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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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5 세츠다
- 08.11.06 00: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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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운룡
- 08.11.06 00:20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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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RAS.
- 08.11.06 00:23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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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0 LoveF3
- 08.11.06 00:54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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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8 데카르트
- 08.11.06 01:39
- No. 5
사실상, 그런 식으로 심도있는 내용을 원하신다면
이쪽보다는 고전이나 철학 서적을 읽어보시는 편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가볍게 사르트르의 구토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이러한 실존주의 발생 이전의 보편자 개념 관련 글들을
다음으로 읽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념서로는 형이상학의 번역서가 처음에 읽기에 괜찮은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형이상학에 서술된 내용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단어에 대해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후로 좀 극단적으로 버클리나 피히테 쪽을 읽어보시면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네요.
읽으실 때에는 작가의 성향을 곰씹으면서.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아마추어 작가분들의 글들은 장편보다는 단편이
내용이 심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읽기도 쉽고요.
장편은 캐릭터 개성 살리랴, 플롯 짜랴 고생하셔서 그런지
단일주제를 마지막까지 효과적으로 살린 경우를 몇번
못본 것 같네요. 아무래도 단일 주제를 장문 전체에 아울러
표현해내려면 에피소드 위주의 글이 되어,
전체적인 라인이 빈약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장편중에서 본격적으로 물음을 던지는 글은
두샤님 글과 카이첼님 글 외에는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판타지의 맛은 품고있는 글 저변의 생각보다는
구성의 참신함과 표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재미' 지요.
이러한 면에서 볼 만 하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해보면
하늘과 땅의 시대 (연재중)
겨울성의 열쇠, 홍염의 성좌 (출판)
월야환담 시리즈 (출판)
기문향 (연재중)
Timelesstime (연재중)
비즈 (연재중)
눈마새, 피마새 (출판)
바람의 인도자 (연재)
설탕혈액 (출판)
확인사살 (연재)
정도 입니다. 유명한 글들 대부분은 읽어보셨겠지만요.
그 외에,
만상조님, 컴터다운님, S.Nyuhgeus님, 티아마스님,
바람의벗님, 페이트노트님 글을 현재 선작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가벼운 글들도 모두 나름대로 맛이 있습니다.
가령, 사실성을 담자면 절대로 존재할 것 같지 않은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라든지, 머리 싸매지 않는
소년만화적인 유쾌함이라던지 하는 것들 말이지요.
무엇보다, 연재속도가 환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선작보기를 누를때마다 느껴지는 흐뭇함이란. -
- Lv.69 운진
- 08.11.06 15:2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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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2 혼몽이라
- 08.11.06 23:36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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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고래비
- 08.11.08 22:1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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