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4

  • 작성자
    Lv.66 레몬티한잔
    작성일
    14.06.29 07:08
    No. 1

    모에화를해야 굿즈가 잘팔리거든요. 그래서 2차 상품 중심인 일본은 캐릭터에 매달리는거죠. 케이온같은 애니 오타쿠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질떨어지는 캐릭터송을 가진 애니도 캐릭터가 귀여우니 오리콘차트에서 범프오브치킨을 3위로 밀어내고 1, 2위를 차지하죠.
    반면에 어떻게 해봐야 굿즈는 돈이 안되는 한국에서는 서사가 중심이 될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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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6.29 07:09
    No. 2

    글쎄요. 인물, 사건, 배경이 골고루 잡힌 소설들은 이미 세상에 아주 많습니다. 주로 도서관에서 조용히 먼지 쌓여 사라져 가죠. 거기에 의미가 들어가면 더더욱 묻히고요.

    인물, 사건, 배경만으론 독자의 '왜 내가 게임이나 TV가 아니라 귀찮은 글을 읽어야하지?'라는 질문을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무거움에 지쳐 있습니다. 장르 보시는 분들은 아무도 40대 아줌마가 더 늦기 전에 삶에 의미를 되찾는 그런 얘기를 굳이 글자를 읽어가며 보고 싶어하지 않아요.

    장르 읽는 사람들이 바라는 건 확실하죠.

    (대리만족할 수 있는) 인물이 (치트, 먼치킨적인) 사건을, (익숙하지만 신선하다고 착각할 수 있는) 배경 속에서 풀어내는 것.

    제가 보기엔 별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성욕과 명예욕의 비중의 차이라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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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1 거믄밤
    작성일
    14.06.29 07:16
    No. 3

    그렇군요... 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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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6.29 08:21
    No. 4

    소설이든 만화든 하나의 작품은 시간이 흐르면 금세 잊혀지지만,
    인상 깊은 캐릭터는 오래도록 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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