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5

  •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09:45
    No. 1

    동의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작품 자체가 굉장한 메리트를 갖추고 있지 않는 한, 오탈자가 많을 경우 선작을 하지 않는다는 것도 첨언하고 싶고, 댓글의 수는 어떻게든 집계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얘기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위의 이유 때문에 비밀댓글로 오타수정요청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요청을 수십명이 할 수 있고, 이럴 경우 게으른 작가를 시스템이 포상하게 되는 효과가 생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25 09:53
    No. 2

    오탈자 많으면 선작도 안하게 되죠. 자체검열조차 없다는 거니까요. 근데 그런것 까지 다 쓰기엔 본문의 취지도 그렇고 별로일 것 같아서(사실 까먹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09:48
    No. 3

    조언이 듣기 싫다고 하지말라는건 독재자가 충언이 싫다고 사형시키는거와 같다고 봅니다. 욕설이나 말도안되는 무조건적인 비판은 문제가있죠. 하지만 오탈자지적이 매너와 무슨관계가 있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오타가 안나와야 하는건 작가로서 최소한의 소양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3.25 10:04
    No. 4

    글을 자세히 살피시지 않으셨군요
    비밀댓글로 올려 달라는 주장인데 꼭 올리지 말라고 오해 하셨더군요
    그렇게 호도 당하면 기분이 안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0:05
    No. 5

    비밀 댓글로 올리면 게으른 작가가 포상받는다니까요?

    댓글 하나도 점수로 올라가서 작가들의 리리플도 제한하는 마당에 비밀 댓글로 같은 오탈자 지적이 수십건 올라간다면 바로 수정하는 작가만 바보가 되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25 10:09
    No. 6

    근데, 댓글은 점수항목에서 없어지지 않았나요? 이 부분 좀 애매하네요...
    어쨌든 댓글 많아보이면 목록에서 봤을 때, 아~ 이 글 재미있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5 10:08
    No. 7

    비밀 댓글 올리면 동일 오탈자에 대해서 지적이 된지 모르고 줄줄이 달릴겁니다. 그리고 베스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5 10:09
    No. 8

    읭? 그럴싸한데? 좋다 이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낡은사진
    작성일
    13.03.25 09:51
    No. 9

    004.
    낡은사진
    12.12.27 20:04
    항상 작가님 작품을 소중하게 보고 있습니다.
    새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연말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오늘 내용 중에 '호랑이 어금니'가 나오는데
    의미상으로 볼때 '호랑이 송곳니'가 아닐까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005.
    Lv.4 오채지
    12.12.27 20:09
    헐, 듣고보니 그렇네요.
    짚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전에 제가 썻던 댓글과 그에 대한 작가님의 답입니다.
    저도 상 받은 만큼 기분이 좋았지요.
    작가와 독자의 소통!
    이것이 진정한 문피아의 매력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09:55
    No. 10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바일로 보는 경우가 잦아서 저렇게 길게는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5 09:58
    No. 11

    아 진짜 아이폰으로 댓글달려면 작자도 않은 손꾸락으루 한자한자 쓰려면 한세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0:04
    No. 12

    오탈자 수정한다고 짧게 쓰는 글에서 계속 손가락 미끄러져 오타 나면 아주 짜증이 제대로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알시라트
    작성일
    13.03.25 10:06
    No. 13

    으으 진짜 그래요. 두번정도 하다 짜증나서 그냥 안쓰고 넘어가려니 계속 눈에 밟히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저도
    작성일
    13.03.25 10:09
    No. 14

    작가님과의 의사소통. 이건 정말 기쁩니다.
    저같은 경우 오류가 보이면 그 문장을 계속해서 읽게 됩니다. 시선이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질 않는거죠.
    그래도 재미있고 호기심이 사라지지 않는 글은 선작을 하고 수정요청 댓글을 달아요. 작가님이 그걸 수정해줬을때, 댓글 단 보람을 느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3.03.25 10:11
    No. 15

