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헉...SF장르늘 유별나게 좋아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먹힐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궁금한게..
외국영화들 보면 유명한 스타워즈 시리즈나 스타트렉 등등 우리나라 분들도 많이 좋아하는데 글로서는 관심이 없다는게 이상해서요
역시 SF는 글보단 눈으로 봐야 만족시킬수 있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아무래도 그런 것 같네요. SF 장르가 워낙 화려한 이펙트를 쓰다 보니 말로 뿅뿅 거리는 것보단 실제로 보는게 더 현실감 있으니까요. 게다가 SF에 나오는 특히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서나오는 전문용어들이 화면으로 보면서 하면 아 그렇구나 신기하네 하고 이해하는데 글로 무슨 장치가 어쩌구 하면 지루하게 느껴지드라고요.

찬성: 0 | 반대: 0

최근에 나온 마션이라는 영화도 원작이 소설인데 그런류는 괜찮지 않나요?
눈으로 안봐도 \'아.. 절박한 현실이네\'라는걸 느끼는데요ㅠㅠ
꼭 여러권으로 만들어야할 의무도 없는데 말이죠..
돈이 안되서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외국은 SF가 꽤나 유행을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웬만한 설명은 넘어가도 되지만 우리나란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설명을 넣어야 하는데...문제는 설명을 넣으면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점이죠.
게다가 SF소설은 쓰는게 무척 힘든 장르입니다.
저도 원래는 SF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스타게이트라는 미드의 광팬이다보니 쓰고 싶었습니다.
한데 막상 쓰려니 막막하더군요. 전문가급의 과학 지식은 필수고. 설명을 재미있게 잘 써야하는데 감히 제가 그정도의 실력이 되질 못하다보니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글보다는 영상이 월등히 재미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당장 저라도 스타게이트 미드를 볼래? 아니면 잘 쓴 스타게이트 소설을 볼래? 라고 물어보면 미드를 선택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역시 문화권의 차이가 크군요...
잘나가는 한국형 SF소설이 하나도 없다는게 이해가 안갔는데 그런...

찬성: 0 | 반대: 0

매니아들이 없는건 아니니 SF가 영원히 불모지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옛날에 비하면 SF를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어쩌면 머지않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한국형 SF소설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그럴리가!
문피아의 경우가 상당히 특수한 것일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물론 다른데는 SF가 불모지가 아닌곳도 있긴 하더군요.
유독 문피아가 심하긴 합니다.
그래도 장르별로 비교해보면 SF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장르이긴 합니다.
저도 SF를 정말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꼭 써보고 싶을 정도로요.

찬성: 0 | 반대: 0

저는 딱히 좋아하던가 싫어하던가 하는 건 아니지만
문피아는 애초부터 전국민중 극소수의 매니아층을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에요.
그 극소수가 몇천일 뿐이지, 사실 몇천은 대한민국 성인 인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찬성: 0 | 반대: 0

아니아니,
성인인구라기보다는 문명인구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절대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SF 소설이 간간히 출간된다는 것만 봐도 완전히 불모지는 아니겠지요.
다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SF가 대중적인 장르는 아닌것 같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SF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SF가 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