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6.28 21:56
조회
5,965

설정이 아주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데요.

이름이 우리들이 만들었던 세계 ’우만세‘ 이렇게 제목을 줄였던 것 같습니다.

이름 분위기도 위의 예제와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여친과 함께 게임개발회사에서 가상현실을 만드는데

완성도를 보기 위해 실제플레이를 하던 도중 잠깐 세계가 이상하게 되고

그다음부터 게임종료가 안됩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찾으러 게임세계를 돌아다니게되죠

 

그러다 우연히 한 인간이 자신의 자리를 뺏고 자기 여친과 게임개발하는 장면을 얼핏 보게됩니다.

주인공은 분노하며 그 인물을 밝혀내기 위해 추리하듯 이야기가 펼쳐나가죠.

결국 주인공은 비행정인가타고 가서 그인간을 들이박아 동반추락하고

서로 추락장소에 만나게되는데 둘의 얼굴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주인공이 들이받은 인간의 관점에서 다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사실 주인공이 추적했던 인간은 주인공자신이었습니다.

게임이 잠깐 이상해졌을때 개발자는 게임에서 튕겨나왔지만 게임캐릭터의 자아는 게임내에 복제되어있었죠.

그걸 모르던 개발자는 게임세계에 아무이상이 없자 다시 게임제작을 했고 주인공이 돌아다니다 우연히 보고 추적하게된거죠.

 

소설내 설정또한 흔하지않습니다.

소설속 개발자들이 게임을 개발하는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상상하는 겁니다. 그러면 기계가 물리법칙에 맞게 구현해내죠.

소설 내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게임에서 튕기기전에 여친과 데이트겸개발할때 소설처럼 달을 두개로 만들면 더 멋지겠다 했더니 여친이 그러면 조력이 너무커져 사람이 살 수 없다면서 핀잔을 주죠.

이들이 하는일이 쉬운일만은 아니라는거죠. 자연의 법칙에 맞게 상상해야되니까요.

 

또 그들이 맨처음 실제플레이했던 마을도 생각나네요.

무법자의 마을이었던거같은데 마을모양이 역삼각형에 마을이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그 사이사이에 사다리가 있어 마치 포도송이같았다합니다.

그 곳엔 청룡열차같은 교통편이 존재하는데 주인공이 사다리에서 무법자와 싸움이 붙어 아찔하게 싸우다 철도에 떨어졌는데 때마침 열차가 와 치일뻔했다는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정말 하나하나 특이했고 독특했던 그 텍스트소설 읽은지 2년이 넘게 지난것같지만 아직도 머릿속에서 잊혀지지 않네요. 미완으로 끝났던 그 소설을 제발좀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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