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5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3:11
    No. 1

    그런거 몰라요.
    그저 쓰다보니 어느샌가 투명드래곤에서 헤르메스가 되있는.....

    으음... 일종의 억눌린 내면속 자아 같은거아닐까요?

    자신의 극중 캐릭터에 투영되는거죠.
    내면속에서 억눌려왔던 소망이나 이루고싶은것들. 그런것들을 캐릭터로 표출해내는거죠.
    일종의 이면자아랄까.

    제생각에는 그래요. 상상력으로 이루어진것이 원래 그렇잖아요??

    그렇게 표출되지도 못하고 억눌리다가 현실에서 터져나오면서 표출되는것들중 하나가 사이코패스와 다중인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억눌린 내면자아가 억눌리고 억눌리다 결국 현실로 터쟈나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3:13
    No. 2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이 많이하는 말이
    화나면 참지말고 화내라고. 그게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다 같은말인거죠.

    어느곳으로도 나갈곳이 없으면 결국 터지는거예요.
    지진이나 화산이나 풍선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3:22
    No. 3

    저는 그런의미에서 인터넷이 좋은 환경이 라고 생각해요.

    분출할곳없이 쌓여만가는 현대인들의 분출구 역활을 해주거든요.

    만약 지금 인터넷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분출할곳이 없는 많은 사람들은 터져나가서 정신병자들이 넘쳐날걸요.
    (물론 지금도 많지만요.현대에 한가지이상의 정신병을 안가진 사람이 없다고하죠.
    물론 경중이야 다 다르지만.)

    물론 인터넷으로 인한 피해도 무시못하긴하죠.

    현대인들의 내면들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장소니까요.

    상처도 크게 받구요.

    하지만 그 피해만큼이나 이로운것들도 많다고 생각되요.


    만약 인터넷이 없었다면 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해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두번 세번 네번 생각해서 말해야하고.
    사람들의 본질들이 직접적으로 부딪히는곳이 없어요.
    죄다 가면을 쓰고 갑옷을 입고 언어라는 이름의 칼을 들었죠.
    자기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요!
    남은 상관없어요!
    자신만 잘되면 그만인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3:25
    No. 4

    물론 인터넷속에서 언어라는 이름의 칼이 없는것은 아니예요.

    그러나 갑옷과 가면은 자연스레 벗게되죠.
    갑옷은 입더라고 가면은 벗잖아요?

    그로인해 피해도 크게 입긴 하겠지만
    무거운 가면이랑 갑옷을 벗은것 만해도 어디예요!

    현실보다 크나큰 안식과 위안을 주게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4.13 23:32
    No. 5

    아 댓글을 정신없이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져들긴했는데요.

    어쨋든 저는 글을 이면자아(거울속자아)내면자아. 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세계관은 제어가 안되죠.

    분명 쓰기시작할땐 투명드래곤이었는데... 어느새 헤르메스가......


    헤르미스 개객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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