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3

  • 작성자
    Lv.40 심혼
    작성일
    08.04.17 17:18
    No. 1

    습작만 연습하는 녀석이지만...

    전 시대배경을 먼저 만들고
    (역사에 일어났던 주요 사건들도 몇개는 만들고)

    그다음 현재 배경을 만들고

    세계관이 그럭저럭 잡히면

    인물의 대사부터 쓴다음
    대사 사이사이에 묘사나 설명을 집어넣는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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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라라진
    작성일
    08.04.17 17:18
    No. 2

    아마도 등장인물은 노트에 빼곡히 신상명세서를 만들듯히 해놓고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안하고 하다보니 힘들어지는 것도 있기는 한데 자칫 일관성을 잃어버릴 수가 있기 때문인 것 같고, 더욱 묘사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인 듯 싶네요.

    그리고 제 경우에 이야기의 구성은 커다란 틀을 정해놓고 그 사이에 알맞게 변형을 하거나 끼워넣거나, 흐름을 맞추어놓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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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4.17 17:20
    No. 3

    예전엔 갖은 정성을 들였지만 요즘엔 대충 생각나는거 중에 마음에 드는거로 대충 기둥만 잡고 대충 붙입니다. 하지만 기초는 언제나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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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숲속얘기
    작성일
    08.04.17 17:54
    No. 4

    주인공 캐릭터 성격과 큰 스토리의 줄기를 먼저 잡고, 추가 사건들 설정하고, 부가 인물들 하나씩 설정합니다.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판타지세계관은 고정되어있는 세계관이 대부분이긴합니다만, 최근 제가 다시 잡은 소설은 근대사회를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대변혁적인 사건들(사상,제도,과학의 발전)을 삽입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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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正力
    작성일
    08.04.17 17:59
    No. 5

    새로운 세계의 설정은...태초에 어쩌구 부터는 안합니다.
    줄거리에 그에대한 언급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또 몰라도 필요가 없다면 설정은 하되 소설에 언급은 안합니다. 현실을 봐도 태초에 하나님이 세계를 만들었건 아니건 별 상관은 없잖습니까?
    만약 의미없이 소설서장에 짚어넣는다고해도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는 부분부터 시작하고 태초의 어쩌구는 안씁니다.

    상식처럼 등장하는 부분을 일단 명칭만 채용합니다.
    드워프와 엘프가 사이가 좋을수도 있고, 평민과 기사가 국민과 경찰과 같은 관계일수도 있고, 분명히 생긴 건 오크인데 이름이 오크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인물을 설정할때는 웬만하면 세세히 합니다. 취미나 특기에서 부터 좋아하는 음식이라던지 추구하는 가치관도 설정은 해둡니다. 그래야 케릭터의 색이 잘 살아나기는 합니다.
    (가끔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리는 대사를 몇개 써두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일단 1권까지 생각을 해둡니다. 저는 뉴웨이브방식으로 권마다 결말이 나는 소설을 습작중이어서...

    설정 오래 잡다보면 나중에 그 설정으로 꿈도 꾸게 되는데...그때 꿈꾼거 생각하고 설정이 좀 밤뀌기는 합니다만 소설을 쓰기 시작하면 어지간해선 안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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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작성일
    08.04.17 18:21
    No. 6

    저 같은 경우는 대륙의 신화를 만들어 쓰고 세계관이 납득될 수 있을 정도의 역사적 사건을 설정하고 화폐, 종족, 나라간 국정, 나라의 분위기 이런 것들을 기존 틀로 잡습니다.
    인물 설정은 인물 그 자체가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버릇까지 세세하게 설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줄거리는.. 널리 생각해서 파트 5 정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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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銀月
    작성일
    08.04.17 18:27
    No. 7

    인물의 경우 메인캐릭터부터 자세하게, 배경은 태초의 어쩌고 하는 것 까지는 필요 없고 일단 대략적인 지도와 굵직굵직한 세계사 정도는 만들죠.
    줄거리는 에필로그까지의 굵직한 메인플롯 정도만 짜 두고 인물들을 버려 둡니다[마냥 버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러고 나면 애들 움직이는데에 맞춰서 서브시나리오와 서브캐릭터들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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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銀月
    작성일
    08.04.17 18:31
    No. 8

    인물은 확실히 세세할 수록 좋습니다. 무슨 '이름 모를 마을 촌장' 같은 캐릭터가 아닌 이상은요.
    사회나 문화의 경우도 간략하게나마 서술해 두는 편이죠. 그리고 굵직굵직한 위인들 역시 등장 예정이 없다 해도 간략하게나마 해 두는 편입니다. 가끔 이야기 밖에서 이런 인물들이 사건을 벌여서 이야기에 파장을 주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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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하얀별님
    작성일
    08.04.17 19:01
    No. 9

    전...태초부터 잡았어요..
    우주부터 만들어야지요..
    그리고,,지구에 새 생명이 태어나듯.. 생명들이 어떻게 태어나나를 만들고...
    이야기를 꾸며갈 행성을 만들어야지요.
    이야기가 돌아갈 지구같은 행성을 만들면
    그 주위를 공전하는 달들을 설정에 넣고..
    지구, 저는 레온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만..
    그 레온이 공전하게 되는 태양같은 중심을 만들고..
    그렇게 되면 계절과 1년의 날짜수, 월수와 월의 일수를 만들지요.

