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0

  • 작성자
    Lv.6 루제티
    작성일
    08.10.20 21:56
    No. 1

    html사용에 체크를 깜박 하셨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연담지기
    작성일
    08.10.20 21:58
    No. 2

    미워요.. 그사이 댓글을 다시다니.. 10초도 안걸렸는데 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0 21:58
    No. 3

    다만 독자마당이 좀 활성화 되길 바랄 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밀어라불곰
    작성일
    08.10.20 21:59
    No. 4
  • 작성자
    검뎅이
    작성일
    08.10.20 22:04
    No. 5

    혹여나.... 대여점이 사라지고, 책을 구입해서 봐야하는 때가 도래한다면 말이지요. 청소년 독자들의 90% 이상이 사라질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08.10.20 22:05
    No. 6

    애초에 책을 사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여점이 사라져 봐야, '책을 읽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서다
    작성일
    08.10.20 22:08
    No. 7

    저같은 경우 도서대여점이 좀 멀리 있어서 아예 책을 두고 두고 볼수 있게 구입 해서 봅니다.
    그런데 책을 구입할때 재목 이나 연재 분량의 내용에 낚여서(용두사미) (개념 미탑재) (기타 등등 제 취향이 아닐때)
    구입후 책을 읽어보면 이건 아니잖아~더군요.
    결국 그런 책들을 폐지 줍는 할머니 에게 기증한게 50여권 가량 됩니다.
    ㅠㅠ 들어간 돈보다 책장 차지하는게 아까울 정도
    이러니 책을 구입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집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증명된 대작 작가 님들 책만 이제 구입 하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이밥
    작성일
    08.10.20 22:09
    No. 8

    뭐랄까 생각의 차이죠... 사실 저도 이런 이야기 보면 우울하긴 합니다.
    예전에 책을사서 책장 몇개를 채운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지만..
    지금 상황은 ... 저도 제가 필요한거 살까 말까한게...
    큰책에서 작은책으로 전환 되면서 그때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여..
    왜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대여점이 이렇게 발달하냐.
    대표적인 예로 일본을 들은것이 생각나는데.. 거기선 종이 질과 책을 작게해서 싼거라고 우리도 그렇게 하면서 책 종이 질은 좋은걸 내서 가격을 큰 책보다 낮춰 보겠다고 이런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처음 나왔을 당시는 좀 신선했었습니다. 책도 많이 싸졌고.

    그런데 현 상황에 와서는 8천원 ....

    문제는 책 종이를 보면 깜짝놀라실 겁니다. 이거 재생종이를 적당히좀
    쓰지..,, 사는 사람들 마음 아픕니다.

    아무리 인건비가 올랐다고.. 지금 책은 글씨가 작아지고 알차졌다고
    말해도..

    결국 출판사 이익을 위해

    당연히 이익을 추구하는것은 옳지만... 저 같은 입장에서는 우롱하는
    거나... 다를께 없습니다.

    이거 너무 한풀이고....

    생각의 차이입니다. 어떠한 상황인지는.

    어휴.. ;;;. 너무 이런 이야기 해서 죄송합니다...
    사실 조금 출판사들 때문에 화난게 많아서.
    ---------------------------------------------------------------
    저같은 사람은 몇 없기때문에 이런일도 있다라고 생각해 주세여.
    쓸모없이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5 손발퇴갤
    작성일
    08.10.20 22:13
    No. 9

    잠시 이 글을 읽으면서 생각난 건데 빌리고 소장가치가 있다 싶은 책은 책방에서 살 수 있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났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아소
    작성일
    08.10.20 22:15
    No. 10

    그러한 책들은 대학교에 기증을 해주시고 나머지 책들을 대학교에

    구매 신청도서로 올려주시는 센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8.10.20 22:17
    No. 11

    세이밥님, 모르시는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현재 책 값 인상과 종이질의 악화는... 종이값 인상 때문입니다.
    한 때 꽤 저질의 종이가 책으로 나왔지만 그래도 요즘은 어느 정도 양질의 종이가 나오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환유희
    작성일
    08.10.20 22:18
    No. 12

