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1

  • 작성자
    Lv.8 전자점령
    작성일
    16.01.26 14:42
    No. 1

    우와. 부럽군요.
    예전에 출판하신 적이 있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14:43
    No. 2

    네. 잊고 있었어요... 으... 바보 머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15:34
    No. 3

    이런 바다의 보물 머리...
    바닷가 사시나봐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15:41
    No. 4

    하.. 정주님 드립은 정말 문피아의 보배입니다.ㅋ 네 바닷가 살아요 (진지.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17:05
    No. 5

    역시, 바보라시기에 바닷사람일지 알았습니다!
    바다사나이 류사현님으로 기억해두겠습니다.(으흐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정윤情掄
    작성일
    16.01.26 17:03
    No. 6

    아재 개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17:11
    No. 7

    ..ㅋ 진짜 정주님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지 않아요? ㅋ장주님 팬 모임 안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재 개그의 주인공은 누구일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두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17:35
    No. 8

    되게 인상 험악하고, 깡패같은 덩치를 가진 녀석이 팬 모임으로 들어왔다.
    "어. 내가 정주라고 해."
    그는 자기보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사람에게도 반말을 서슴지 않았다.
    현실과 인터넷에서 보던 것의 괴리가 있는 사람.
    아, 그렇다고 해서 젊어 보인다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눈치를 봤다.
    그때, 갑자기 이벤트 회사에서 눈치없이 노래를 틀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
    그리고, 백스테이지에서 준비중이던 사람들이 활짝 웃으며 케이크를 들고 앞으로 나왔다.
    "정주 작가님 사랑해요!"
    "아재 개그 짱!"
    "어디 게세요? 환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느꼈다.
    연회장의 싸늘한 분위기를.
    "환영..."
    눈치없이 끝까지 환영하려던 류사현 작가는, 정주의 실체를 보고 말았다.
    순간 말문이 막힐 것 같은 살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의 포스는 마치, 소설에서나 나올 것 같은 악역 그 자체.
    얼굴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거대 지네같은 흉터 그리고 살기 가득한 눈빛.
    카악, 퉷!
    그는 미간을 지푸리며 연회장 바닥에 가래를 뱉었다.
    "여어. 여기 가래가 떡! 하니 붙었으니까... 이게 가래떡이네?"
    연회장의 분위기는 싸늘했다.
    "이게 가래떡이네?"
    정주는 다시 한 번 말을 강조했다.
    "이. 게. 가. 래. 떡. 이. 네?"
    스타카토로 끊어서 씹어뱉듯...
    "하, 하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연회장에 웃음 꽃이 피었다.
    그러나 그 꽃은 봄에 활짝 피는 생화가 아니라, 잔나무 가지에 맺힌 겨울의 눈꽃에 가까웠다.
    "케이크?"
    "아..."
    "...에크"
    "예?"
    "이크, 에크, 이크, 에크..."
    갑자기 택견의 추임세를 욻는 정주.
    '... 이, 이건 아니야!'
    류사현은 속으로 외쳤지만, 늦었다.
    정주는 점점 택견의 추임세를 읇으며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커어!"
    그러더니 괴성을 지른다.
    퍽!
    케이크가...
    류사현의 손을 떠나 하늘 높이 솟아 올랐다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정주...
    '트, 트롤이다.'
    "트, 트롤이다!"
    류사현은 긴장한 나머지, 생각을 입으로 뱉고 말았다.
    순간 모두의 눈이 그에게 모였다.
    그 눈 중에는 무지막지해 보이는 정주의 눈도 있었다.
    "트, 트롤? 나?"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정주.
    류사현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트트롤이면, 트트... 튀튀?"
    "아, 아니 그게..."
    "튀튀 빵빵?"
    "..."
    이런 썩을 개그...
    그러나 류사현은 인상을 찌푸릴 수 없었다.
    "튀튀 빵빵, 튀튀 빵빵, 튀튀 빵빵, 튀튀 빵빵~"
    거기다 2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정주...
    "하, 하, 하, 하... 튀튀 빵빵, 튀튀 빵빵..."
    류사현은 어색하게 정주의 노래를 따라불러야만 했다.
    왠지 그래야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들은 모두 생각했다.
    정주는 그저 아재 개그의 주인공이 아니었다.
    그는...
    아재 개그의 폭군이었던 것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성불예정
    작성일
    16.01.26 17:40
    No. 9

