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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머릿속으로는 굉장히 멋진 장면이 떠올랐는데 그게 글로 옮겨지지 않을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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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 이번 화를 끊어썼는데 뒤 이어질 내용이 생각 안날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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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제 생각대로 글을쓰면 수정하게 되더군요.. 항상 수정합니다.;;; 문맥도 그렇지만 중복문장도 많고...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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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속도에서 저는 항상 한계를 체감하죠... 쩝;; 게임처럼 부스터같은거 있으면 좋을듯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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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단어 선택을 최대한 피할려고 머리로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잘 안되지만요.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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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황전개를 어떻게 하면 더 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하다가
(나름 기승전결을 짜는데 문장도 평이하고 캐릭터도 평이해서 갈등상황이 안 드러남)
요즘은 화두나 주제 하나를 놓고 단편처럼 a4 2~3장 정도로 그 안에서 최대한 자유롭게 복잡한 상황을 풀어내는 것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안 늘어놓고 간결하게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문장 전체 구성도 눈에 잘 들어오고 꽤 연습이 되더군여. 분량도 짧다보니 퇴고에 대한 부담도 없고. 제 서재 오시면 올려놓은 것 보실 수 있어요 ㅋㅋㅋ 홍보 아님!
글 연습이라면 저런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순전히 글쓰기 스킬을 올리는 데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여. 장편에 필요한 스토리텔링이나 메인플롯 서브플롯 겹쳐 쓰고 이런 스킬과는 거리가 멉니다만.. 일단 문장 자체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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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멈추라고 할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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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점 연합에서 "반품 쾅!" 댓글 달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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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썼다! 이 정도면 재미있겠지! 하면서 올렸는데 조회수 5, 추천 0 댓글 0 일때...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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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글로 50%도 표현 못할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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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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