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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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 배문수
- 13.01.05 21:06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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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1.05 21:16
-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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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07
- No. 3
헤밍웨이는 형용사에 관해 “의심이 가면 쓰지 말라”고 말한 적이 있다. 부사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예문 : 커다란 스쿨버스가 모퉁이를 돌았다. ‘넌 멍청이야!’ 하고 그녀가 성나 소리쳤다. ) 위의 두 문장에서 수식어를 제거해보라. 스쿨버스는 대개 같은 크기이므로 ‘커다란’이라는 형용사는 무의미하다. 또 “넌 멍청이야!”라는 말에 이미 화를 냈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나’라는 부사형 어구는 불필요하다. 어떤 작가들은 그런 언어적인 보조 장치를 거의 사용하지 말고 스스로 설 수 있을 만큼 튼튼한 단어들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독특한 수식어를 보는 것은 즐겁다. 창의력을 발휘하라.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해 작가들은 이를테면 석양 같은 것을 묘사하는 단어들을 열거하는 훈련을 받는다. 그 목적은 ‘아름다운 석양’이라든가, ‘불타는 황금빛’이라든가, ‘빨갛게 물든 태양’ 같은 상투적인 표현들을 걸러내는 데 있다. 그런 진부한 형용사들을 다 열거한 뒤에야 ‘잉크처럼 번지는 석양’, ‘지평선을 갉아먹는 태양’ 같은 신선한 표현들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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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1 [탈퇴계정]
- 13.01.05 21:19
-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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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2
- No.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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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32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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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한새로
- 13.01.05 21:22
-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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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7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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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36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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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49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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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2:03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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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08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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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1
- N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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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12
- 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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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3
-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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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2 7ㅏ
- 13.01.05 21:16
- N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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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5
- No.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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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2 양산형A
- 13.01.05 21:17
- No.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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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 [탈퇴계정]
- 13.01.05 21:27
- No.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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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 天月悲愛歌
- 13.01.05 23:38
- No.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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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2 진서한
- 13.01.06 00:46
- 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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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0 별소나기
- 13.01.06 03:46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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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8 모스티안
- 13.01.06 16:30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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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0 나전(螺鈿)
- 13.01.07 18:02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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