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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수정없이 한 번에 쓰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언젠간 그렇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소중한 어드바이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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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정은 거의 하지 않는데, 문제는 너무 오래 걸린다는 거죠; 정말 의욕 넘칠 때도 1만자 쓰는데 일주일이 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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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런 편이네요^-^ 후의 퇴고가 필요하지 않도록 한 편 한 편 신중히 쓰는 편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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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를 하지 않기 위해서 신중히 한 편 한 편 쓰는 거와 제가 쓰는 건 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글을 씀은 즐기기 위함이라고 보기 때문에 신중히 쓰는 태도는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옳다고 보질 않거든요.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막 써내려가는 걸 제자들에게 가르칩니다.
다만 당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막 쓰는 거 아니라고 비명을 지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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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니 '시는 쓰는 게 아니라 써지는 거다'란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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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것을 글자로 문자화 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스티븐 킹의 문장이 떠오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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