    어느 노인 분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젊은이가 담배꽁초를 쓰레기 통에 넣지 않고 길거리에 버리길래
    노인분께서 노기띤 음성으로 한 소리를 하셨지요.
    면박을 받은 젊은 이가 돌아보는데 인상이 험상궂기가 그지 없으며
    말 또한 아주 거칠게 한마디 하기를
    "나잇살 쳐 먹었다고 훈계하는 거 같은데 하는 모양인데 당신 할 일이나 잘 하슈."
    이에 위압감을 느낀 노인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시면서
    앞으로는 절대 어떠한 경우라도 간섭 같은 거 하지 말자고 맹세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정말 절대 참견 같은 거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버스정류장에서 우연히 한 젊은 이가 호주머니에서 손을 빼는 순간
    만원권 지폐 한장을 바닥에 흘리더라는 것입니다.
    이를 본 노인 분께서 친절하게 돈을 흘렸다고 이야기를 해주니
    그 젊은이가 아주아주 고마워하면서 감사인사를 아주 깍듯이 하더라는 것입니다.

    예전의 담배사건으로 인한 좋지 않은 기억에 후자의 일이 오버랩되자
    한가지 기발한 생각을 하게되었다는 군요.

    그래서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무심히 버리는 분들을 향해
    이이구! OO분, 담배꽁초를 흘리셨군요.

    이하는 상상력에 맡깁니다.^^

    ※우회적인 화법이 직설적인 것보다 때론 더 강한 힘을 발휘할 때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김백경
    작성일
    13.03.25 13:15
    No. 16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작가가 노인분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3.03.25 10:19
    No. 17

    약간 과장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순전히 오탈자 수정요청만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충분히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3.25 10:27
    No. 18

    오타가 두세 개 나온다면 외웠다가 다 읽으면 쓰는 상당히 힘둔작업이죠.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좌공
    작성일
    13.03.25 10:27
    No. 19

    정이 가지않는 글에 오타지적까지 해주고 싶을까요?
    쓰레기 같은 글에는 오타지적 댓글도 아까워요 솔직히...
    그리고 독자입장에서도 댓글에 오타지적이 조금 있다고 글이 나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죠.
    일부 어감이 안좋게 쓴 댓글도 있겠지만,
    현명하게 잘 대처하시는 작가분들도 많더군요....
    오타지적 댓글은 작품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면보다 많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3.03.25 10:29
    No. 20

    쪽지로 오타지적 받으면....매우 귀찮습니다.
    우선 그쪽지 받아서 어디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혹시나 몇화에 있다는 거 빠져 있기라도 하면 또 물어봐야하고....

    그냥 그 화에 댓글로 달아주는게 쓰는 입장에서도 보는 입장에서도 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루미
    작성일
    13.03.25 10:31
    No. 21

    선작하고 보다가도 너무 심하게 오탈자가 많으면

    저는 그냥 선작 취소 해버리는 편입니다...

    특히 너무나 잘알려진 "니가 더 낳다" 같은 단어를 너무 자주보게되면

    기본도 못하는데 글이 재미있을까 싶기도 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3.03.25 10:36
    No. 22

    저도 예전에 낳,낫,낮 틀리면 그냥 과감히 선삭하고 그랬는데 요즘, 저도 매우 쉬운 맞춤법들을 틀려봐서 하한선을 많이 낮췄어요. 좀 반성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霧梟
    작성일
    13.03.25 10:38
    No. 23

    저도 하한선을 많이 낮췄지만, 그래도 설정과 관계된 부분에서의 오타는 용납이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요람(搖籃)
    작성일
    13.03.25 12:51
    No. 24

    글을 쓰시는 분들중 저만큼 오타지적 많이 받아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군요...
    어차피 저야 한글도 모르는 상태로 글을 썼기 때문에 매우 많이 틀려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컸습니다만... 오타 지적은, 사실 글을 더욱 좋게 만들어줍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때문에 글을 쓰는 사람은 스토리, 시놉에 대한 것 말고 오타, 문맥 지적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하의 의도가 들어간 댓글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베르커
    작성일
    13.03.25 13:13
    No. 25

    좋은 말씀입니다. 특히 오타 지적을 오타 수정요청으로 표현하는 것에 깊이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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