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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처녀작이신 분들에 비해 더 오랜 시간 노력하고 더 오랜 시간 애써 이룬 결실인데, 그걸 자랑하는 것도 하면 안 되나요?
전작도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저는 종종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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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떤점이 불공평 한것일까 생각해 봤습니다. 공평한 출발점이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시려고 하시는건가요? 저는 일기를 써도 머리가 아파집니다. 하지만 어떤분들은 책을 출판해서 완결을 하였습니다. 단지 그러한 사실을 밝힌다고 불공평 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최소한의 기회의 평등을 주는 사회입니다. 좋은 작품을 내셔서 전작의 독자층이 그책을 기다린다는것이 결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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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기가 얼마나 가는가?" 가 중요하죠. 전작이 뛰어났다고 해서 다음작도 그러라는 법은 없으니깐요. 다음 작 망치면 그것은 전작보다 못하다고 욕 먹을 수도 있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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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입니다만, 전작을 밝히는 것 또한 글의 실력에따라 양패로 나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입니다.

현작이 전작과 대등하게 좋다거나, 오히려 후속작인 현작이 기량이 더 뛰어나다면 전작을 이용한 홍보는 득이 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작을 밝힌다면 전작을 보신, 혹은 전작에 대한 평을 들으신 분들이 몰리는 홍보효과를 거둡니다만 엉망이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전작이 훨씬 낫네. 퀄리티가 떨어져. 다음작은 안봐도 뻔하겠군.'
'전작 볼 시간이 없었지, 평을 듣고 찾아와봤는데 이거 원 엉망이군. 다음 후속작을 볼 필요도 없겠어. 전작도 볼 바 없군.'
이런 역효과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요?

글이 좋다면 자연스레 끌려오기 마련입니다만,
그것을 유지하는게 더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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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 밸류는 거저 얻은 것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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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불공정 하다는건지

저같은 경우는 작가의 전작이 형편없으면 그 작가의 다른 작품은 아예 처다보지도 않습니다.-_-

한가지만 보고 판단하시는건 아닌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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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드리는 거 정말 죄송하지만.
솔직히 이 글을 읽으면 단순히 징징거리는 걸로 밖에 들리지 않네요.
'쟤는 공부 잘하는데 왜 난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지'도 아니고.
성적(인기)이라는 것은 노력에 결과입니다. 그 작가분도, 분명 처녀작때는 인지도가 낮아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겠죠. 카인님만 그런게 아닙니다.
모두 레벨 1로 시작하는 RPG게임조차 현질, 컨트롤, 운빨에 따라 공평하지 않은데, 애초에 시작점 자체가 다른 현실이 오죽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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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작품을 밝히는 건 아직 이름이 덜 알려져서 아닐까요?
유명한 사람의 경우엔 신작을 내도 이름만 보고도 '이사람은 예전에 어떤 작품을 낸 적이 있구나!" 하고 한번에 알 수 있는데 아직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을 경우엔 그 전에 낸 작품 이름을 적어서 '내가 예전에 이런 작품 낸 사람이다'라고 알리는 것 같더군요.
영화도 비슷하죠. 특히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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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전작을 밝힌다고 해서 처녀작을 읽으시려는 분들이 그 작품을 손 놓는 것도 아닙죠...;; 말씀하신 '불공평'이란 것은 처녀작을 연재하시는 분들에게 해가 가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왠지
부장(네임벨 작가)이 영업 실적(작품)을 이사장(독자)에게 말씀드려 월급(조회수, 선작)을 올려달란 행위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죠.

부장 또한 몸담은 기간과 시간, 영업실적이 있는 법이니까요^^

부장의 월급이 오른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월급이 깎여진다면 몰라도, '불공평'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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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상받고 자랑하거나, 어른들이 자기 아이 자랑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작은 자기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상과 같은 성과이며 완결나면 이제 사회에 진출한 자기 아이라 생각 하면 자랑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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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작가의 경력이기에 경험있는 작가라는 것을 인지 시켜줍니다.
그렇기에 독자들에게 하나의 믿음을 심어 주게 됩니다.
한권의 책으로 끝나는게 아닌 여러권의 장편소설이 되는 판타지 or 무협 류의 소설은 완간을 한 책이 있다면 인정 해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글을 쓰는 작가의 경우 처음은 당연히 필력만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무협소설이라면 도장을 청소하고 요리사라면 그릇부터 닦으며 시작하지만 작가의 경우 그런 경우가 생략 되기 때문에 필력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신진 작가에게는 힘이들지 모르지만, 이정도의 핸디캡은 극복해야 하나의 책을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작가로 성장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P*S 견미님은 핏빛의 머더러로 연참대전 참가하라!! 참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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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당황스럽다는 말 뿐이 못하겠네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루에 소요되는 시간은 24시간이고, 작가님들이 그 시간을 할애해서 글을 썼고 이제 다음 작품을 쓰는 데 전작을 밝히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을 안해요.
저 또한 신입내기 작가로 조만간 데뷔할 거지만 작가님들이 고생하신 만큼 유명하신 것에 아무 불만이 없고요. 개구리가 올챙이 적 기억못한다 란 말 처럼, 카인(無)님의 말씀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전작의 위용을 한 몸에 업고 앞으로 나아간다 해도 전작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을 수도 있는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전혀 불공평하진 않은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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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연재를 고의적으로 방해할 목적이 아닌 이상 그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어린애들 운동회 달리기에서조차 체력이 좋은 아이, 운동을 많이 한 아이, 많이 달려본 아이, 비실비실한 아이 등등 공평의 공자와도 상관이 없는 조건인데 하물며 경쟁에서야...
전작을 밝히고 시작하는 연재의 리스크는 이미 윗분들이 상세히 말씀해주셨으니 굳이 강조할 필요도 못느끼고; 잘난 사람과 경쟁해서 이기려면 더 잘나면 되는겁니다. 잘난 사람보고 왜 너는 잘났냐 라고 질책해봐야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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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입사할때 왜 경력보고 뽑나요? 라고 물어보는것과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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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을 밝히는 것이 왜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작가님들이 오랜 고통을 참으시면 쓰신 자랑스러운 글들을
왜 밝히지 말아야 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판단하는 것은 독자들의 몫입니다.
독자들이 그 작가분과 같은 문체를 좋아하신다면
다시 그 작가분의 글을 찾으실 것이고,
만약 차기작들이 마음에 안드신다면 안보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독자분들이 글을 봄에 있어서
자신들을 주관에 의해 보는 것이지 결코 네임벨류에 의해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작들을 밝히는 것은 작가분의 글의 대략적 문체를
미리 판단할 수 있게 해 줌으로서 책을 고를 때
참고하여 보다 독자분들이 빨리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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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아..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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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평하다......

