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향수, 좋죠.
냄새의 분야에서 천재인 그루누이(맞나?)의 이야기.
한권짜린 나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베르나르 껀 다 재밌던데 ㅋ
그리고 우리나라꺼 판타지는 거의다 양이 많은거라서.
일반소설은 거의 안봤고 잘 몰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제가 꼽는 최고의 명작은 코엘료의 '연금술사'죠...;
너무나 유명하니..
베르베르껀 '개미' 말고는 안보시는게 오히려 나을듯;;

그 외에 코엘료의 '순례자'란 책도 추천하고요..
왠만한 코엘료의 책들이 한권짜리 명작이 많으니..
전부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찬성: 0 | 반대: 0

얼음나무숲을 쓰신,
나태한악마님의 작품, 거미무덤 추천드립니다.
둘다 우열을 가릴수 없는 작품이죠....

하지만! 개인지라는거 ;ㅁ;

찬성: 0 | 반대: 0

어째서..전 베르나르작중에 타나토노트를 가장 즐겁게 봤는데요(..눈물)

찬성: 0 | 반대: 0

음...개인적인 느낌으로 베르나르의 소설들은 정말 기막힌 상상력으로 발굴한 소재를 평범한 필력으로 진부한 소설로 떨어뜨리는 듯해서 시작은 창대하나 결말은 좀 허무한 듯합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그 정도 수준의 소설들은 아주 많고 특이하게 꼽을만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소재의 참신성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코엘료의 소설들은 대체로 수작입니다. 그 유명한 '연금술사'를 비롯하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 '11분', '악마와 미스프랭', '오! 자히르' 등이 있구요. 최근에 '프로토벨로의 마녀'라는 신작이 발간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류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연금술사'를 읽으시고 좀더 밀도있고 몰입감있는 것을 원하신다면 '악마와 미스프랭'을 권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로저젤라즈니라는 작가를 좋아하는데요. SF작가로 알려져 있지만, '신들의 사회' 같은 것은 신화를 차용한 소설로 판자지풍이므로 SF를 싫어하시더라도 읽어 볼만합니다. 여러권으로 나뉘어 있지만 '앰버연대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판타지 소설 중에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조금 음침하고 펑키한 느낌도 괜찮다면,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 시리즈를 권해드립니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등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소설이구요. 실제로 책으로 읽으면 굉장한 몰입감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매력적이지요.

좀 오래되긴 했지만,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나 '푸코의 진자' 등은 '다빈치 코드'류의 팩션보다 훨씬 오래전에 씌워졌습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읽어도 그 재미는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다만 작가의 악취미로 인해 소설 초반부의 아주 지루한 부분을 넘겨야 참맛을 알 수 있는게 흠이죠.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상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란 소설도 괜찮습니다. 하루키의 다른 소설들과는 조금 차별되는 '하드보일드 액션 판타지'라고나 할까요. 재미있고 몰입감도 뛰어납니다.

앞서 흑봉황님께서 추천하신 파트리그쥐스킨트의 '향수'도 아주 좋습니다만, 그의 다른 작품들은 대부분 중단편으로 '향수'와는 아주 다른 느낌입니다.

음...나태한 악마님의 '얼음나무숲'과 비견될 만한 소설을 추천해 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좋아하는 소설들만 나열한 것 같아 죄송하네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나태한 악마님 스스로만 빼고는 '얼음나무숲'과 같은 작품은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이 나오기만을 열렬히 기다리고 있죠.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