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허허허허허,,,,회전력과 관통력이 별반 관련이 없다고 누가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절대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회전체의 머리 모양에 따라 관련이 있고 없고가 갈립니다만, 그럼 드릴은 왜 회전을 할까요.

요 밑에 제가 쓴 글중에 초강력 회전을 하게 되면 주변의 것을 밀어 내기 때문에 구멍이 쪼금은 커질 수 있다..라고 한 부분이 있는데, 재미 있는 것은 드릴 툴이 회전함으로 물체를 뚫고 들어가는 것은, 어이없게도 밀어내는 힘 때문 이란 것입니다.
현대 무기과학에서 관통력이란 것은 여러가지 조건에 따른 결과를 내놓게 됩니다. 땡크를 뚫고 들어가서 안에서 터지는 APFSDS탄은, 망간이나 하프늄을 섞은 텅스텐 철심을 박습니다. 텅스텐 철심을 쓰는 이유는, 땡크 장갑에 부딪히는 순간 고속으로 회전하는 철갑탄이 뭉개지는걸 방지 하기 위한 점도 있습니다. 심이 뭉개지면 백날 회전해봐야 관통력이 살지를 못하니까요. 물론APFSDS탄의 관통력이 회전력에 의해서만 생기는 건 아닙니다. 무지막지한 질량도 한몫하지요. 어쨌든 결론은 장갑을 뚫고 들어가기 까지의 탄심의 변형, 우그러지는 걸 막기 위한건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예를 들자면, 성형작약탄이라는게 있습니다. 일명HEAT탄이라고도 합니다. 이 탄의 원리는, 탄두가 땡크 장갑에 달라 붙었을때, 탄두에서 초고속,초고열의 가스가 뿜어져 나와 장갑의 온도를 높여 무르게 하고, 약해진 장갑을 탄심이 뚫고 들어가 안에 탑승자들을 다 익혀버리는(휘저어버리는)탄 입니다. 이 두탄은 현존하는 발사물 계통의 개념을 거의 다 통용하고 있으며, 또 이 두탄의 공통점은, 목표물(장감)을 약화 시킨다, 입니다. 고속의 회전은 열을 발생시킴과 동시에 금속을 무르게 하고, 히트탄 역시 마찬가집니다. 땅크의 주포는 어지간 하면 다 강선이 있기땀시, 어떤 규격의 포라도 일단 발사되면 싫어도 돌아버릴수밖에 없죠^^;; 어쩌면 寂湖님의 질문 의도와 동떨어져 보이는 저의 포탄을 예로 든 설명은, 회전운동은 피회전체와 회전체간의 분자가 서로 엉기게 만듭니다.크게 보면 서로 엉기면서 파고 드는 것이고, 열을 발생시키고, 진입초기에는 밀어내는 힘이 없지만 어느정도 들어가면 밀어내는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은 부차적인 현상들이죠.
좀 아까 드릴의 툴이 밀어내는 힘때문에 파고들어간다고 설명드렸는데, 언뜻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복잡하게 설명하면 서로 머리 아푸니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도 지금 머리아픔;;) 나무에 드릴링을 할때, 툴이 나무를 뚫기 전에는 사람이 힘으로 약간 밀어 주지요? 그러나 어느정도 파고 들어가면 사람이 아래로 누르는 힘을 가하지 않아도 방아쇠만 당기고 있으면 드릴이 알아서 뚫고 들어갑니다. 그건 조금만더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실듯 합니다. 헥헥 에고 제가 좀더 잘 알고 똑똑하면 더 짧고 간결하게 설명해드리겠지만, 저도 좀 딸리다 보니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참, 아까 슬쩍 언급한 덤블링 현상이란 것은 탄두의 무게가 꼬리의 무게보다 가볍기 때문에, 몸속에 들어가 순간적으로 속도를 잃게 되면 탄환이 덤블링하면서 내부를 휘젓고 돌아댕게게 됩니다. 그걸 덤블링현상이라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호곡..존니 길다...ㅠㅠ

찬성: 0 | 반대: 0

아...다 쓰고 보니 오타에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도 보입니다. 왠지 무식한넘이 쓴것처럼 보여요...ㅠㅠ(니 무시칸거맞자나)

찬성: 0 | 반대: 0

무식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적당한 부분에서 좀 끊어 주시면 읽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연재글도 보면 고일님의 글처럼 계속해서 연결되서 마침표가 어디있는지 찾기도 힘들면 읽기가 힘들잖아요?
적당한 부분에서 엔터키 한번 눌러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신다면 좋은
내용 더 빛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찬성: 0 | 반대: 0

무식하시면 저렇게 길게^^;; 글 적지 못하지요....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