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3.08 19:07
    No. 1

    전진파의 고수 박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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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크로스번
    작성일
    10.03.08 19:08
    No. 2

    국내 고수라고 해도 우리나라는 왕조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따로 알려진 고수가 거의 없습니다. 추노에 훈련원이 나왔듯이 정식훈련받는 무사들 중에 나왔겠죠. 일본이나 중국처럼 일문을 만들어서 무림을 이루진 않았을 것입니다. 신무협에도 그런 설정이 반영되어서 나오구요.
    굳이 따진다면 척준경 정도겠지만 영웅은 필요없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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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3.08 19:19
    No. 3

    척준경..ㄷㄷ 거의 조화경의 고수 이지요, 소드마스터 척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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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옆집폐인
    작성일
    10.03.08 19:19
    No. 4

    으음 척준경이 소드맛스타였지만 역사책에 알려진 영웅이 필요없다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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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약선(若善)
    작성일
    10.03.08 19:22
    No. 5

    역사적으로 알려진 국내의 협객고수는 조선조로는 정조시대에 장용영의 초관을 지냈으며, 협객고수로 이름을 날린 백동수(白東修)가 있는데 그는 김광택의 제자이죠. 그는 무예도보통지를 저술하여, 검술과 18반무예를 완성합니다. 고려시대의 협객고수로는 김첨수(金添壽)가 있는데 그는 관직에 나가 조일신 등의 목을 친 검술의 고수이기도 합니다. 민간 협객출신은 그는 관직에 나간 후 주로 시위부대의 장군으로 활약하며, 변란을 수습하다가 어느 순간 정치에 염증을 느꼈는지 관직을 그만두고 물러나 협객으로 활동하다 종적을 감춰 그의 생몰연대를 아는 사람도 없을 정도지요.

    김윤후나 곽재우는 의병장 영웅이고, 백동수와 김첨수는 협객출신의 시위부대 장군들이니 좀 그렇고... 우리나라의 협객고수들의 상당수가 시위부대의 장군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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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누룽지狂
    작성일
    10.03.08 19:29
    No. 6

    그런데 중국의 무협의 고수들 어쩌구 ... 뭐 실존인물일수는 있지만
    그쪽 살다온 애의 말
    '소림 그거 그냥 관광지일뿐. 무당? 무림? 무공? 뭐 그닥 의미 없음 ' 이러더만요.
    실제 청말 당시 권법 고수들의 싸움이 희귀하게 흑백필름으로 찍혀 돌고 있는게 있는데... 그냥 막싸움이나 다름 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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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약선(若善)
    작성일
    10.03.08 19:32
    No. 7

    조선시대 숙종대에는 중국의 무협지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데, 검계, 살락계, 살주계, 향도계, 홍동계 등의 별별 조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박지원의 저서에서 나오는 표철주는 정조시대 최대의 폭력조직두목인 검계의 수괴로 나와있습니다. 무협지에서 말하는 사파의 거두쯤 되는 것이겠죠. 결국 이들 사파는 노론이나 기타 정계와 야합하며, 백성을 괴롭히고 살인, 강간, 약탈을 자행하면서 후일 역도로 몰려 처형되죠. 이규상이 쓴 장대장전에도 나옵니다. 이들을 싸우는 협객들도 등장하는데 김광택부자는 주로 이런 검계, 왈자들의 행패로부터 민간을 보호하던 경우였지요.

    조야회통의 기록에는 숙종대에 무시무시한 검계와 홍동계(유흥가를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검계조직 중 하나로 무협지에서는 기루를 중심으로 세력을 키우는 사파조직으로 통칭된다.)를 상대로 관군도 하지 못하는 것을 해낸 검객 박금원이나 유진경은 조정에서 상찬을 했을 정도인데도 거절한 경우에 속합니다. 더 많은 경우를 원하신다면, 발굴에 드릴 수는 있겠지만, 고려시대는 기록이 적어 김첨수나 김윤후 외에 특이할 사람이 없고...

    조선시대에는 주로 숙종 이후에 노론정계와 기타 세도가들과 줄을 대며, 왕권을 농락하고 백성들을 괴롭히는 무협지속의 사파 검계와 홍동계를 때려부수는 박금원, 유진경, 김광택과 같은 검객들이 있었다 정도입니다.^^ 김광택은 특히나 검선이라고도 불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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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10.03.08 19:53
    No. 8

    약선님 정말 대단합니다. 실례가 안된다면 그런 자료는 어디서 구하시는지 여쭤도 될까요? 관련서적이 따로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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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3.08 20:05
    No. 9

    그러게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덕천군
    작성일
    10.03.08 20:05
    No. 10

