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한자락
    작성일
    16.07.06 06:28
    No. 1

    연독율은 1권 정도 쓰시고 최신편 이전 10화정도를 보시면 대충 수치가 나옵니다.

    댓글 다는 것은 작가의 마음입니다. 대신 작품에 지장이 안가도록 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본문의 글처럼 자신이 열심히 쓴 글에 비평아닌 비난글이 달리면 기분 나쁜게 당연하죠. 비평과 비난은 다릅니다.
    전 댓글에 일일이 답댓글을 달지만, 스포일러는 피하는 편입니다. 독자와 소통하는게 전 멘탈 회복하는 수단이거든요. 그게 악플이라 하더라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6 07:07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6 13:03
    No. 3

    5화면 설정,캐릭터제시 등의 커다란 밑밥이 끝납니다. 여기가 시작점이고, 10화면 따져볼 수 있지요.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한 사람들이라서 연독률을 따지는데, 저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라서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장르와 제목과 소재와 소개글이 프롤로그 조회수를 끌고갑니다. 많이 먹힐수록 프롤로그 조회수가 높죠.

    예를 들어서 장르나 소재만 먹힌 경우보다는 소재와 제목이 먹힌경우가 더 높고, 장르+ 제목+소재+ 소개글이 모두 먹혔다면 프롤로그 조회수가 높게 나옵니다. 하지만 장르는 원래 인기있는 장르와 없는 장르가 각 플랫폼마다 있으니 쉽게 정할 수 있지만 나머지는 작가의 몫이죠.

    그렇게 프롤로그의 조회수를 받으면 독자가 프롤로그를 보며 가늠을 합니다. 작품 분위기는 어떤지, 문체는 어떤지, 소개글이나 제목에서 풍기는 기대치가 프롤로그에 있는지, 대부분은 여기서 많이 떨어져 나갑니다. 이 조회수는 '내가 얼마나 광고를 잘했나.' 보는 조회수죠.

    그 다음이 1화인데, 여기의 조회수도 의미는 없습니다. 바로바로 떨어져나가는 독자가 있는 반면 여기까지는 독자가 지켜보거든요.

    2화부터 진짜 '내 독자' 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늦어도 5화안에는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그려야 하고요. 6화까지도 시작하려고 아둥바둥하고 있다면 꽤 많이 떨어져 나갑니다.

    10화에서 하나의 챕터가 끝나고 여기까지 날 따라온 독자는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라 진짜 내 독자입니다. 고정하고 보는 사람들이죠. 선작수로만 판단하면 갭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은 찾아오는 독자들입니다.

    조회수가 꺾이는 추세는 일단 프롤로그는 '광고 얼마나 먹혔나' 조회수라서 제외해야 하고요.
    1화는 산정해도 좋지만 믿을 건 못됩니다. 2화부터 산정하면 소설독자의 진짜 수치가 나오죠.

    조회수가 꺾어지는 비율은 언제나 같은데, 웃기는건 작가들중에 조회수가 떨어지면 해당편을 붙들고 '내가 뭘 잘못했지?'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순진한 사람들이죠.

    조회수가 안나온 편은, 그 해당편이 아니라, 2화전이거나, 1화전이에요. 곧 전편이거나 전전편에서 뭔가 사고를 쳐서 안온거죠. 기대치가 꺾였다는 뜻입니다. 뭘가를 기대를 했는데 그게 충족되지 않겠다는 판단이 서면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꺾어집니다. 왜 다다음편까지 나오냐면 한편은 지켜보는 독자들도 많기 때문이죠.

    조회수는 언제나 연재될 수록 하강하는데, 프롤로그와 1화 제외하고 그 수치는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조회수가 그 전에 비하여 5% 이하가 이탈했다.

    대단히 잘 쓴겁니다. 기대치를 완전충족하고 있어요. 만점!

    6~10%가 이탈했다.
    무난하게 쓰고 있는 겁니다. 평범한 수치죠.

    11%~15%가 이탈
    작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고등이 켜졌죠.

    16%~20%가 이탈
    기대치가 꺾였습니다. 호불호로 나뉠 구간이 생겼네요.

    21% 이상이 이탈
    네. 망했습니다. 문제가 된 부분을 잘 수습하거나 삭제하거나, 수정하거나,하지 않으면 앞으로 신필이라고 해도 적으면 2화이상. 많으면 5화쯤까지 내리막길을 갑니다.

    조회수 알람은 이런식으로 작동됩니다.

    이것은 무료웹소설일 경우이며, 유료일 경우엔 독자이탈에 대한 경우의 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케바케지요. 100원이라고는 하지만 돈을 낸다는 것 자체에 감안되는 것이 꽤나 많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다양해서, 유료쪽은 일반화할 수 없었습니다.

    특히 '볼게 없어서 본다.' 즉 '무료로는 보지만 유료로는 보지 않는 경우' 가 있습니다. 이 점은 시장상황이라던가 여러가지 변수가 있었죠.

