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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최근에 본 영화였는데.. 해커들의 싸움이었습니다.
여기서 인상깊었던 건, 반전이 그냥
ㅎㅎ 놀랐음? 이게 내가 노린거임!
이거로 끝나는 게 아닌
그 반전으로 어떤 여운이 남는 장면이 뒤에 니왔을 때 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다 그렇네요. 기상천외한 반전들은 많았지만
결국 되돌아봤을때 기억나는건
그 반전으로 쌓아올린 감동? 같은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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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도 식스센스... ㅋㅋ 유주얼 서스펙트는 아직 안봐서 (결과만 알고...) 모르겠...

파이트 클럽도 꽤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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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기억에 안나는데 어릴적 보든 만화에서 정말 열심히 모험을 펼졌는데 마지막에 보니 그게 다 꿈이더군요. 제목은 기억에 없지만 제가 알고 있는 최대반전은 그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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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논 작가 천마선에서 주인공이 데려다니던 종자가, 사실은 또 다른 인격이었단 부분에서 심장 멎을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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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있더라.... 소아온 1권에서 성기사단장이 사실 게임 마스터인 거랑 엑셀월드 스트론 콜 필살기가 힐링이 아니라 시간 돌리기라는 거랑 폭염의 용제 드래곤들이 죄다 구시대 신이고 드래곤 육체 자체가 감옥이었다는 거랑.... 뭐 많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만화 쪽은 네기마에서 시작의 마법사가 나기 몸 차지한 거 봤을 때 뭥미 한 정도고.... 인스턴트 블릿에서 주인공 눈에만 보이는 환상이 '용사' 능력자였다는 거, 히토구이에서 사실 주인공이 있는 세상은 둥지 안이었고 주인공은.... 사실 한 번 뒤져서 뇌만 남아 둥둥 떠다니는 상태라는 거. (리제로는 주인공이 맨날 뜬금사 해서 반전 덩어리고;;)
대충 이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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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당연하지만 생각못했던 전개가 멋진 반전 같던데. 글고 최고의 반전 세가지, 브루스가 귀신이야? 내가 니 애비다. 글고 알비백 ㅡ 그렇게 올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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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베 오베 제목만 그럴싸하고 내용 개망인 글들이 제일 반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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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은 반전이라면 오 헨리의 단편선이요. 남편이 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빗을 사와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는데 반전.

수업이 겁나 재밌지만 반전. 화가가 잎새를 그렸지만 반전. 20년후도 반전.

아내가 친정집에 갔는데 오면 겁나 잘해주겠다고 다짐을 하고 회계하면서 참회를 하는데 반전.

감옥에 가서 겨울에 얼어죽지 않겠다고 시도를 하는데 다 실패했다가 반전.

하나하나 반전이 사랑스럽고 감명 깊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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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링'도 반전이 괜찮았죠.
영화 링은 3부작 소설의 1권에 해당하는데, 이 소설의 3권으로 가면 사실 사다코가 가상현실세계 내부의 바이러스였다, 하는 반전이 나오죠. ㅎㅎ

그리고 또 하나 있다면...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정총무로 전자두뇌를 뽐냈던 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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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돌 마지막 부분이요. 결국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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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임유어파더 최고고 최근 반전은 인터스텔라 불가사의한 징조들이 전부 아버지가 몸부린친 결과라는 반전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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