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3.01.05 21:44
    No. 1

    가장 중요한 것은,
    재밌게 읽었던 작품들을 '예전에...'라고 칭할만큼
    글쓴분께서 나이가 드셨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무저항
    작성일
    13.01.05 21:55
    No. 2

    느껴지는 게 많은 글이네요.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7ㅏ
    작성일
    13.01.05 21:55
    No. 3

    시대의 흐름과 유행이 있는듯 합니다.
    안타깝지만, 현대는 점점 쉽고, 빠르고, 편하게 변해갑니다.
    이것은 비단 생활전반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사상과 이념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시류에 편승하다 보니,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글들이 인터넷의 실시간 검색어처럼 한순간 각광받고, 빠르게 잊혀지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가, 점점 가속하고 있습니다.
    분하지만, 바꾸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쓰고 보니, 뭔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내일 정신차리고 읽어보면 부끄러워서 삭제할지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중고독자
    작성일
    13.01.05 21:56
    No. 4

    아 좋은 말인데
    이거한담에 안 어울린다고 이동 ㅡ 삭제 되려나 ?
    잘 모르겠네요

    음냐하하 퇴근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05 21:58
    No. 5

    한가해요 님께서 말습하신 신춘문예 당선자의 글이든 장르문학이든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몇 전이나 같은 말이 나왔었고, 금강님도 비슷한 말을 했던 기억이 있는 것 같네요. 왠지 매도 당할 것 같아 조심하던 부분인데, 이렇게 글이 딱 올라오니. 저도 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에 동의하실거라고 봐요. 정말 스스로에게 뜨끔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3.01.05 22:03
    No. 6

    절실히 동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별없는별
    작성일
    13.01.05 22:07
    No. 7

    ㄴ어머, 까마님!
    한가해요님, 까마님의 '하늘위의땅' 한번 읽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까마수투리
    작성일
    13.01.05 23:15
    No. 8

    헉 안녕하세요 예설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별없는별
    작성일
    13.01.05 22:05
    No. 9

    잘 찾아보면 좋은 글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전 문피아를 안지 이제 두 달이 되어가는데^^; 초반에는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잘 찾아보면 비인기작이고 한가한 서재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좋은 이야기가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재미와, 반전을 중시하는 이야기들을 보다가 '제가 보기에 좋은' 이야기들을 보면 마치 보물을 찾은 것처럼 뿌듯함이 밀려오지요. 하지만 한가해요님,
    한가해요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이야기들이 어느 누구에게는 엉망진창이고 진부한 이야기이지 않았을까요? 저는 저와 교감이 되었던 이야기들을 '좋았다!'라고 하거든요. 여튼, 어디엔가 한가해요님이 만족하실만한 이야기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갈나개비
    작성일
    13.01.05 22:11
    No. 10

    제가 볼 땐 님께서 말씀하시는 현상이 일어난 것은 벌써 몇 년 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양판소 소설이라는 주제로 잊을만하면 한 번씩 게시판을 시끄럽게 했죠.
    그런 성향이 왜 나타날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랬으면 좋겠다였을 뿐 어떤 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것 이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그렇습니다.
    보기싫으면 보지 말자. 지나치게 가벼운 것이 싫으면 무거운 주제의 출판물을 보자.
    골든베스트에 집착하지말자. 연재한담의 추천을 가끔 읽어보자.
    이 정도랄까요?

    개인적으로 재미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가로 카이첼님의 글(잃어버린이름,은빛어비스)을 추천합니다만 현재는 유료연재 중이시니

    mingji 번역의 중국작가 소설로 "선범도","진범도"
    약먹은인삼님의 "Spectator"
    이런 글은 어떠실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05 22:48
    No. 11

    과연 글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사상이나 철학의 은유적 표현이 글의 본질이라고 하기엔 뭔가 아쉽죠. 단순히 재미만 주면 된다는 말 역시 글의 본질은 설명하지 못하죠.
    결국 이 또한 작가가 생각한 대로 쓰게 되리라, 가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회사원
    작성일
    13.01.06 00:01
    No. 12

    좋은 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습작작가이지만 견마지로님의 글을 보고 난 뒤에 글에 무엇을 ㅏㅁ을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필력이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인공마법사
    작성일
    13.01.06 01:50
    No. 13

    프로메테우스는 목적에 치중한 나머지 제 생애 가장 어이 없고 개연성 없고 재미 없는 영화 베스트에 들었습니다. 목적이 중요 하지 않다는 말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목적과 재미를 고르라면 재미를 고르겠습니다. 뭔가 교훈적인 전달을 원한 다면 순수 문학쪽이나 철학책을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06 11:30
    No. 14

    타 사이트를 써도 될련지 모르지만, 문피아 뿐만 아니라 http://mirror.pe.kr/ 거울웹진, http://fangal.org/fgproject, 판갈 등 장르"문학"을 추구하는 분들이 많긴 합니다.

    이 댓글은 문제될시 삭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남가
    작성일
    13.01.06 15:04
    No. 15

    테일즈로드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덧붙이자면 지금의 흐름에 익숙해져있는 작가와 독자들이 꼭 전부는 아니라는 겁니다.
    분명 한가해요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는 분들과 그런 글에 목말라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예전보다 수면위로 노출이 되기 어려운 것은 지금의 변화와 유행에 맞지 않아 그렇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에서든 유행을 따르지 않고 다른 것을 찾으려면 발품팔아야 하겠죠.


    덧. 제 댓글에서의 유행은 나쁜 뜻이 아닙니다. 문학장르만이 아니라 패션이나 영화 등등에서도 유행이란 그 시대를 선도해가는 흐름인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