    빌려볼 바에는 아예 안 보겠다 라는 극단적인 사고방식이라 대여점을 끊은지 한참이 된것 같네요; 몇번 지뢰작에 울어본 경험 때문에 저 역시 입증된 책 위주로만 사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대여점을 한번에 없앨 수 없다면 서서히 사라지도록 유도를 하되, 대여점에서 권당 대여료의 일정 퍼센티지라도 작가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안 그래도 어려운 대여점 사장님들한테는 안된 말이지만)

    [모든 장르소설을 사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장르소설이라고 해도 괜찮은 작품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당연히 살 수 있다]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조차도 [잘쓰고나 나서 사달라고 해라]라는 반박에 묻혀버리는게 안타까울 따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지석
    작성일
    08.10.20 22:19
    No. 13

    사나운 새벽의 전권 구매율을 보면
    잘쓴 책은 소장하게 된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무당마검이나 화산질풍검도 질로 엄청 나갔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홍삼차
    작성일
    08.10.20 22:37
    No. 14

    솔직히 여러 작가분들이 제발 대여점에서라도 읽어달라고 하는 이유는..
    요즘에는 저작권때문에 100원도 안되는 돈으로 컴퓨터만 키면 소장할 수 있는 식으로 문서파일이 인터넷에 나돌기때문이죠...
    솔직히 저도 조금은 이용하기는 합니다만...
    돈이 딸리고 가족들ㅇ릐 눈치가지 보게되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8.10.20 22:39
    No. 15

    임대형 Mp3 처럼,
    임대형 TXT 파일을 만들어 파는겝니다.
    이거 어떤가요? (...)

    음반시장이 더 이상 음반 판매가 아닌, 이런식으로 맥을 이어가는것을 생각해보면, 임대형 텍스트 파일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컴퓨터, 혹은 미니기기에 넣어서 볼 수 있도록요.

    개인적으로, 책을 가지고 다니며 보는것보단, 전자사전이나 Mp3 에 텍스트 뷰어 기능을 이용하는게 훨신 효율적이어 보이더라구요. 더군다나, 안그래도 가방 무거운 학생이면 말 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저런
    작성일
    08.10.20 22:40
    No. 16

    하아.. 이런글볼때마다 어릴때 텍스트파일로본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이밥
    작성일
    08.10.20 22:53
    No. 17

    앗.. 죄송합니다;; 검우님께서 제게 댓글을 >.<
    잠시 다른거 하다가 .. 음 저도 사실 이제 책 잘 안삽니다.
    자금 사정도 있고. 개인사정도 있고해서...
    이런 이야기 쓴것 자체가 우습죠 ^

    뭐랄까... 종이 값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종이값보단.. 역시 물가상승?
    아마 전체적으로 책값이 많이 올랐져. 만화책이든 소설이든
    제가 말하고자하는 말은... 예전 취지가 없어졋다는 것입니다.
    책값을 싸게해서 독자들이 더 많이 사서 보게 하겠다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쏙 들어갔습니다.
    하핫.. 그런겁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10.20 22:57
    No. 18

    근데 한달에 5만원이 정말 큰돈일까요??..
    저도 중고등학생시절 용돈한번 안받고 학교 다녔지만 이런저런 알바로 한달에 20~30만원은 꼬박꼬발 벌어서 저금도 하고 그랬는데요..

    한권에 만원으로 잡고 한달에 5권만 산다고 해도 충분히 남는 돈입니다.
    자신의 기쁨을 위해 5만원도 투자하지 못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요..
    어쨋든 게시판의 용도는 지켜야 하는 것이니..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몽향화
    작성일
    08.10.20 23:01
    No. 19

    NueShi 님 의견은 좋지만...

    그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죠. 솔직히 임대형 mp3 파일도 모르는 사람은 돈주고 사서 듣지만...아는 사람들은 파일을 변형해서 자기가 알아서 듣죠. 리핑하거나, 아니면 mp3를 아예 구해서 듣죠.

    컴퓨터 파일의 특성상 임대형 파일이라는 것 자체가 불법 복제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 길이 될 겁니다.

