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
- 가상화폐
- 18.06.28 19:08
- No. 1
비밀댓글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 Lv.10 raccoon
- 18.06.28 19:41
- No. 2
-
- Lv.12 뚱닭
- 18.06.28 20:05
- No. 3
-
답글
- Lv.10 raccoon
- 18.06.28 20:11
- No. 4
-
- Lv.50 희치
- 18.06.28 20:50
- No. 5
아직 완결도 못 지어본 풋내기지만,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그림을 십 년 이상 그리고, 이제 글 쓰기 시작한 지 1년이 안됐습니다.
글에 한해서는 raccoon님과 비슷한 입장이겠네요.
그림과 글, 둘 다 재능이 있으면 확실히 좋습니다.
그런데 그 재능이란 것이 노력이 있어야 꽃을 피우더군요.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꾸준하게 쓰고, 그리는 것.
재능이 없어도 노력과 마음가짐 만으로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출 수 있다고 봅니다.
상상력은 있어도 글 재주는 그림 재주 만큼 없는 입장에서 느낀 겁니다.
아직 글은 완결 지은 것이 없기에... 그림으로 예를 써볼까 합니다.
매번 얼굴만, 손만 그리다 말면 그것은 잘 할 수 있어도 그림 전체를 완성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림을 전체적으로 그리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계속 고쳐 완성을 시키면 본인도 뿌듯하고, 보는 이들도 그린 이의 노고와 완성도에 한번 더 봅니다. 그 그림이 어설프더라도...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저도 아! 그랬지... 하네요.
겁도 없이 소설 세 편을 썼다가... 과부하 걸린 상태지만,
전 차분하게 '1부 완결' 형식으로 하나 씩 마무리 지을 생각입니다.
(곧 소설 하나는 1부 완결 나겠네요. 부디 급 마무리 느낌이 안 나길 바랄 뿐...)
아무쪼록 조급해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한 회, 한 에피소드, 한 권, 한 소설... 잘 마무리하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응원합니다.
화이팅!
-
- Lv.17 김야즈
- 18.06.28 22:16
- No. 6
처음에는 짧게 2-30회차 안에서 짤막한 이야기 토막으로 시작하세요, 희치님 말씀처럼 1부, 2부 완결 느낌으로... 생각한 이야기가 아무리 장편이어도 한 챕터씩 끊는다는 느낌으로 작업하시면 좀 더 수월하실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작업했었거든요.
저도 항상 스스로 재능이 없는 건 아닐까, 지금 헛짓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늘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라쿤님의 고민이 절대 남일처럼 느껴지지 않아요 ㅠ ㅠ
결국 요점을 이야기하자면,
어떤 일이든, 그게 소설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간에
'존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들 말하대요.
꾸준히 짤막한 챕터, 단권 에피소드, 그렇게 조금씩 완결시키고 늘려 나가세요.
라쿤님도 저도, 함께 힘내서 이 판에서 존나 버텨 봅시다!
그러면 언젠가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