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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추강
문피아 최고 품격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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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마지로님..작품이야 두말하면 숨차요..완전 추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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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vel.munpia.com/21768/page/1/neSrl/35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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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멋진 무협영화가 자동재생됩니다. 그것도 cg로 범벅된 무협영화가 아닌 견자단식의 피와 살이튀는 진짜 무협영화입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뚜렷하고 설사 악당이더라도 그리고 그 하수인들도 각자의 이유와 신념이 있고 그 이유가 전부 말이 되고 이유를 듣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천하제일의 고수도 아니고 무림일통을 노리는 것도 아니며 악의 세력으로 부터 무림을 구하자는 숭고한 이상도 없습니다. 부딪히면 내목숨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를 악물고 그야말로 목숨을 도외시하고 복수를 위해 신념을 위해 협사의 길을 가는 기록되지않은 육개월간의 이야기, 재밌습니다. 아니 가슴이 찡합니다.
몇십권씩의 긴 이야기는 아니지만 불과 두세권에 불과할 분량이지만 대화하나, 문장하나가 쓸데없이 쓰여진것없이 알차고 그 문장의 진중함과 수려함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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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태껏 축구만리행인줄 알고 안봤는데ㅋㅋ
추구만리행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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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합니다. 인터넷 연재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뛰어난 퀄리티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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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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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정주행하고 추천글을 쓰려고 했는데..ㅎㅎ 정말 읽다보면 피가 뜨거워지더군요. 더구나 억지로 짜내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정말 부러운 글솜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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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입니다.
매일 이글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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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아 이런게 진짜 무협이지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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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솜씨를 보면 감탄만 나오는 작가.. 추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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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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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가로는 이 원행을 쫒고 따라다니며 자신이 몰랐던 것을 보고 깨닫는 중이었다. 천하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 하북삼기의 좌장이었지만, 그가 지금까지 해 온 일들은 진짜 추하고 야비한 작자들의 세태에 비하면 구우일모(九牛一毛)요, 창해일속(滄海一粟)이었을 뿐이었다. 거악(巨惡)은 화려한 단청을 두른 높은 굴뚝같으니, 멀리서 보면 우뚝 솟아 화려한 광채를 보이며 아름다움을 두루 비춰 사람들이 우러러보지만, 그 안을 둘러보면 오직 시꺼먼 그을음과 뜨거운 불길밖에 없는 것과 같았다....."
-추구만리행 ‘고주일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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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돼지만도 못한 것이 어쩌다 관을 쓰고 돈을 집어 사람들 머리 위에 올랐는가. 류토장은 내 살을 심장에 맞았건만 의연하기 그지 없었거늘....”
-추구만리행 ‘고우호의 결-5’

웅혼한 필력이 자아내는 비장미와 긴장감에 선뜻 읽기가 두렵고
또 그만큼 중독성있는 수작(秀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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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작품입니다. 정말 예전 좌백님의 대도오르 읽을때 느꼈던 그 몰입감을 다시 만끽하고 있습니다. 견마지로인의 글은 다 읽어볼 생각이에요. 읽는 순서가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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