아하지만...내가 당사자가 되는건 별루이지요..
    오늘은 그냥 뭔가 그동안 문피아를 이용하면서 느낀게 쌓이다보니..
    갑자기 이런저런 글을 남기는것 같아요..평소에는 이러지 않습니다.

    악플이냐 선플이냐 논란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전 그냥 좋은글은 좋다..나쁜글은 그냥 떠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설명하고 이해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호의든 악의든 상대가 받아드린것에 따라 틀려지는거라..그걸 판단할 순 없는거지요...
    뭐 사회통념적으로 악의적이라 볼수 있는건...당연히 제재해야 합니다.
    그건 운영진의 권리가 아니라..다른 사용자들을 위한 의무입니다.
    그저..운영진의 뭔가 맞지않은건 아닌다..너무 딱딱하다 싶은 태도의 글을 보고 ..그리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예시도 그러하고...
    항상 작가를 옹호하는건 아니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느껴지는 분위기는 작가들만 위하시는듯한 운영진의 글을 보면서.....이리저리 막쓴듯 싶습니다.
    말그대로 작가 독자 다 같이 상생하는 길이 좋은거고 그리 되도록 노력해야겠죠..

    (아마 거의 모든 작가님들은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라면 문피아 운영진의 '상식'이란걸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작가님들이 그러하지 않죠..특히나 문피아의 작가분들은..그러지 않습니다..몇몇분만 그러하죠..마찬가지로 독자들도 막말하는 독자분들은 몇몇이지요..그 몇몇분때문에..상식선에서 해결될일이...그 몇몇분과 그 몇몇분에게 대하는 운영자 양측모두 맘에 안듭니다.

    애초에 분쟁거리를 만들지 않는 노력과 분쟁이 나면...게시판을 이용해 공개해서 분쟁을 확산시키기 보다 차라리 운영진에게 쪽지나 메일을 보내서 당사간과 문피아..이렇게 3자가 해결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런 기능을 하는 란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수가 이야기 하니 오히러 사건만 커지고 분쟁만 커지는듯 싶어요.

    문피아의 상식이라건 저도 매우 신뢰합니다. 말그대로 상식선에 대개 해결되는게..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레이빈센트
    작성일
    09.05.08 12:54
    No. 56

    심신상인님께..
    저도 그런일을 당하고 한동안 서점에서 여성심리학에 관한 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책에도 제 상황에 딱 맞는 글은 없더군요..(못찾은것일수도..) 그분의 심리가..참..아리송합니다.
    제가 느끼기엔..청순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분이었습니다. 여러 미사여구로 인해서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제생각을 이야기한건데...이상한쪽으로 받아드리시니....호의로서 말한 저로는 참....
    일종의 예시로서 전에 겪은일을 말씀드린거에요...
    배려하는 마음의 호의로서 말하는것이 악의로서의 말이 될수도 있다는것을...연담지기님이 올리신글이..뭔가 맘에 안들었던게지요.
    글을 보면 그사람의 마음을 볼수있다..말그대로 근거가 희박합니다.
    청순해요..........이 한마디에..그사람의 마음이 어찌 다 드러나는지..
    확실한 악의적 글이 아니라면 그건 당사자가 아니면 알수없는겁니다.
    답답한 연담지기님의 글에...스스로 열폭한거에요.

    문피아의 상식을 저도 존중합니다. 문피아의 상식이라도 해봐야..어차피
    우리들이 아는 상식과 같습니다. 결국 조그만 생각해보면 다 해결될일이죠. 작가나 독자나...모두에게 상식이 필요한겁니다. 상식을 독자에게만 강요하는듯 싶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竹竹芳芳
    작성일
    09.05.08 14:05
    No. 57

    연담지기님, 모든 독자들을 마치 성인군자로 만들기로 작정하신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FAD
    작성일
    09.05.08 16:19
    No. 58

    상식 상식 그러시는데 상식만큼 몰상식한것도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09.05.08 16:28
    No. 59

    전에 건필 사건만 봐도, 댓글 문제는 독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독자도 사람이고, 작가도 사람이죠. 일방의 조심으로만 해결될까요?
    이번 경우에도 작가분이 판단이나 처신을 잘했다고 볼 수 없더군요.
    결국 무플이 최상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적수정
    작성일
    09.05.08 18:38
    No. 60

    힘내시라고 리플다는거죠...
    읽다보면 답답한 마음도 들때가 있고.
    한두번 보고나서도 이야기가 그런식으로 진행되면 자연스레
    선작취소를 누루고 다른 글을 보러가죠.
    자신의 기준에 맞춰서 글을 써달라고 하기에도 미안하고
    괜스레 작가님 플롯 꼬일걱정에 그저 보고만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9.05.08 20:25
    No. 61

    문피아에서 리플은 이제 기준이 필요할 때라고 봅니다.

    언제까지 '상식'의 선을 제시하고, 또 리플,악플논쟁이 되새겨지는 것은 정말 지겹네요.

    사람의 마음이 다들 한결같지는 않으니까요. 독자가 문제있는 것만큼 상식이 의심되는 작가들도 너무 많이 보네요. 정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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