    만약 임대형 text 파일을 만든다면, 그것은 곳 windows 워드랩 기술에 맞물려 ctrl+c -> ctrl+v 로도 복사가 가능한 것이 되겠죠. text 파일이라는 것 자체가 보안에 더 취약하니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08.10.20 23:04
    No. 20

    헛.. 그럼 새로운 확장자 개발을 (.. 그건 더 현실성이 없으려나요)

    하긴.. 임대형 Mp3 파일의 기간제한 제거 방법도 널리고 널렸으니...-_-;; 느닷없이 생각나서 쓴 것인데 역시 현실적으로 힘들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몽향화
    작성일
    08.10.20 23:08
    No. 21

    NueShi 님 새로운 확장자 개발은, 곧 새로운 파일 포맷을 개발하는 것인데... Text 파일같은 단순한 코드를 암호화 해서 그것을 복호화 하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해도...

    fps게임 버그 발견하고, 핵쓰는 것 만큼이나 빨리 금방 복사가 가능해질 겁니다.^^

    그로 인해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참 힘들어지죠. 뭐...

    나름 생각하신 아이디어지만... 어쩔 수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샘(泉)
    작성일
    08.10.20 23:10
    No. 22

    저도 환유희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작가에게 퍼센티지를 주도록. 즉, 월세같은 상황이 와야죠. 책을 대여용과 소장용을 구분해야한다고 합니다. 어자피 돈을 얻는것은 대여점 사장, 출판사, 작가 밖에 없는데 작가는 대여점 사장님이 구입하면 그걸로 끝이기때문에 좋지않죠. 출판사도 세금 떼듯 떼어가는데. 결국 가격을 대부분을 얻는다 쳐도 지속적인 수입을 기대할수없는게 작가의 현실임. 반값에 대여점 사장님에게 팔고 현 700~900원정도 되는가격의 몇백원씩 나눠가지면 좋은데 이러면 대여점 사장님입장에서 안좋은 입장이기에 대여비가 폭등 할 수 밖에 없죠. 이러면 소비자입장인 독자는 비싸서 안 빌리고 빌릴사람은 빌리겠지만요 . 서로 공생관계인데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니... 아니면 대여점에서 독자들의 평가를 듣고 소장용을 미리 대 여섯권 구입해놓고 파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이러면 대여점입장에서 안좋으니까 대량 구입시 출판사는 할인해서 파는게. 단, 대여점 사장님의 안목에 따라 재고가 남는다는 단점이... 결국 소설문화가 한시 빨리 발전해 서로 편해져야 하는디. 세상이 요지경~(@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Acacis
    작성일
    08.10.20 23:40
    No. 23

    후.. 사서 보고 싶어도 가난한 학생[..]

    뭐 그래도 근처에 있는 책방이 워낙 시궁창이라 잘 가지도 않지만..
    (몇개월 전 책이 신간목록에 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맛잇는키스
    작성일
    08.10.21 02:52
    No. 24

    전 지뢰때문에 일부러 대여점에서 3권까지 보고 나서 살가말까 고민해보는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세아라
    작성일
    08.10.21 03:23
    No. 25

    토론은 토론마당가라는 글에 리플로 토론쩌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책만보는자
    작성일
    08.10.21 04:59
    No. 26

    한권에 만원 잡고 한달에 5권...
    저는 고작 5권가지고 한달 못삽니다
    5권이면 짧으면 하루 길면 이틀이면 다보는데 나머지 28일은 뭐하라구요

    하루에 2~5권씩 꼬박꼬박 대여해 보는 저로써는 대여점이 사라지면?
    책보길 포기해야겠죠 찔끔찔끔 보느니 아예 안봐야죠
    찔끔거리면서 보기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는성격인지라 돈이 감당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책만보는자
    작성일
    08.10.21 05:01
    No. 27

    아 대여점에서 보고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들은 몇질 샀으니
    대여만 하고 안산다고 구박하지마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렌호크
    작성일
    08.10.21 07:02
    No. 28

    아직 경제력이 없으므로 저는 패스,, ㅇㅅㅇ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아랑개비
    작성일
    08.10.21 11:40
    No. 29

    에휴.. 저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서도,
    되려 미국의 방식이 부럽더군요.
    그 왜..
    소장용처럼 커버도 반짝거리지만 비싼 책과,
    재활용휴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종이재질로 아주 조그마한 글씨로 빼곡하게 채우고 싼 책.
    미국에 처음와서 서점에 가자마자 본 방식에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명작들은..
    되려 싼 책보단, 하드커버로 빤짝거리는 책을 사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용돈 사정에 문제가 있을때엔.. 싼 책을 사지만 말입니다.
    한국에도 그러한 시스템이 도입..(되었을시, 싼 책만 안 산다는 보장은 없으나..)해도 좋을것 같아요.

