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예전엔 부수가 좀 높았지만 요즘엔 백단위로도 찍습니다. 인쇄기술이 발달했고 경쟁도 붙어서요. 출판사에는 몇부 찍는지 모르지만, 순수하게 인쇄사정으로 보면 백부만 되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인쇄비라는게 필름을 뽑는 비용이 비싼거거든요. 나머지는 잉크값+종이값이니까요. 따라서.. 대여점 등지에 팔 수 있을정도만 찍는 책은 꽤 많을거라고 짐작해봅니다. 그러면 치고빠지는(?) 식이기 때문에 작가에게 주는 고료는 더욱 적어지는거겠죠..

찬성: 0 | 반대: 0

어, 500부 아니었나요. 저는 최소 인쇄 부수 단위가 500부라고 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나...으음...

찬성: 0 | 반대: 0

제 경우에는 1,2권 각각 3500부씩 찍는데, 1권과 2권만은 찍는 만큼 돈을 준답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라자 200만부？

찬성: 0 | 반대: 0

음..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말씀드리면, 출판사 손해를 안보기 위해서는 최소 1700부를 팔아야 손해를 안 본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소 인쇄 부수는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1부만 인쇄도 가능하지요.
물론 거기에 대한 손해는 감수해야지요.
아마 500부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알고 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예를들어 1000부를 찍는데 2000원이 들었다면 1부당 2원 입니다.
하지만 10부를 찍는다면 1부당 20원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꺼 같습니다.
그래서 출판사 죽는 소리를 하는 것이지요.
1000부 찍는 값이나 10부 찍는 값이 같다면 손해는.. 안봐도 뻔하죠?

그리고 1,2권 부수는 아마 작가님께 보장하는 부수는 인쇄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장부수에서 1~200부는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뭐 대여점이 4500개 전후라고 하니 말 다했지요.

지드님에게... 출판사는 절대 치고 빠지고 못합니다. 대여점 쪽에서 하는 것이죠. 1,2권을 한달내내 돌리다가 반품시기가 오면 그냥 반품해버립니다.
8/8이 안되면 말이죠. 모든 대여점이 그런 것은 아니고 몇몇 그런 곳이 있기에 작가님들과 몇몇 독자님들, 출판사가 힘든 것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저희집이 인쇄소를 하는데요. 살짝 다르게 아시네요. '최소 3000천부만 받는다'면 '각 권'을 따로 한다는 뜻입니다. 두권 합쳐 3천부가 아닙니다.
인쇄를 하려면 일단 '판'을 떠야 하는데 그 '판'으로 인쇄를 하는 것이죠. 두권이면 뜨는 '판'도 두배니 값이 배로 띄죠.
(대략 인쇄하기전에 '판'을 뜨고 룰러 비슷한 것에 끼워서 룰러가 돌면 밑에 종이가 들어가 판에 뭍은 잉크를 종이에 옮기고 종이가 빠져나오는 방식입니다. 프린터랑 달라요~)
사실 주보 전문 인쇄소인지라 책자는 잘 몰라도 기본적으론 비슷하다 하니 대체로 들어 맞을 겁니다.
(주보전문 인쇄소가 신문 찍는 인쇄소가 있고 컬러전문 인쇄소가 있고 책자전문 인쇄소가 있고... 다 기계가 다르기에 확언은 못 합니다.)

뭐, 인쇄소 사정은 알아도 출판사 사정은 모르니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아, 저희 인쇄소는 주보전문이라 책자같은건 별로 안 합니다. 가끔 광고지도 찍는데 광고지의 경우 1장과 500장을 같은 값으로 취급합니다. 그 이상은 종이값이 '기본료'를 넘기 때문에 추가금을 받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이런;; 지금 글을 다시 읽어보니 내가 쓴 글이랑은 전혀 상관없는 글이네... 지울까?

찬성: 0 | 반대: 0

elshtmsla // rmsid shkenwy ee; dkfrltnldnsep

찬성: 0 | 반대: 0

디노스님//그냥 놔두죠 ㄷㄷ; 알기쉬운데

찬성: 0 | 반대: 0

안셀모님//대여점의 행태가 그러니 출판사가 어려워지고 작가가 어려워지고.. 악순환인거죠.. 출판사의 이익 마지노선을 거론해야 할 정도의 출판시장이라는 자체가 참... 여하간 서로 좋게좋게 발전해서 시장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