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러분들께 여쭤 볼 것이 있습니다

가끔씩 소설을 보면은요 (),[ ] 이런 괄호를 많이 쓰잖아요.

『 』이런 괄호은 쓸 때가 있나요?있다면 언제인가요?

제가 일본 소설책을 보고 『 』이런 괄호가 있었기 때문에 질문을 하겠습니다.

알려주신다면 정말로 감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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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씁니다. 일본은 대사를 「 안녕하세요.」 이렇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특색을 나타내거나 강조하기 위해서 『 』괄호를 쓸때가 있지만, 한국어에서는 거의 안씁니다.

왜냐하면 세로쓰기 할 때 쓰는 기호라서요. 우리나라도 세로쓰기가 있던 시절에는 쓰던 시절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 사이트 대빵인 금강님이 무협지 쓰던 시절에는 세로쓰기라서, 그때, 강조를 더욱도 도드라지게 쓸 때 쓰던 케케묵은 기호입니다.

지금은 정말 특이하게 보이고 싶은 작가 아니라면, 그리고 무슨 편집같은 걸 하는데 쓰는게 아니라면 사용되지 않는 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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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소설연재를 세로쓰기 하실게 아니라면, 알 필요도, 쓸 이유도 없는 기호이며, 정말 특이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나는 기호를 창조해 보이겠어!' 라며 쓴다면 모를까. 몰라도 되는 기호입니다.

물론 소설에 국한할 때 그렇고, 그외에는 어디 쓰이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소설을 번역한 사람들은 「 안녕하세요.」이렇게 번역을 하는데요. 이건 직독직해로 번역을 한것이라 기호에 의미는 없습니다.

저 기호 「」는 일본에서 보통 세로로 출판되고, 가로로 출판한다고 하여도 따옴표 대신으로 대중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반대로 일본소설은 따옴표를 잘 쓰지 않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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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에 보니 소설을 집필할 예정이신 듯한데 기호가 많이 필요하신가요? [] 와 - 만으로도 거의 무궁무진한 표현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보이코트]

소설에 최대한 많이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 목표가 일본에서 소설을 쓰는 것이라 한국과 일본의 차이를 알아보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어쨋든 자세하게 길게 설멍 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이다^^

[개백수김씨]

「」는 예전 대화체 표기법입니다. 세로쓰기에 사용되는 것이고, 우리나라는 현재 가로쓰기에 큰따음표 표기로 표준화 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출판사나 논문이나 학술지에는 아직 「」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시점에 와서는 대화체 표기는 모두 큰따음표로 하고있고, 그외 괄호표시는 특별히 작가가 구분하거나 강조하고 싶은 지문에 삽입하고있습니다.

[orM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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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코트]

아하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