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2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3 22:13
    No. 1

    이렇듯 작가는 글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ㅎㅎ 저와는 다른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글에는 호감이 가네요. 이 글은 닉네임 안 보고 클릭해서, 글 다 읽고는 서재 가서 선작해야지 했는데 쿠쿠리야님 글은 이미 선호작에 있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0:54
    No. 2

    저 같은 습작생한테 관심을 가져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Donovan
    작성일
    12.12.13 22:17
    No. 3

    틀린 점 하나도 없는 말씀입니다.
    책이라고는 손도 대지 않은 자가 갑자기 소설을 쓰겠다고 나서는 것은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시험결과만 좋게 나오기를 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같은 경우에는, 책이든 소설이든 그것을 읽으면서 내가 배워야할 점을 확실히 알고 넘어갑니다.

    이후에 내가 글을 쓰게 된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1:59
    No. 4

    책은 정말 좋은 것이죠! 자주 읽다보면 글을 쓰든 쓰지 않든 분명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12.13 22:29
    No. 5

    3,5,6이 공감 가네요.
    다만 글은 정독하지 말고 속독하라는 금강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 이유는 책을 직접 읽어보면 알게 되는 듯합니다.(라고 말해도 전 정말이지 독서량이 너무 부족하네요........하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0:58
    No. 6

    누구나 생각의 차이는 있겠죠. 다만 흘려 읽다보면 아마도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표현법이라든지 그와 극적인 서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이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저 같은 경우 하루키의 소설이나 토마스 만 소설을 즐겨 읽는 편인데 대부분 열번 이상 식은 읽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다시 읽고 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새록새록 다른 느낌이 들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정독이 도움이 되었다 라고 작성한 것이지오. 물론 독자의 입장과 작가의 입장은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런 정론은 아니니 그냥 이런 사람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12.14 01:15
    No. 7

    물론입니다.
    속독으로 읽은 책은 후에 정독을 꼭 한 번 해 볼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사생
    작성일
    12.12.13 22:33
    No. 8

    좋은 말씀입니다. 확실히 요즘은 제대로 공부는 하고 쓰는 건가 싶은 글이 많지요.
    기준점도 없이 오락가락...
    물론 습작하는 분들의 실력이 다 거기서 거기(저도 포함)이긴 합니다만,
    노력을 하는지, 안 하는지는 글을 대충만 읽어봐도 알 수 있습니다.
    쓰고 싶은 글이 있다면, 그에 맞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좋은 말씀 잘 봤습니다!!
    우리 모두 노력해서, 흥한 댓글과 선작을 노립시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0:58
    No. 9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바로 이말입니다. 제 표현이 다소 투박해서 직설적으로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두보루
    작성일
    12.12.13 22:40
    No. 10

    살 붙이는 것도 많이 힘들더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1:29
    No. 11

    노력의 대한 결실은 분명 나타나게 될 겁니다!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별없는별
    작성일
    12.12.13 22:42
    No. 12

    읽기는 쉬운데 쓰기는 어려운 입장에서, 쿠쿠리얀님의 글을 읽으며 그렇지 이러니 어려운거야 했네요. 그런데 저 한가지 질문이 생겼어요. 쿠쿠리야님은 위에 나열해 놓으신 것들을 모두 실천하시면서 글을 쓰시나요? 제가 요즘 3번에 대해서 생각이 많은데...글을 읽는 분들에게 나름의 해석 할 자유를 드려야하는 데 제가 제 생각을 너무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 강요가 글에 녹아들어가 있지는 않은지...ㅜㅜ
    머리가 아파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0:53
    No. 13

    이렇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주관이 뚜렷한 글이 좋냐고 생각하냐면 작가는 이렇게 생각한다. 라고 한다면 독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무엇이 정답이다가 아니라 작가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 라고 하는 것처럼 책을 읽음과 동시에 한 번쯤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나 생각 됩니다.
    물론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위 글은 정답도 아니고 해답도 아닙니다. 다만 여러가지 길 중에 한 가지를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적어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마다의 스타일이 있고, 그것 따르려고 하는 고집스러움도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르다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길을 말습드린 거니 혼란스러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1:03
    No. 14

    또한 작가 자체의 주관이 뚜렷하지 않게 되면 글 자체가 이랬다 저랬다.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 건지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독자 입장에서도 생각은 커녕 오히려 흥미를 잃기 쉽상이죠.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는 것처럼 글 속에도 다양한 주관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독자의 입맛에 따라 보는 것이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3 22:45
    No. 15

    몇 가지는 배워가고 몇 가지는 공감하네요! 우와, 감정에 이끌려서 글을 쓰지 말라는 말.. 한 수 배워갑니다. 전 늘 감정이 이끌려서 글을 쓰고 있어서 ㅠㅠㅠㅠㅠ 정말 멋지십니다. 이야기 만드는 거 정말 힘들고.. 아는 것 없으면 괜히 또 글이 이상해 보이고... ㅜ.ㅜ... 다들 힘내서 좋은 글 쓰시길 바랍니다. 저부터 좀 쓰고요..헤헹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1:33
    No. 16