    아저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17:44
    No. 10

    정주가 고개를 돌려 성불예정을 바라봤다.
    스윽, 위아래로 훑어보는 시선.
    성불예정은 공포심을 느꼈다.
    '포, 폭군!'
    왠지 정주는 정수를 모으고 진화할 것 같은 모습이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18:00
    No. 11

    소...소설을 쓰..시면...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cjsj156
    작성일
    16.01.26 22:02
    No. 12

    으잌ㅋㅋㅋ 진짜 연재글 제외하곤 처음으로 댓글 답니닼ㅋㅋ 이런 작가같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22:24
    No. 13

    [CJSJ156] 정주는 가슴에 달려있는 명패를 보고,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당신인가? 지난 번, 한담에 처음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사람이?"
    cjsj156은 긴장하며 뒤로 물러났다.
    사방을 둘러봤지만, 그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물러나기에 바빴다.
    "크, 크윽..."
    "후후후후후후후!!!!!!"
    뒤로 갈 수록, 점점 후 소리가 커져갔다.
    정주는 오른 손을 들더니, 손가락을 펴고 엄지만 접었다.
    "이게 몇 개냐."
    순간 cjsj156은 고민했다.
    '4? 아니, 손바닥 한개? 아니, 괜히 손을 보지 말고 숲을 봐라 이런 드립을 치려는 것은 아니겠지?'
    그러나 고민은 길고, 대답은 짧았다.
    "4?'
    "후후후후후!!!!"
    정주는 여전히 뒤로 갈 수록 후에 억양을 강하게 해서 외칠 따름이었다.
    그때 옆에서 보고 있던 성불예정이 말했다.
    "서, 설마 4자... 후?"
    "후후후후후후후후!!!!"
    손가락 4개, 그리고 후후후후후후...
    설마 설마 했는데...
    이것은 (이런 드립은 하지 않도록 영원히) 불문(율에 붙일)사자후였다.
    "크, 크아아악!"
    괜히 한담에서 댓글을 달앗던 cjsj156은 칠공에 피를 토하며 땅을 굴렀다.
    "피, 피해라!"
    사람들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정주는 눈을 빛내며 그들을 바라봤다.
    "어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22:28
    No. 14

    정주님은 글써야합니다. ㅋ 연담에서 놀 시간에 연참하세욧!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orMyo
    작성일
    16.01.26 19:44
    No. 15

    무슨 드립인가 이해하는데 잠깐 시간이 걸렸습니다. 역시 부장님이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라라.
    작성일
    16.01.27 01:03
    No. 16

    정주님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22:29
    No. 17

    이쯤 되니,
    류사현님은 자신이 정주라는 사람에게 왜 답댓글을 써주었는지, 살짝 고민에 빠졌다.
    '음...'

    ....

    내가 멈춰야지. 헉, 이것도 글인데 정말...
    내 글 쓸 시간도 모자란데 ㅋ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22:29
    No. 18

    이런걸, 스스로에게...
    '놀고있네'라고...
    ㅌ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뇌운(雷雲)
    작성일
    16.01.26 22:30
    No. 19

    정주님이 글쓰는게 더 급해보입니다.ㅋ 정주님 글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욧! 아... 나도 추천글 신공 쓸까? 그럼 정주님 연첨해야겠죠? 후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6.01.26 23:48
    No. 20

    정담이고 한담이고,
    같이 말 섞으면 인연이라.
    인연이 지인이 되고, 추천이 지인추천이 되니...
    만일 지인추천(응?)이라고 다시고 하실 게 아니면 지인추천조작이 되기 때문에 절대 제 글은 추천해 주시지 마십시오.
    (연참 부담스러워요... ㅠ..ㅠ 저도 계획이라는게 있는 사람, 연참하는게 비축분이 있어서 하는게 절대 아니란 말입니다.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브래스
    작성일
    16.01.27 01:16
    No. 21

    암 생각없이 들어왔다 웃다 갑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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