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0.31 23:39
    No. 1

    저도 아마추어고.. 별 볼일 없는 글쟁이에 불과합니다만..
    저도 그런 경험이 많습니다.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글은 인기가 없고, 순간의 아이디어로 시작하여 가볍게 만든 글은 인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게 반전이 있는 것이..
    아무래도 최근 추세 자체가 가벼운 글이 대세이니까요.
    그리고 네임밸류가 없을 수록 초반에 흥미가 없으면 독자를 잡기가 어려우니..

    그래서 저는 중후하거나 치밀한 설정의 글은 고이고이 간직만 해두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그런 것들을 다뤄서 인기를 얻을 만한 위치가 아니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나비라
    작성일
    13.10.31 23:44
    No. 2

    확실히 요즘 추세가 가벼운 글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판타지소설을 읽을 때는 무거운 글보다는 가벼운 글을 읽고 싶어 지더군요.
    무거운 글은 문학소설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이 어딘가 있어 적어도 판타지만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어져요.
    무거운 글을 쓰시면서도 인기를 얻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별소나기
    작성일
    13.10.31 23:58
    No. 3

    두 가지 방법 다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깊이 생각한 소설이라면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겠죠. 문제는 거기에 어떻게 재미를 더하는가겠죠. 반대로 갑자기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소설은 장기 연재로 가면, 소재 고갈에 시달리지 않을까요? 대안을 생각해보면, 그 때 그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은 다음 나중에 차분히 써보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작가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집필 방법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판타지라는 단어는 환상이라는 뜻도 있지만, 상상이라는 뜻도 있으니, 어떠한 틀의 제약에 얽매이지 않고, 힘껏 상상해보는 것도 좋겠죠.

    소설 한 줄 제대로 써본 적 없는 독자라 제 말이 맞다는 보장은 할 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1.01 00:31
    No. 4

    가벼운 글도 재밌고..
    개인취향이지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민희님의 아룬드 연대기 완성을 기다립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흑천청월
    작성일
    13.11.01 07:36
    No. 5

    갑자기 생각난 소재라도 fordest님이 개성있는 문체로 재미있게 쓰셔서 인기가 있었던게 아닐까 합니다. ^^

    무거운 글과 가벼운 글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a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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