    ...이야기가 딴 길로 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시공의틈
    작성일
    08.10.21 12:33
    No. 30

    허허..연담지기님 허탈하시게..
    하지말라고 연담지기님이 올리신 글에 그 하지 말란 토론을 하고들
    계신 몇몇분 반성들 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08.10.21 13:10
    No. 31

    시공의 틈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더 말씀하시고 싶은 분들은 토론마당으로 go, g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草木
    작성일
    08.10.21 16:44
    No. 32

    재밌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통통한악마
    작성일
    08.10.21 16:53
    No. 33

    책을 사서 보고 싶은것들은 사서 보고있지만...
    새로 나온 책 그러니까 신작들중에 지뢰인 것들도 많기 때문에...
    대여점에서 보는거죠 하지만 요즘에는 1,2권은 볼만해도 3권중반을
    넘어가면 할말이 없는것들이 많아 져서...대여점도 요즘에 할말이 없다고 하시더군요...1,2권 반응이 좋아서 3권을 샀는데...재미없다고 보지를
    않는다고...
    게다가 인터넷에 떠도는 소설 Text파일로 떠도는게 많고
    그리고 제가 PC방에 게임좀 하려고 갔는데 그 PC방 주인분이
    컴퓨터로 소설을 보고 계시더군요...그것도 나온지 별로 안된 신작을
    말이죠...제가 알기론...한 4~5일...?그래서 제가 이건 어디서 구했는지
    물어보니 이런 소설을 공유 해주는 싸이트가 또 있다고 하더군요...
    무료냐고 물어보니 무료 라고 하시면서 하는 말씀이 찾아보면 자기가
    이용하는 싸이트 말고도 공유해주는 싸이트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정도로 빠르게 인터넷에 올라와 공유가 되니 뭐 책을 사서 보는 사람이 바보 되는 것처럼 보이니 말이죠...
    뭐 지금 제가 하는 말은 푸념이니 뭐 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나라...이렇게 불법 다운로드하면서 노래,소설,만화,영화 같은게 재미없다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우리나라는 정상적으로 구해서 보는게 오히려 이상하다는 소리를 들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기기
    작성일
    08.10.21 17:28
    No. 34

    비디오/DVD 빌려서 본다고 영화계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 못들어 봤습니다. 그 속사정이나 수익 구조는 전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처음 비디오/DVD 시장이 형성될 때부터 비디오/DVD는 '대여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장르소설.. 처음에는 만화방에 굴러다니다가 대여점이 생기면서 간신히 '장르소설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DVD 한 편 사는데 1만원쯤 듭니다. 책.. 제작비는 훨씬 적은데, 요새는 한 권이 1만원에 육박합니다. 일반 소설은 1만원을 훌쩍 넘지요. 한 질로 사려면 적어도 몇 만원이 넘습니다.

    작품, 작가에 대한 예의를 따지기 전에 소비자는 비용을 생각합니다. 책을 사서 보게 하려면, 책의 퀄리티 향상은 물론이고 납득할 수 있는 가격이 책정되어야 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는 그게 공산품이든 문화컨텐츠이든 다르지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작가와 출판사가 합리적인 시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양질의 작품, 합리적인 가격 등등... 그런 걸 갖추고 나야만 소비자에게 목적하는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홍보와 마케팅이 전제되어야겠지요.)


    어떻게든 대여를 못하게 하고 싶다면 법을 개정해서라도 대여를 못하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한 다음에 불법복제물 유포자 속하듯이 대여점주들 단속하면 될 거 아닙니까?

    하지만 그렇게 될까요? 출판사는 그냥 아무렇게나 찍어서 납품하고, 총판과 대여점 눈치나 보고 있고. 작가는 출판사가 책 찍어 주지 않으면 어쩔 수 없으니 속으로 앓고만 있으니.. 변화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장르소설의 경쟁 상대는 장르소설을 제외한 모든 문화/오락 산업입니다.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공연 등등까지 염두에 두고 싸우지 않고서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조촐한 수준을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匿輝
    작성일
    08.10.21 18:42
    No. 35