    전진파의 전진칠자는 실존했다고 하니 구처기만 실존인물은 아니죠.
    또 장삼풍은 좀 신기한게 중국에만 세명. 누가 무당파를 만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셋중 하나일지도.[무당파가 실제로 있던가?]
    또한 소림은 무명승으로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림의 승려들이 쫒기는 일이 발생했던때 그 승려들을 위협하던 군사들을 봉 하나로 전멸시키고 구해냈다는 기록이.[설화같은거지만]
    우리나라는 역사인물 말고는 지식이 얕아서....
    아! 그 최근 추노에 나오는 송태하의 모티브적 인물인 정태세가 협객이라면 협객이겠죠. 뛰어난 무장에 인물이 뛰어나다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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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약선(若善)
    작성일
    10.03.08 20:06
    No. 11

    관련된 서적은 없고요. 역사기록의 원전이나 원문 또는 관련 학위자들의 논문을 좀 갖고 있습니다. 제가 사학을 20년 가까이 틈틈이 공부하면서 수집한 자료지요. 조선시대의 사료로는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기타 개인문집, 국조보감, 연려실기술 등 여러가지 저서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뒤적인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포필
    작성일
    10.03.08 20:07
    No. 12

    그 우리나라의 왕이였던 혜종인가? 그분은 침소에 잠입한 자객의 인중에 정권을 날려 앞니2개를 부려트려 기절시켯다는데.. 쪄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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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락생
    작성일
    10.03.08 21:26
    No. 13

    척준경... 여기서 첨 들어봐서 검색해봤더니

    완전 일인군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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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0.03.08 21:26
    No. 14

    무림인은 모르겠고 무림 고수라면 기록상 확실한 건 척준경 밖에 없는 듯
    고려사절요에 의하면, 하룻밤에 일백 킬로미터를 넘게 주파해 구원군을 이끌 수 있었으며 방패 하나 칼 하나만 달랑 들고 적진에 들어가 진형을 까부수고 여진족 추장 두세 명을 보내버렸던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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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분뇨의절주
    작성일
    10.03.08 21:34
    No. 15

    척준경 허더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0.03.08 21:52
    No. 16

    아무튼 고려 강국은 강국이었군요

    위에 나온 피스트 마스터 혜종 그리고 소드 마스터 척준경, 보우 마스터 이성계(이 분은 활의 달인으로 유명하죠. 농성 중인 원나라 병사 70인을 머리에다 일발일살), 수박의 달인이었으며 의종의 등뼈를 꺾어 죽였던(사람을 접어서 죽이려면 대체 힘이..) 용력의 소유자 금강역사 이의민, 전통 무예를 잘했으며 이성계와 고주몽에 비견될 정도로 활에 뛰어났던 신궁 두경승, 척준경처럼 집단 전투의 달인이었으며 구출전에 일가견이 있어 패배한 적이 손에 꼽았던 유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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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프롬프트
    작성일
    10.03.08 22:02
    No. 17

    오래전에 읽었던 책 인데 오대검협전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좋은 모티브가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세 경공의 고수로는 이용익 대감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모티브를 잡아보시는건 어떨지? 야담이지만 민비를 업고 하루에 600리를 달렸다는 얘기도 있고, 임오군란당시 전황을 궁금해 하는 민비를 위해 서울까지 하루에 천리길을 달음질쳐 다녀왔다는 야담도 있고....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신투 모씨보다는 더 흥미롭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프롬프트
    작성일
    10.03.08 22:07
    No. 18

    국내 고수 중의 한사람이라면 역시 홍경래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홍경래의 후손 또는 몇 대 선조를 모티브로 잡아보시면 어떨지? 야담에 전하기를 군사를 얻기위해 평안도 최고의 학자인 우근칙을 찾아갔는데 우군칙이 망서리자 홍경래가 마당에서 부엌의 가마솥 솥뚜껑을 들어올리자 우군칙이 홍경래와 같이 거사를 도모했다는 야담이 전합니다. 음, 이로보면 홍경래의 내공이 3갑자는 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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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늑대양
    작성일
    10.03.09 14:46
    No. 19

    아니 가마솥이 얼마나 컷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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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임경주s
    작성일
    10.03.09 15:15
    No. 20

    와! 문피아는 정말 대단한 곳입니다! 소중한 정보와 자료 감사히 쓰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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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취서생
    작성일
    10.03.09 16:29
    No. 21

    임꺽정과 형제들.....은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닐라
    작성일
    10.03.09 18:08
    No. 22

    <a href=http://www.koreanhistory.or.kr/
    target=_blank>http://www.koreanhistory.or.kr/
    </a>

    우리나라 역사자료를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사서 속에 숨어있는 인물이나 사건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내의 연계사이트 카테고리에 가면 다른 사이트 링크가 많으니
    자료 수집에 도움이 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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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5 뻘줌대마왕
    작성일
    10.03.09 20:05
    No. 23

    홍길동 일지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요비
    작성일
    10.03.10 02:54
    No. 24

    일지매는 만화 원작의 가상인물..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앙마곰
    작성일
    10.03.11 10:45
    No. 25

    나무젓가락을 던져서 책상에 박아넣는 북한의 특공대?? ㅋㅋ
    중국의 화산파는 가끔 나와서(그들도 먹고 살아야죠) 검술 시전한다고 전에 티비에서 한번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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