    이제 레온의 지도를 그려야지요.
    레온에 마법을 사용하는 신급이 있다면..
    그 신이 왜 태어나게되었나를 꾸미고..
    그 신들이 엘프, 드워프등을 만들면 그들을 왜 만들었나
    그들의 성격이 왜 달라졌나를 묘사했습니다.

    주인공이 활동하는 시대가 1500년쯤 된다면..
    역사가 시작되는 1년 이전의 비역사 시대의 얘기를 지어놓고..
    그리고 역사가 기록되는 1년~1500년까지의 얘기를 연대기로
    꾸며놓아야지요..

    그래야 얘기가 깊어지고 구수해지니까요.
    그리고나서 주인공은 드디어 1500년정도에서 시작하는겁니다.
    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물론 모든 설정 방법은 JRR톨킨을 따라한겁니다.
    톨킨이 반지제왕 쓰기전에 그 앞얘기인 설정집인
    실마릴리온을 몇년간 먼저 썼다는데 착안해서...

    정통 판타지라면.. 그정도 스펙은 잡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전..물론 초보 작가지망생에...
    초작입니다...

    인물 설정은..
    인물의 성격을 잡기 위해서 그림을 몇번 그렸어요.

    연대기가 잡히면..이번에는..주인공이 활약하는..처음부터
    끝까지의 날짜를 하나하나 씁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행동을 중심으로 사건을 잡아요.
    일단위로..
    그렇게 6년간의 주인공의 여행기를 만들었어요.
    물론..1년정도 주인공이 쉬는 때도 있습니다;
    물론 1년은 3개월이고요;

    반지제왕도 1년이 3개월정도 밖에 안되요..
    톨킨책의 맨 끝에 보면 프로도의 여행기가 있어요.거기서 착안한..
    글쓰기 방식..

    모두 자신만의 방식이 있겠지요.
    그나저나..-ㅂ-; 완결지어야할텐데..하하핫;

    안정효작가님의 "글쓰기 만보"라는 책을 보니..
    안정효 작가님은 벽에 날짜 단위로 종이를 붙여놓고
    쓰시더군요. 대강 뼈대를 만들고 차츰차츰 덧붙여나가는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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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가일
    작성일
    08.04.17 19:07
    No. 10

    인물 이외에 배경적인 설정은 스토리 진행상 필요로 하는 범위에 한정하여 틀을 잡고, 세세한 것은 그 틀을 기초로 만들어지도록 구성합니다. '태초에 빛이 있으라.....'라는 식의 이야기가 필요한 스토리라면 그것을 기본 틀에 넣고, 과거에 있었던 일들의 연대기가 스토리에 필요하다면 그것도 만듭니다. 그러나 필요 없다면 거의 손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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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08.04.17 20:05
    No. 11

    저 같은 경우는 이제 막 시작한 "과거를 찾아서" 가 주 판타지입니다. 판타지라도 엘프나 인어 이상은 안 나오지만.^^;; 짧고 굵게 말하자면 전 "배경을 포함한 전체 설정 및 기승전결" 을 먼저 완성을 시키는 편입니다. 그 뒤에 주인공들 이름이나 나이 성격 등을 다듬지요. 하얀별님 말씀처럼 작가들 나름대로 글 쓰는 방법이 다 다르다고나 할까요.

    그냥 참고로만 알아두시길.^^

    어떤 배경으로 어떤 작품을 쓰건, 작가에게 소중하지 않은 작품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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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7 휘인의하늘
    작성일
    08.04.17 21:08
    No. 12

    음.. 그건 글쓰는 사람마다 다 다르던데요.. 제 경우엔 쓰고 싶은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면 그걸 바탕으로 주제랑 줄거리를 만들고.. 주 캐릭터를 만들고.. 그런 식인데 설정집을 나름대로 꾸준히 보충해가면서 씁니다. 나오는 주인공급 인물들은 하나의 살아 있는 사람이라고 할만큼 성장스토리, 가정환경, 기본 성격을 미리 다 정해두고 기록해둡니다. 실제로 글에서는 나오지 않는 것일지라도.. 또 스토리 상의 시간의 흐름도 명확하게 날짜별로 기록을 해두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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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네페쉬
    작성일
    08.04.17 23:48
    No. 13

    툭 하고 떠오르는 특별한 소재를 잡아서 그걸 포인트로 잡아서 그거에 맞게 나머지 조건들이나 환경을 설정합니다. 주로 소재에 걸맞는 주인공이 먼저 정해지고 그 다음에 주변환경, 그리고 나서 주변 인물들. 그 다음엔 소재에 맞도록 시작과 끝을 정합니다. 왜 이 일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원인과 이 이야기의 목적, 그리고 엔딩을 정합니다.
    그리고 쓰면서는 처음에 정한 시작과 끝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략적인 분량을 짜고 한 에피소드씩 뼈대를 잡은 다음 써 나갑니다. 이렇게 쓰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주로 처음에 정한 인물들만 나오게 합니다. 처음에 정해 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설정은 꽤 자세하게 외모(머리색, 눈색, 키, 체격, 분위기 등), 성격, 말버릇, 좌우명 등을 설정해 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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