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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저는 작가가 아니지만 꽤 오래 무협을 읽어 왔었는데여.. 독자로서는 굳이 예전의 재미 즐거움을 찾을 필요가 없지만 작가시니, 맨 처음 읽던 소설들과 출간된 책들중 어느 책들중에 자신이 다시 읽어봐도 재미있겠다시피 것들을 읽으시면서 그때의 즐거움과 재미를 다시 찾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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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것은 [노동]입니다. 많은 시간. 많은 생각. 그리고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요. 그래서 글을 쓰는 일은 늘 힘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을 계속 쓰고 있지요. 왜 그럴까요. 참 신기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천목] 에피소드가 끝나는데로 짧은 휴식을 가질까 합니다. [퇴고/오타수정]이라는 탈을 쓴 휴가이지요.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여러 서재 친구들의 글도 차분하게 읽어보고 제가 늘 좋아라 했던 [독서]를 하고자 합니다.
글을 쓰는 것은 제가 만든 세계에서 그분들을 현실로 데려와야 하는데 가끔은 저만 홀로 현실에 덩그러니 놓여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삶을 보여줘야 그것을 글로 옮길 것인데. 그러지 못할때는 [고통/주화입마]가 오지요.
글이 쓰기 힘들때는 그저 머리를 비우고 독서를 하는 것이 어떻까 조심스레 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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