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전 플롯이 대단히 구체적이어서... 거의 4천자 분량마다 다음화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크게 빗나가도 다음화와 연결 안 되는 정도니 4천자만 지우고 다시 쓰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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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그랬다가 7년만인가 다시 쓰고 있어요. ㅎㅎ
그런 말이 있더군요. 글을 쓰는 사람이 자기글을 보고 또 봐도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글을 쓰면서 머릿속 으로 정리가 되어 이상하게 보이는 거랍니다.
그럴 땐 잠시 멈춰서서 숨을 돌릴줄 아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요. 아슬아슬하게 쌓아올린 모래성은 적은 물살에도 쉽게 무너지는 법이죠.
썼던 글을 싹 다 지우고 첨부터 다시 쓰는 게 나쁜 방법은 아닌데, 그러다보면 자칫 작가가 먼저 지쳐 글쓰기를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지금까지 쓴 걸 정독하시고 판단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확실하게 잡아놓은 부분 까지 써보고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네요
그 느낌이 어떤 것인지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때 읽으면 재밌다, 괜찮다 싶고 또 어떤 때 읽으면 산으로 간다거나, 너무 늘어진다거나,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분이나 판단에 따라 주관적이라고 할까요? 그럴 땐 일단 밀고 가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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