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akrasia
    작성일
    16.02.10 23:05
    No. 1

    제가 17회 연재했을 때보단 나으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소설향연
    작성일
    16.02.11 23:00
    No. 2

    위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전자점령
    작성일
    16.02.10 23:09
    No. 3

    한 열흘쯤 전에 연재한담 란에
    http://square.munpia.com/boTalk/736554
    요런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의 저도 소설향연님과 같은 고민에 갈등하고 있었거든요.
    결국 결론은 반응에 신경쓰지 말고 끝까지 완결시키는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저 글을 올린 뒤로 운 좋게도 제 글을 마음에 들어해 주시는 독자님들을 만났고,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쓰세요.
    노력은 어떠한 형태로든 결실을 맺는 법이랍니다. ^^

    PS. 가입한지 한달도 안 된 사람이 이런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조금 건방지게 느끼셨을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뒤늦게 했네요. 그 점은 미리 사과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소설향연
    작성일
    16.02.11 23:01
    No. 4

    건방지다니요, 아닙니다. 저도 그 글을 읽고 힘을 얻은 적이 있습니다.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6.02.11 00:04
    No. 5

    저도 첫작이라 엉망입니다만...
    매회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내서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면 조금씩은 나아진다는 마음을 가지고요..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소설향연
    작성일
    16.02.11 23:01
    No. 6

    예, 힘을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2.11 00:35
    No. 7

    글 쓰기를 말에 비하면,
    처음부터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웅얼웅얼 거리며, 옹알이로 시작해 지금처럼 말 해온 것이죠.
    그런데 주변에 특히 말을 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전부터 말 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린 아이들 중에도, 계속해서 말을 하려고 노력한 아이가 더 일찍 유창하게 말 하는 것 처럼요.

    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잘 한 사람들을 보면
    계속 글을 써온 사람들이더군요.
    실망스러운 결과겠지만, 첫술에 배부를리 없습니다.
    꾸준히 건필해나아가시다보면, 어느덧 잘 쓰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반응 많이 오는 글을 쓰시는 작가가 되셔도.
    작가라면, 독자의 반응에 영원히 쿨해질 수는 없을 겁니다. ㅎㅎ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대마왕k
    작성일
    16.02.11 02:47
    No. 8

    많은 기대를 하지 않으셨으면 그걸로 족한 것 아닐까요.
    애당초 글을 쓰는 이유가,

    1. 이걸로 인기 작가가 되어 향후 전업도 노려봐야지.
    2. 내가 재미있어서 쓰고 향후 내가 쓴 내 완결작을 꼭 갖고 싶다.

    1번이라면 당장 골드 충전하셔서 잘 팔리는 글을 많이 찾아 읽으셔서 엑기스를 흡수하시고,
    2번이라면 완결까지 그냥 달리세요. 누가 뭐래도 그 글은 내 것 아닙니까.

    ...윗분들이 이야기를 좀 하셔서 저도 좀 말씀드리자면,
    팔릴 이야기도 아니고, 많은 분이 좋아할 이야기도 아닌 것은 애당초 알고 있었어요.
    그렇다고 대단한 문장력을 타고나거나 아예 전문적인 글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요.
    애당초 기대를 하는 쪽이 자뻑바보인 셈일 수도 있어요.
    (물론 이 사실을 모른 그 자뻑바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을 깨달았지요ㅋ)

    그래도 좋게 봐주신 분이 계셔서, 2년 연재하는 동안 추천도 몇 번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성장은 더디고, 오신 분들은 어디까지나 추천글을 보고 오셔서 선작이나 찍어주신 분들이지, 이걸 꼭 봐야겠다... 그렇게 오신 분은 거의 없어요.
    그리고, 주제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보니 글이 하염없이 길어져서, 이제는 추천해주신 분들도 제때 따라오는 분은 거의 없을 지경입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길을 가고 있는데, 남들 눈엔 그게 아닌가봐요.

    ...그러니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에요.
    몸도 나빠져서 흰 머리는 자꾸 생기고 노안도 이미 왔고,
    글쓸 시간은 자꾸 줄어들어 잠도 많이 못 자요.
    가족에게 쓰는 시간도 그만큼 빠지는 거고, 세상에 즐길 거리가 얼마나 많은데
    하필이면 이렇게 괴롭고 고생해야 하는 취미를 가진 것도 우스울 노릇이에요.

    하지만 이 글은... 내 귀중한 내 새끼입니다. 좀 잘못 키운 것 같긴 해도, 내 정력이 들어간 내 새끼라고요. 이 녀석이 자라서 성인이 될 때까지는... 쉬이 포기해선 안 되겠구나.
    귀찮고,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이렇게 생각하곤 하면, 손놓고 며칠이 지나도 다시금 자판을 두들기게 되더라고요.

    물론 섭섭하기도 하지요. 남이 써놓은 글을 읽을 때는 잘 모르는 것.
    얼마나 머리를 굴려야 하고 얼마나 고생해야 하는 것.
    제가 그 때 남을 알아주지 않은 것을, 이제 그대로 돌려받는 거죠. 인과응보겠죠 ㅎ

    길었는데... 내 이름을 건, 내 색깔을 가진, 그런 완성된 내 글을 가진다는 즐거움은...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아주 큰 즐거움일 거라 기대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한 자라도 더 쓰게 되고, 한 번은 더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초심을 잃을 것 같아 힘들다면, 대신 미래를 기대하면 또 나아지더군요.

    ...날려먹는 분량 복구한다고 잠을 못자서 횡설수설인데...
    기왕 하기로 마음먹은 거, 즐겁게 가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김우재
    작성일
    16.02.11 11:32
    No. 9

    저같은 경우는 다른작가들에 비해 필력과 묘사가 젬병이지만
    어떻게든 써내려가다보니 읽어주시는분들이 점점 생기더라구요.
    재능이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게없는 전 노력이라도 해야합니다.
    문장력이 없는대신 소재나 이야기라도 잘짜보자하는식으로요.
    그러다보면 언젠간 발전되지 않겠나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루루랄라라
    작성일
    16.02.11 20:13
    No. 10

    음... 저도 다른 데서 취미로 쓰는 소설이 있는데 생업이 따로 있고 쉬엄쉬엄 쓰는 거라 일일연재나 연참과는 거리가 멀어요. 초반엔 신경 많이 쓰였는데 그냥 내 갈길 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썼죠. 진짜 보는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의심스러웠는데;;; 그러다 70화쯤 왔을 때였나 어느순간 갑자기 선작이 확 늘더라고요. 그 뒤엔 그냥 감사하는 마음으로 썼어요. 편수가 100편 이상 늘어나면 확실히 봐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완결을 내는 걸 목표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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