우리는 매번 프리셋되는 테스트서버 상의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쌓아논 것을 바탕으로 살아가는거죠.
그것이 마이너스든 플러스든 말이죠.

작가가 쌓아온 '작품연혁'을 출발선에 선 작가들과 '평등'하기 위해서 리셋하라는 것은 세상의 평등함을 위해 모두 한날 한시에 다시 태어나자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작가들도 다 그런 출발을 하신 분들입니다.
전 극단의 경쟁은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오히려 평등에 더 많은 가치를 두는 사람이자만, 어떤 사람이 그간에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평가받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극단의 평등주의라고 할 수 있는 공산주의이론에서도 사회구성이나 조직에 있어서 중요시되는 것은 연공서열입니다.
경험과 연륜은 인정한다는 것이지요(물론 그들의 기준에서 플러스냐 마이너스냐 하는 정치적인 고려는 있겠지만).

기존의 작가분들이 후속작에 대한 엄청난 부담감(전작이 화려하다면 더더욱)을 가지면서도 전작을 공개하는 것은 홍보적인 측면도 약간은 있겠지만, 독자에 대한 정보제공의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어떤 독자들은 작가의 전작을 보고 작품을 읽지 않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작가에게 전작이란 늘 뛰어넘을 산이겠지요(물론 문외한인 저로서는 짐작하기조차 힘듭니다).

첫 작품으로 문피아에 오신 많은 신인작가님들.
많은 작품들의 첫 목록이라 생각하시고 늘 건필해 주셔요.
독자들은 좋은 작가들을 써온 책의 양이나, 전작의 판매부수만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지금 읽는 글은 오롯이 그 자체로 평가되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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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이 밝히지 않으셔도 이미 필명으로 알 수도 있고, 아는 사람에 의해 밝혀 질 수도 있고요. 어차피 밝혀 질 꺼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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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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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사장이라면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중 누굴 뽑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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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그전에는 작가도 신인이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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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하기 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고려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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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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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택은 전적으로 작가분들이 하시는 겁니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분이 글을 쓰셨다고 해도 재미없으면 독자들이 그 글을 챙겨 보겠습니까. 작가분의 네임밸류라는게 어느 정도 홍보 효과는 있겠지만 결국 글로 승부하는건 초보작가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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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네임벨류라는 타이틀을 얻기위해서는 보통으로 열심히 써서는 않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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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밸류라.. 유명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낸다는것은 꿀이 될수도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독자가 작가를 보고 선택할때, 단순히 유명작가라서 선택할수도 있죠. 하지만 재미없으면 떨어져나갑니다.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욕을 얻어먹는겁니다. 그런 모험을 걸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내는 책인데, 그것가지고 뭐라하시니 난감하네요. 작가는 자신의 이름을 걸었기때문에 책임을 갖고 연재하는겁니다. 보다 나은 작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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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작품 감출 피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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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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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시각을 가지셨군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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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중요합니다. 지뢰작은 피하고 싶거든요.
ex 원호킴 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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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하는 작가님들은 글을 쓰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분들이 홍보할 수 밖에 없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예전 작품으로 홍보를 안할경우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조회수가 낫거나 하면 인기가 없는 줄 알고 출판사에서 책을 출판하자고 연락을 안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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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품을 선정할 때 보통... 전 그 작품을 쓴 사람을 중요시 합니다. 전작이 제 마음에 쏙 들었다면 그 다음작품도 보고 싶어지는 거죠. 독자들이 작품을 선정할 때 도움이 되기 위해서도 전작은 반드시! 알려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작가님의 네임벨류. 커리어를 존경합니다. 하물며 환상문학을 떠나 일반소설을 볼때도 작가의 이름이 중요하니까요.

그런고로 저는 쥬논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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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미없는 투정입니다. 이런 생각은 어리고 깊지 못한 생각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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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새작품 쓸때마다 닉네임 바꾸란말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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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네요. 저는 작가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던 한 독자로서 말을 해보았을 뿐입니다. 윗분들 말씀 다 맞습니다. 말을 안해도 저절로 알게되죠. 근데 그걸 작가분이 스스로 말씀하시는 건, 자기자랑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어리고 깊지 못한 생각인 것 같다는 평가를 들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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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의 글을 비판하시려면 최소한의 예의는 차리세요. 악플러로밖에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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