    그래서 무료에서 유료로 넘어가는 구간은 굉장히 변화무쌍하고, 유료로 넘어간뒤에 꾸준하게 하강하는 것은 무료이던 유료이던 같으나, 하강폭이 평균 5%냐 10%냐 평균 15%냐를 살펴봣지만, 나름의 것들은 보였어도, 일반화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 다양했거든요. 고로 유료연재기준이라면 뭐 어떻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대댓글은 작가마다 차이가 있으나, 하나하나 모두 반응하는경우가 있고 아닌경우도 있으나, 스포일러 댓글은 독자가 섣불리 떠나가게 만들 수 있으니 자제하는게 좋으며,

    작가가 독자와 싸우는 모습또한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니 싸워도 다른 곳에서 싸워야지, 작품 댓글로 싸우면 안됩니다. 악플러 놈이 떠나가면 상관없겠지만, 정작 다른 독자가 그 광경을 보고 떠나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런 독자들은 누가 잘했건 잘못했건 상관이 없어요. 시끄럽냐 아니냐만 보거든요. 무심하죠. 편들어줄 것까진 기대안해도, 그냥 내 소설이나 계속 봐줬으면 좋겠는데 시끄럽다고 가버리니까요. 이런 조용하고 무심한 계층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 하나의 독자도 놓치면 안되니까, 싸울려면 다른 곳에서 싸워야 합니다.

    그외의 대댓글은 작가마다 다른지라 뭐라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겠네요. 이 외에도 몇가지 경우가 더 있으나, 그건 연재하셔봣으니까, 딱히 필요치 않을겁니다. 쓰고보니 괜히 오지랖같네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6 13:32
    No. 4

    이야 감사합니다.
    우 와 관통하는 글입니다.
    완전히 감사합니다. 이제 알았습니다.
    아직 꾸준히 전체 조회수가 늘고 있으니 저는 더 지켜봐야 하는군요 고작 2주가 지났으니..
    그리고 프롤로그나 1화에서 떨어져 나가는 분들이 있는 건 신경을 안써도 되는군요 정말 감사힙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이다글에 속에 뻥 뚤렸습니다.
    잘 이해가 안가서 운영자에게 1:1로 철판 깔고 조언을 구해볼까 생각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7.06 14:08
    No. 5

    도움 되는 글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6.07.06 14:15
    No. 6

    앞뒤없이 비꼬는 댓글은 그냥 지우는 작가님도 많습니다. 붙어서 싸워봐야 작가님 멘탈과 시간만 손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6 14:52
    No. 7

    아 지울 수 있군요. 감사 합니다.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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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7.07 14:05
    No. 8

    저도 그냥 지워버립니다
    어우 오글오글거려 하차^^( 판타지인데 오글건린다니...)
    이게 글이냐 방귀냐? 머이런
    먼치킨이냐? 수고 난하차
    하렘이네? 소나개나 하렘 타령이네( 하렘 절대아님)
    머이런 비난을 위한 글들은 가차없이 지워버리세여
    비평을 위한 글은 전 그냥놔둬요
    하렘이네여? 여자만 좀 적으면 좋겟는데요 -이런글은 놔둬요 나중에 글쓸때 도움이 되거든요
    맨탈 챙기세여 님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7 14:36
    No. 9

    어우 고맙습니다.
    님글 보니 저 같으면 미쳐버렸겠습니다.
    애착을 가지고 쓴 글을 왜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판은 정당히 수용해서 적용하면 돼서 서로 도움이 될 텐데요
    미리 감상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만약에 저런글 달리면 읽자마자 생각 않고 지워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7.07 15:22
    No. 10

    오늘 제 댓글에 이런게 달렷네여
    Lv.16 Laevateinn 작성일16.07.07 14:58IP211.36.147.147

    못 보겠네. 하차해야겠다. 기본적인 맞춤법이 틀려있네. 문체도 초중생이 쓴거같고 오타도 아니고 '뭐' 를 '머' 라고 계속 쓰는거 보니 진짜 '머' 라고 알고 있던지 '머' 라고 쓰는게 멋져보여서 쓰는건지 둘 중 하나일 듯. 전자건 후자건간에 초중생 수준이라는건 똑같고 나이가 10대 초중반이 아니고 더 많다면 정신연령이 심히 낮다는거네.

    머는 분명히 표준말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7 22:15
    No. 11

    헣헣 대단한 댓글이네요.
    본인한테 똑같은 얘기를 했을 때 화가 나지 않아야
    그 말을 내뱉을 자격이 있는 건데 너무 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임현진
    작성일
    16.07.07 22:24
    No. 12

    헐헐 잊여버렸어요 ㅎㅎ
    힘들긴 하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07 19:12
    No. 13

    그냥 지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잘 보고 있었는데 어그로꾼이 출현하고 댓글에서 다른 독자랑 그 어그로꾼 비꼬고 있는 작가가 있더군요 불편해져서 지웠어요
    비유하자면 식당에서 밥 잘 먹고 있는데 손님이랑 싸우는 주인을 본 기분입니다 누가 잘했느냐는 솔직히 대부분의 독자는 관심이 없어요 그냥 불편하면 안보는 거죠 잘먹던 식당을 안가듯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흠칫
    작성일
    16.07.07 22:16
    No. 14

    아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댓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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