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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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6.03.14 22:51
- No. 1
흐음. 사실 전 판타지를 쓰고 있긴 하지만, 완전히 다른 걸 시도하고 있어요. 웅장하거나, 장엄하거나 한 것도 없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종족만 판타지 속에 나타날 뿐, 그 안에는 사람의 삶이나, 이상적인 세계에 대한 저만의 고찰이 들어 있어요. 물론 저의 실력이 아직 부족해 인기가 없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도 보통 장르소설과는 너무 달라, 사람들이 찾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대세는 항상 변하고, 그 대세를 뒤늦게 따라가면 어느새 대세는 변화돼있지 않을까요?
자신이 쓰고자 하는 것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대세가 돼있는 자신을 보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요ㅋㅋㅋ -
답글
- Lv.9 냥후
- 16.03.14 22:53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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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0 정주(丁柱)
- 16.03.15 01:30
- No. 3
자기만의 글을 쓰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의 의견 배척하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서 있다면...
처음부터 글을 성공하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실패했을 때 교훈을 얻기 까지가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저도 시작은 판타지로 했습니다.
돌고 돌아...
이제는 판타지 뿐만 아니라... 뭐든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판타지 씁니다...
대세는 강한 놈이 대세입니다.
항상 대세는 따라가는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야 될 수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세 글이라고 안 읽고
다른 장르라고 배척하고
나보다 인기 있다고 배척하고...
해봤는데
글이 안 늘더군요.
그래서 항상, 경계하셔야 합니다.
내가 나만의 세계에 빠진건 아닌지...
작가가 글을 써서 보여준다는 것은, 독자들에게 나의 글 속에서 같이 보고 즐기고 소통하고자 함이아닐까...
그렇기에 작가 혼자 자기 세상에 빠져서, 다른 것들 다 외면하면...
여하튼, 판타지 쓰실 거면 경계를 꼭 하십시오.
그나저나 오늘은 공모전이 있는 시작 날이라 그런지, 글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군요.
ㄷㄷ
자려고 하다가 글 올라오는 속도에 깜짝놀라서 와우... -
답글
- Lv.9 냥후
- 16.03.15 02:02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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