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15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3.02 19:03
    No. 1

    도축장에라도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경우 어려서부터 짐승의 목을 따고 배를 가르고, 내장을 끄집어내고 살을 바르는걸 너무 흔하게 봐서 오히려 전투씬 쓰는게 더 편하더라고요.
    (특히 시골 아저씨들 쩔어주심.. 돼지를 잡으면 제일 피튀기는 경쟁이 벌어지는 부위가 혀, 귀, 뇌인데... 혀랑 귀는 가까스로 얻어먹어봤지만 뇌는 절대 안주더라는.. 돼지 두개골을 푹 삶은 다음에 살점을 다 베어내고 아래턱을 떼어낸 다음 그것을 다시 집어넣어 푹 삶으면 두개골이 연해지는지 돼지 입천장으로 파골칼을 꽂아넣어 세로로 쪼개면 쪼개지거든요. 그때 그걸 딱 쪼개면 바깥쪽은 허옇게 익었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선홍빛으로 희멀건하게 익은 것이.. 캬아~ 먹어봤어야 하는건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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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02 19:13
    No. 2

    전투장면이 개인격투장면이냐, 거대 전쟁씬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음.. 격투기 채널 보시면서 연구하시거나(UFC 같은거) 전쟁 영화 한두편 보시면서 흉내내시면 될듯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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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02 19:14
    No. 3

    덤으로 동생을 물리칠 필살기를 익힐 수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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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3.02 19:19
    No. 4

    언젠가 문주님이 전투장면과 관련된 글을 올려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그랬는지, 아닌지도 헷갈릴 정도로 기억이 없지만, 문장 하나는 기억이 나네요. 전투 씬을 쓸 때는 동영상을 생각하지 말고, 만화책처럼 멈춰있는 장면을 상상하면서 쓰라고....
    아닌가? 기억이 하도 오래되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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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3.02 19:20
    No. 5

    게다가 도축장이라니 -_-... 관계자 외 사람을 들여줄까는 둘째치고, 가서 그거 멍하니 구경하고 있다가는 트라우마 걸릴 것 같네요. 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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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콩자
    작성일
    12.03.02 19:36
    No. 6

    글쎄요... 저는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일상처럼 보면서 자라서 그런지 아무 문제 없던데요. 그리고 도축장이 무슨 전쟁터도 아니고 무슨 관계자외 출입금지씩이나.. 아직도 시골가면 개 정도는 적당한 나무에 달아놓고 아무 아저씨나 담배 피워가며 잡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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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3.02 19:56
    No. 7

    검술 동작 묘사는 유튜브등에서 검술 대련장면이 도움이 되더군요. 누가 검을 어떤 식으로 찌르자 어떻게 방어하고 어디를 찔렀다고 할때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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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02 19:59
    No. 8

    Monopb 님 /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만, 문학이라는 것은 작가의 경험범위 내에서 창조되기 마련이고.. mob님 께서 경험이 없다는 사실을 직접 내비치셨기에, 직접경험이 아닌 간접경험(사실 전투장면을 직접 경험으로 체득하기란 어려운 일이지요)으로라도 전투장면을 체험해보시라는 의미에서 전쟁영화와 격투채널을 권유 드린 것입니다.

    저는 문주님(금강님을 뜻하시는 거라 생각하지만 확신은 못하겠네요)의 글을 직접 읽어보진 못했지만, 만화책 처럼 정적인 장면을 상상하라고 하신 것은 일단 소재를 갖춘 뒤, 그것을 글로 옮길때는 정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서 묘사를 해야 정물화 같은 장면묘사가 가능할 것이라는 말씀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소재가 아예 없고서야 묘사고 뭐고 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소재를 먼저 모으라는 취지로 앞서 답글을 남긴 것이었으니, monopb 님의 지적은 살짝 핀트가 어긋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게다가'라는 말씀이 신경 쓰여서 글을 남깁니다. 게다가라는 말을 사용하심으로 인해서 콩자님과 저를 한꺼번에 비판하신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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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적란
    작성일
    12.03.02 20:11
    No. 9

    으아;;; 전투씬...
    저도 그래서 액션 판타지에 주인공이 종종 먼치킨임에도 불구하고 어영부영 넘어가곤 한다죠... 액션 판타지의 꽃은 생생한 전투묘사인데 역시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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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송재(松材)
    작성일
    12.03.02 20:49
    No. 10

    야설보다 쓰기 어려운 전투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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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취준
    작성일
    12.03.02 21:10
    No. 11

    월하연가님/
    제 글을 읽어보시면 월화연가님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전 다만 글쓴분에게 한 줄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 적은 것이지, 월하연가님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심지어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가 비판이라고 하셨는데, 이 또한 전혀 관계 없습니다. 애초에 부정적 의견을 적지도 않았으니 비판이라는 말 자체가 들어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콩자님의 생각에 대한 의견일 뿐입니다.
    자의식 과잉이신 것 같습니다.

    더해 콩자님께는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그도 그럴 게 묘사가 너무 리얼해서 상상해버렸더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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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점소이99
    작성일
    12.03.02 22:45
    No. 12

    전투씬...3d판타지 rpg많이 해보시면...아니면 무협소설같은 전투씬이 많이 나오는 소설들을 다량 읽으면서 습득하시면 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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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03 09:27
    No. 13

    Monopb 님 / 관계가 없다니요. 큰 관련이 있습니다. '게다가' 라는 단어를 아예 쓰지 않으시거나, '그리고' 나 '그런데' 라는 단어를 선택하셨어야지요. 게다가 라는 단어는, 어떠어떠한 일이 있는데 거기에 더하여 뭔가 더 심한 일이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게다가 라는 단어 뒤에 트라우마에 걸릴 것 같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쓰시지 않았습니까. 즉, 제가 한 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신데, 게다가 도축장에 대한 묘사까지도 거슬린다라고 말하신거라고 오해받아도 할말이 없는 덧글이었습니다.

    자의식 과잉 운운하며 저를 깍아내리기 이전에, monopb님 본인의 부주의한 단어선택을 반성하십시오.

    그리고, 제 이름을 언급하거나 심지어 반대한 적도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꼭 이름을 불러야만 그 사람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른쪽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 바로 곁에서 왼쪽이다, 라고 소리치면 그것이 반대가 아니고 뭡니까? 제가 전쟁영화를 보라고 mob님께 조언을 드리자 마자, 동영상이 아니라 만화책처럼 정적인 부분을 상상하라고 댓글을 달지 않으셨습니까? 이 역시도 얼마든지 오해를 살 수 있는 행동이었다는 것을 정말 모르시겠습니까?

    본인이 비판할 의도가 없었다 하더라도 잘못된 표현으로 오해를 산다면 비판을 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 점 유념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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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단풍적란
    작성일
    12.03.03 11:21
    No. 14

    두 분다 맞는 얘기인데 묘하게 싸움이 붙는군요;;
    화해하세요..
    오해일 뿐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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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월하연가
    작성일
    12.03.03 13:10
    No. 15

    단풍적란님 / 오해라는 말만으로 넘어가기에는 자의식 과잉 운운 하신 부분이 영 걸립니다만, mob 님의 글에서 이렇게 논쟁을 벌인 것은 제 잘못이 큽니다. Mob님과, 그외에 눈살을 찌프리셨을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Monopb님 께도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죄를 드립니다. 이후 monopb님께서 뭐라 답글을 쓰시건간에, 저는 이곳에서 손을 떼고, 필요하다면 쪽지를 빌어 의사를 타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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