    공감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분명 인생이 여러 갈래인것 처럼 글 또한 여러갈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틀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런 범주를 벗어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글을 쓴다면 분명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글이라는 것은 작가와 독자간은 소통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뤼팽님도 힘내시고 저도 힘내고 조금 더 좋은 글을 쓸수 있도록 노력해보자구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3 22:49
    No. 17

    습작자 주재에 관한 글을 올려서 다른 작자분들 심기를 건드린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 자주 비평란을 들어가 보곤 하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염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려봤습니다. 제가 잘나서 혹은 우월주의에 빠져서 올린 것은 절대 아니니 심기가 불편하신 작자분들은 넓은 마음으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slowly
    작성일
    12.12.13 22:52
    No. 18

    다만 글이나 댓글이나 오타가 많으시군요.....;;;
    작자>작가.....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3 22:57
    No. 19

    전 항상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전 오타 대마왕 입니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제가 쓴 글도 정말 수없이 읽어가며 수정하고 바로잡고 하는대도 아직도 오타가 나옵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오타를 난발하고 있네요. 좋게 봐주세요 ㅜ_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싯벌건자두
    작성일
    12.12.14 01:01
    No. 20

    음... 많이 배워 갑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마음 속으로 다시 한 번의 경종을 울리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01:34
    No. 21

    파이팅 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일
    12.12.14 08:40
    No. 22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2.12.14 09:10
    No. 23

    조xx에서 비슷한글 올렸다가 욕폭탄 먹어서 각오하고 쓰는건데요
    베xxx베xxx님이 유명한 베스트셀러래서 사봤었는데요
    그 기막힌 아이디어는 정말 높이 삽니다만 소설 그 자체는 정말 억지로 읽은 감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이게 왜 베스트 셀러란 말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얼마전 그분 인터뷰를 봤습니다.
    그리고 아~ 그래서 재미 없었구나 했습니다.

    자신은 남의 글은 안읽는답니다.

    독서량이 부족한 분이었기에 기막힌 아이디어는 있을 수 있으나 제가 딱히 콕 찝어 말할 수 없는 어떤 모종의 이유때문에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던거죠

    ㅅ 작품은 속독도 이런 속독이 없을까 싶을만큼 빠르게 읽어서 머리에 남는게 없구요
    ㄱ 작품은 5궈짜린데 3권까지 읽고 두권은 괜히 샀어 ㅠㅠ 하고 울었구요
    ㅇ 는 그래도 짧아서 읽긴 했는데 중간 중간 유머 말곤 기억나는게 없구요 ㅠㅠ
    그나마 xxx사전은 잘 보고 있구요....

    남편과 저는 다짐했습니다. 그 후로 다시는 이살암 책 안산다고 ㅠㅠ

    다독은 정말 중요한가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수리
    작성일
    12.12.14 13:01
    No. 24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읽다 보니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해 봅니다.
    쿠쿠리야 님께선 6번에서 감정에 이끌려 쓰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뭘 말씀하신 건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인들로부터 글이 건조하다, 감정이 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공감이 안 간다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쓰는 동안 평정심이 지나쳤던 게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쿠쿠리야 님의 의도가 '독자에게 감정이 안 일어나는 글을 써라'일리는 없을 것 같아 여쭤봅니다.
    작가가 감정에 휩쓸린다는 건 독자가 같은 감정을 느끼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인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14 14:08
    No. 25

    지인분들께서 말습하신 부분은 어느 한 가지를 빗대어서 말습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6번 문구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끌려 글을 쓰게 되면 어느 한쪽으로 글이 치우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지오. 이런 경우 글은 일관성을 잃고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가령 같은 장, 을 두고 절반은 아주 행복했을 때 글을 쓰고 나머지 절반을 이별을 겪고 났을 때 썼다고 생각 한다면 그 질문에 대한 분한 답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글이 건조하다 감정이 없다. 밋밋하다. 푸석하다 등, 다 같은 말입니다. 가령 사과하나를 놓고 세 사람이 글로써 그 모습을 표현한다고 하면 어떤 이는 다소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며 글을 쓰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글을 쓰는 경우가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은 정말 모습 그대로만 글로써 표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까만수리님의 경우는 후자 쪽에 속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제가 까만수리님의 글을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 되었다 라고 꼭 집어 말습드릴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위 글로만 봤을 때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위 세 가지 다 정답도 아니고 틀린 것도 아닙니다. 다만 글의 강약을 위해서는 세 가지는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은 과장된, 또 어떤때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신의 생각을 담아 또 어떤때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을 보여주어야 하지오. 여기서 한가지만 치우기게 되면 그것 역시 허무맹랑 해지거나 아니면 너무 독단적이거나 아니면 까만수리님의 경우처럼 건조한 글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제 답변이 까만수리님의 의도에 맞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현수리
    작성일
    12.12.14 14:56
    No. 26

    와.... 긴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