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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가와 작품의 스타일마다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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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경우를 좀봤네요...


전개가 좀 특이해서 괜찮다 싶었는데 출판본보니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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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입장과 편집자의 입장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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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쓰는경우는
머랄까, 맛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죠.
전개가 왠지 급박하고 여유가 없게 느껴지게끔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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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떤 글 출판버전이랑 인터넷연재버전(이게 원본이겠죠)이랑 비교했는데...
개인적으론 원본이 훨씬*1000배 나았어요..
근데 팔아먹기엔 수정된 버전이 좀 나아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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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순간 글의 개성이 없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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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을 많이 팔으려면 수정은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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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래서 3권부터 지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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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로도 재미 있다고 하지만 사실 이렇게 나가면 곤란한데 하는 출판사의 판단도 있습니다.

누구를 편들자 함은 아니고요, 중간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작품들이 있는데 그건 출판사측의 실수인지 작가 필력의 한계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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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설의 수정을 하냐 마느냐는 작가의 순수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에서 이런 이런식으로 수정하면 어떠하냐는 말 그대로 조언이지 반드시 수정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책 판매를 위해서라면 그에 맞는 글을 쓰시는 작가의 글을 찾아서 출판하면 될것 입니다.

작가도 자기 책이 많이 팔리지 않는다면 다음부터는 좀더 대중에서 맞는 글로 쓰겠지요

저는 항상 대중적인 소설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가 고유의 색깔과 맛이 있는 대중적이지 않는 글도 소설시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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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문피아에서 인정받은 명작이나, 대작들이 안팔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런 문제 때문에 출판쪽에서는 잘 팔리는 소설에만 관심있기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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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대 못바꿉니다.

차라리 출판을 안 하고 말지
제 작품에 맘대로 칼질하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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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열심히 글을 써놓고 줄거리 다 정해놓았는데
돈 벌게 해준단 명목으로 작품 망치는 경우가 있죠.
애초에 자기들 입맛에 맞는 소설을 출판하면 될텐데
인간의 욕심이란 더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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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결국 팔아야 하는 입장의 기업이니까요.
영화도 시나리오만 보면 정말 재밌던 이야기가 투자자들이나 여러모로 수정하다가 도찐개찐된경우도 있다고들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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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맞음 멍청하고 자기위주의 돈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양이 대중의 취양인양 착각하고 자기 취양대로 만들어서 망한 사례는 수없이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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