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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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리
- 08.10.21 09:0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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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Simoon
- 08.10.21 09:32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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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3 부들부들e
- 08.10.21 09:38
-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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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6 텡구르
- 08.10.21 09:3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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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린덴바움
- 08.10.21 09:46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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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마인뿌
- 08.10.21 10:11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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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8 tj설이
- 08.10.21 10:11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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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Simoon
- 08.10.21 10:29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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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
- 08.10.21 13:57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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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2 머딕
- 08.10.21 14:16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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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필리온
- 08.10.21 14:19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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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whomi
- 08.10.21 14:21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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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9 북풍
- 08.10.21 15:12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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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1 흑색숫소
- 08.10.21 16:19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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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4 에잇디
- 08.10.21 16:28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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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5 을척
- 08.10.21 17:21
- No. 16
개벽-단.. 많이 듣던 단어들이 군요. 뭐 저도 한때 심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단체(?)를 제법 들락거리긴 했습니다. 친구 몇명이 그 단체에 소속되어 있어서 말이지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이지 싶었는데요. 당시에 어린 마음에는 그게 그렇게 충격적이었던가 봅니다. 이제외 돌이켜 보면 소련의 붕괴나 남북의 교류, 중국의 변화는 식자라면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우리 내 학창시절이 또 얼마나 폐쇠적이고 죽은 교육을 하는지 그걸 생각할 때마다 마음속 깊이 느끼곤 합니다.
각설하고 개벽은 초반의 뜬금없는 타임슬립이 약간 아쉽다는 점을 제외하면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아니 어쩌면 기대할 것 없는 현실에 치인 현대 한국인의 마음속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우리의 힘으로 독립을 했었다면, 그 때 친일의 잔재를 떨쳤다면... 그 때 만약 그랬다면... 그런 심정으로 작가님도 글을 쓰셨을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자들도, 아니 적어도 '나'라는 사람은 그런 심정으로 글을 읽고 있습니다. 어쩌면 재미 이상의 무엇을 글 속에서 느끼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량도 많으니 아직 읽어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한번 읽어 봄이 어떠실런지... -
- Lv.83 스텔라리
- 08.10.21 17:32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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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금기린
- 08.10.21 22:28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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