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6.25 12:44
    No. 1

    요녕성이라면 지금의 대련 부근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곳은 후금의 수도 소재지이기도 하고 청대에는 급격한 발전을 이룬 성이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조선 땅이었다는 역사는 금시초문이군요.
    요녕성은 한나라 때부터 중국의 땅이었고, 명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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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6.25 12:45
    No. 2

    아, 물론 일부 역사학자와 환단고기 등의 신봉자들은 때로 과도한 국경선을 잡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런 극단적인 의견은 중국측의 것이든, 한국측의 것이든 배제하는 것이 옳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4.06.25 12:48
    No. 3

    덤으로 자료를 좀 찾아보니까, 명대에는 요녕은 물론이고 지금의 만주벌판 등 간도 지방은 무주공산이었다고 하네요. 몇몇 이민족(중국 입장에서)이 지배권이나 도시규모 없이 생활을 했었는데 애초에 이 토지들이 그다지 비옥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대련이나 심양, 길림 등에 가보면 이곳에서 잘 자라는 게 옥수수나 배추 정도밖에 안 보이거든요.
    여하튼 그런 이유로 명대에서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가, 청대에 이르러 중히 사용된 땅이므로 만약 소설 배경이 명이라면 요녕이 '성'으로 등장하는 것은 굉장히 어색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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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3 흐후루
    작성일
    14.06.25 12:56
    No. 4

    고조선이 아니라 이씨조선이 요녕???ㅇㅅㅇ;;;;
    에이, 설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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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25 13:02
    No. 5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2/Ming_Dynasty_1415.png

    영락제 시절의 영토입니다.

    http://dl.zhishi.sina.com.cn/upload/51/14/87/1193511487.1627738400.jpg

    만력제 시절의 영토죠.

    참고로, 해당 시기의 국경 개념은 지금과 좀 다릅니다.

    요녕 지역은 명의 영향권 내에 있는 지역(영토는 아니더라도)으로 보는 편이 타당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아르티장
    작성일
    14.06.25 13:14
    No. 6

    동의합니다.
    주원장이 이곳에 군사를 보내면서 지명도 개명했었죠.(기억은 안 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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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수면선인
    작성일
    14.06.25 13:20
    No. 7

    나하추 항복 이전부터 요동반도 자체는 명의 세력권에 속했습니다. 여말~조선 초를 기점으로 본다면 요녕성이라 불리는 요동 지방 자체는 명의 세력권에 속합니다. 다만 직할 통치 지역은 심양을 비롯한 몇몇 도시에 그쳤고, 대부분은 위소를 중심으로 한 간접 통치 영역에 속합니다. 여 말의 2차 요동 정벌 시도와 정도전의 요동 정벌에서 그 상대가 '명'임을 생각하시면 그 땅의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더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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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6.25 14:01
    No. 8

    제가 알기로는 실질적으로 무주공산이었어도 일단은 명의 영토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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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8 월혼(月魂)
    작성일
    14.06.25 14:31
    No. 9

    네...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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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슈타인호프
    작성일
    14.06.25 14:55
    No. 10

    "명의 통제를 받는 여진족의 거주지역"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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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4.06.25 15:12
    No. 11

    요녕성이라는 명칭부터 좀 문제가 있습니다. 요녕성이라는 성 이름이 붙은 것이 청말이기 때문이죠. 그나마도 '요동이 안녕하라'는 의미의, 한국사람 입장에선 좀 께름칙한 유래에서 붙었으니 차라리 그냥 요동성 요서성 이렇게 부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25 15:37
    No. 12

    그런 명칭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黑月舞
    작성일
    14.06.25 15:47
    No. 13

    어떤 명칭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25 15:49
    No. 14

    요서성이라는 명칭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요동성은 요동 지방의 관문 역할을 하는 성의 이름으로, 지역의 명칭으로는 사용되지 않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6 네오3
    작성일
    14.06.25 22:28
    No. 15

    요녕성으로 부르지 말고 그냥 요동성 요서성으로 부르자는 것인 것 같습니다. 요서성 이런 것이 없다는 것은 흑..님도 아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미루하니
    작성일
    14.06.25 15:43
    No. 16

    고려 말기와 6진 개척 사이의 땅을 생각해 본다면 간단히 해결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25 15:51
    No. 17

    정말 고증을 따르고 싶으면 그냥 산해관 동북방이나 만주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설백(雪白)
    작성일
    14.06.25 18:11
    No. 18

    명초라면, 아직 명의 땅이라 보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홍무, 건문, 영락제의 시기라면 요녕을 점령되지 않은 북방의 이민족의 땅이로 보고,
    북벌을 진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영락제가 수 차례 북벌을 진행하기도 했지요.
    저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영락 재위 초기에는 이민족의 땅으로 보고 북벌을 진행중입니다.
    영락 재위 초기에는 이민족의 땅으로 북벌의 대상, 영락 재위 중기에는 점령한 명의 영토가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월혼(月魂)
    작성일
    14.06.25 18:13
    No. 19

    에효...다들 말이 다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4.06.25 18:36
    No. 20

    원말 명초 시기의 국경, 영역은 명확하지 않으니까요.

    한 가지 확실한 건, 영락제 시기엔 요동과 만주까지도 명의 영역에 들어가 있었다는 겁니다.(영토가 아니라 영역입니다. 영토와 영역은 구분해야 해요.)

    영락제 이후로도 요동-요서는 명의 영역이었습니다. 청이 들어설 때까지는요.

    참고로, 조선은 요동에 영유권을 주장할 건덕지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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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BeNihil
    작성일
    14.06.25 18:59
    No. 21

    작가는 아닙니다만
    이 글 보기 전까지는 그냥 무주공산에 명나라가 영향력을 미치려는 지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을 보니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명나라에서 요녕 지역에 어떤 관리를 파견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그것만 밝혀지면 좀 쉬워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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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BeNihil
    작성일
    14.06.25 19:05
    No. 22

    일단 명나라가 요동에 군대를 보내서 몽골 세력을 축출한것이 맞는 것 같네요.
    http://mingqing.tistory.com/489

    그리고 요동에 행정관료는 아닌 듯 한데 군대를 두었던 것을 보아하니 명나라에서는 명나라 영토로 인지한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ehdgus1950?Redirect=Log&logNo=22002956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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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4.06.25 19:18
    No. 23

    요녕성은 명대에 없는 단어니 요동 지방이라 하면 될 것 같고 ,요동 요서는, 명말 누르하치가 후금을 세울 때까지 명에서 직간접 관리했습니다.
    댓글 중 수면선인님 멘트 참조하시면 될 것 같네요.
    누르하치 조부랑 아버지가 명에서 건주좌위라는 관직을 받았지만 사돈가를 돕기 위해 북벌에 나선 명군과 싸우다 죽었습니다.
    누르하치도 명으로부터 도독첨사, 용호대장 관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힘을 키워서 선대 원한을 갚기위해 명이 차지하고 있던 요서정벌에 나서죠.
    명은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수시로 북벌에 나섰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진필명
    작성일
    14.06.25 19:23
    No. 24

    명초는 명이 몽고와 전쟁하느라 요동에 군대를 주둔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주공산.
    그러면서 명이 고려에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니 요동 정벌에 나선 것인데..위화도 회군으로 무산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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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글공대장
    작성일
    14.06.26 17:43
    No. 25

    요동지역이 겹치는데 조선 건국 초기에 명나라의 장악력이 미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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