    그래서 저는 일단 대여점에서 한번 훑어보고 괜찮다 싶은 책들은 사서 모은다는 ...
    문제는 그래서 책장이 포화하다 못 해 방에 널부러져 있다는 것이지만 ..
    책이 쌓여가는 걸 보다 못한 어머님께서 더 이상 책을 사오면 있는 책들까지 모아서 모조리 다 갖다버릴거라고 엄포를 내리시더군요 ;;
    ... 소설책 100권 넘어가게 있는게 뭐 어때서 그러십니까 어머님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네에
    작성일
    08.10.21 19:17
    No. 36

    제 용돈으로는 그저 빌려다 읽는것도 벅차죠... 사고싶은 책은 잔뜩 있는데, 책값은 9,000원으로 오르지 않았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천상의소리
    작성일
    08.10.21 19:48
    No. 37

    문제은 책값이 문제네요
    한마디로 비싸다은말이죠
    지금 출판사도 성의도 없지만
    책이 안나와서 전화 하면 무조건 작가 잠수 또은 행불이라고 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ri
    작성일
    08.10.21 22:19
    No. 38

    솔직히..청소년 여러분들이 (저도 갓 20된 새내기입니다만..)
    돈 없어서 못 사겠다고 하면 ...솔직히 핑계로 밖에 안 보이긴 합니다요 ...(사정이 있으신분들은 당연히 그런식으로 안 봅니다만..)
    하루에 또는 일주일에 몇번씩이나 들락날락하는
    피시방 플스방 또는 간식류 (밥이 아닌..과자)
    같은 것들 조금 안 가고 조금 안 가면 책한권 값은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해외에 사느라 책을 구입해서 보지 못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 들어갈때는 몇권씩 사들고 돌아옵니다.
    그건 제가 부유하게 살아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버지가 병마로 투병중이시고
    어머니도 연세가 있으셔 일을 못 하시는데
    저는 알바를 누님은 직업을 갖고
    집에 들어가는 돈을 충당하면 남는 돈은 밥값 차비 정도지만 ..
    조금씩 저축하면서 한국도 가고 어머니도 한국 보내드리고
    얼마 안되지만 용돈도 드리고 그러는데
    한국에 있다는 것만해도 책 구입하기에는 완벽한 조건이 갖춰졌는데 못 사겠다는건 ..제 입장에서 ..그저...
    책은 보고 싶은데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그러다보니 인터넷 사이트에서 txt 파일 구해서 보거나
    빌려보겠다는 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요 ..허허
    뭐..하루종일 공부하느라 용돈도 못 받는 다고 하신다면
    할말 없지만 한달에 어느정도의 용돈을 받는다면
    충분히 보고싶은 책은 살 수 있지 않은가 란 생각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숲의노래
    작성일
    08.10.22 16:34
    No. 39

    용돈이라곤 밥값과 버스비뿐이라;; 방학때 알바하려고 해도 이미 다 차있고;;
    전 왠만한 책은 다 사보고 싶거든요. 소장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지금 9권까진가? 나온 책이 집에 3권까지밖에 없고ㅠ
    제 친구는 대리점에서 빌려보는 돈도 아깝다더군요. 그러면서 왜 읽으려고 하는건지. 하마터면 폭력을 행사할 뻔..^^;
    왠만하면 사주는 것이 독자의 도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대리점에서 빌려보면 작가님께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라임나라
    작성일
    08.10.22 22:28
    No. 40

    전문서적 아닌이상 장르소설,일반소설 을 돈내고 사서 보는 사람이 대체 몇명이나 될까요. 물론 txt 파일로 보는것보다 책으로 보는게 제 개인적인 취향에서 볼때는 더 즐겁습니다. 거실이나 . 베란다에서 커피한잔과 담배한까치 피면서 보는 느낌은 아주 죽이니까요.
    전 이제 까지 장르소설을 14년 가까이 보면서 산책은 거의 10권도 안됩니다. 거의 대여점에서 빌려보든가 아님 txt 로 본것이죠.
    작가님에게 미안해서, 사서 봐야겠다. 음 아주 바람직한 생각이죠.
    문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 작품이 그리 많지 안다는게 =_=;;; 문제점이라고 생각하내요. 요즘들어서는 진짜 말그대로 킬링타임용 으로 그냥 아무생각업이 볼만한 책들이 다수고, 진짜 가끔 소장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책들은 거의 1년에 몇가지 소설밖에 안되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