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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흑도영웅을 출간한 항복은 제 예전 필명입니다.
작년에 마검지애를 문피아에 연재하면서 ‘필명변경’을 공지했었습니다.
그리고 변경된 필명으로 마검지애->마도탐구로 인터넷 연재 완결했습니다.
항복은 필명으로 적절치 않습니다.
항복해! ……하면 꼼짝 못하죠.
항복은 흑도영웅 연재 당시 개인수양 삼아 쓰던 것이라서 출간할 때도 그냥 그대로 쓰게 되었습니다.

흑도영웅 출간은 본래 6권 분량으로 되어 있었고, 계약 당시 총 권수도 얘기가 되었었던 부분입니다. 출판사에서 압력이나 그런 여타의 이유는 없습니다.
마도탐구 연재하면서 몇 차례 말씀드린 바도 있습니다. 흑도영웅은 다시 손보려면 전체 이야기를 통째로 수정해야 합니다. 좀 더 재밌게 쓰지 못한 점뿐만 아니라, ‘이야기’로서도-한 편의 소설이라고 할 수도 없을 만큼의- 대단히 큰 맹점이 있습니다. 출간된 이후로 참담한 후회를 했습니다.

요즘 근황이라면 그냥 책 읽고 고전 찾아 읽고, 그게 다네요. 특별히 알릴만 한 것도 없군요.

흑도영웅 연재할 당시에는 댓글이 백여 개씩은 계속 달렸었는데, 도부동님은 그나마 몇 남은 독자님 중 한 분이신가 봅니다. 감사드리며, 그런데……

지금 보니 도부동님도 연재를 하고 계시네요. 직접 창작을 하시는 분이셨군요.
제가 몇 년 전에 연재했던 글 하나가 평균 조회수 20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보다 열 배는 더 되시네요.
모쪼록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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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흑도영웅2부를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검색했는데 마도탐구라는 소설은 안보이네요 완결하시고 난뒤에 삭제 하신건가요? 아니면 다른곳에서 볼수 있는곳 있다면 사이트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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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소설 연재할 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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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탐구는 초고 상태이고, 지금은 올릴 수 없는 상황이란 점을 양해해 주십시오. 그 글은 내용상 단 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이야기로 구성해야할 것 같습니다. 몇 년 후에라도 전체 수정을 마치면 어떤 방식으로든 독자님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 글 연재에 대해서…… 나중에 연재를 하게 될 경우에는 한담란이나 정담란에 알림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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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흑도영웅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후속작이 기다려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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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종님 / 직접 답글을 주시리란 생각은 못했는데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신화종님의 후속작이나 리메이크작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건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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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흑도영웅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특히나 무공관련 설명들이 고전 무협을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신무협적인 강함이 나와서 참신하다고 생각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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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좋은 글도 다시 뵙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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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럴수가 마검지애 2부는 중간까지 보고 아껴뒀었는데 어느날 없어져서 피눈물을 흘렸었는데 제길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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