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Comment ' 32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08:36
    No. 1

    맞춤법에 대한것은 찾아보니 문피아에도 많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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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레그다르
    작성일
    11.12.26 09:33
    No. 2

    원래 전 눈팅만 하는데 너무도 좋은 글이라 댓글을 달게 되네요.

    많은 부분 도전되는 내용이었지만 공감이 더 많이 되는군요.

    특히 일반문학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말씀은 정말 가슴에 와닿는 군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폰으로 쓰는 거라 글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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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6 10:02
    No. 3

    좋은 충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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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10:05
    No. 4

    레그다르님, 쪼끄만 휴대폰 화면으로 장문의 글을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제 표현중에 좀 직선적이고 그런 표현들이 있어 약간 거부감도 있으셨을텐데 좋은 점을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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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라이샤
    작성일
    11.12.26 10:22
    No. 5

    댓글이야기, 번역체는 콕찝으신듯..저도 논리정연한 분의 댓글보며 감탄했었는대요! 전 글은 쓰지 않지만 일반 책들과 장르문학 책을 어렸을때부터 많이 봐서 한때 글을 써볼려고 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었죠;;창작에 고통을 감수한다는게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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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학대파
    작성일
    11.12.26 11:28
    No. 6

    잘못된 노력의 방법...
    수험생 경험하면서 주변 애들이 망하는거 곁에서 봐왔었죠. 저놈은 나름 노력하는데 저래서 망하는거다... 라고 비웃었는데 ㅜㅜ
    그러고보면 저도 그런 우를 범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당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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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12.26 11:51
    No. 7

    좋은 글이네요. 저는 나가 죽어야 한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글을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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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12.26 12:54
    No. 8

    오르네우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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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12.26 13:10
    No. 9

    좋은 글.. 환상문학은 하위문화.. 부디 가치있는 글이 많아졌으면..
    독자도 변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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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낭만냥
    작성일
    11.12.26 13:26
    No. 10

    어라라.... 왜 추천하기가 없는거지
    모든 작가님들이 이 글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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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noo♥
    작성일
    11.12.26 13:51
    No. 11

    저기... 위쪽에 궂이→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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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14:02
    No. 12

    아이쿠 그랬군요 이거 면목없게 됐습니다^^a;; 근데 찾아보면 틀린거 더 있습니다;; 얼릉 고쳐야지;;;; 사실 변명하자면,구개음화는 본능적으로 논리적인쪽을 따르려는 두뇌의 습성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맞춤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자꾸만 그렇게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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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1.12.26 15:31
    No. 13

    이런 말씀 드리긴 뭐하지만... 님도 단어용법상에 약간 문제가 있으신 것 같네요. 작가가 아니시라면 상관없지만...
    위의 본문중에...
    그 사람들은 애초에 나랑 능력 자체가 '틀려서'....

    틀려서 -> 달라서
    입니다.

    뜬금없는 지적질 죄송합니다. (_ _);;
    하지만 남을 설득하는 글도 글인지라,
    글의 설득력을 좀 더 올리려면,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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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16:19
    No. 14

    글쎄요, 틀리다와 다르다의 용법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굳이 정답을 가리자면 리짱님의 말씀이 답에 가깝겠지만 위의 문맥에도 단순한 잣대를 대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일단 고의적으로 그렇게 사용한 것이고, '너와 나는 다르다' 하는 고상한 느낌보다는 문맥상 제 자신을 비관하는 모습 + '다르다' 보다는 더 강한 느낌을 나타내려 했기에 '넌(난) 틀려 먹었어' 할때 쓰이는 '틀려먹다' 를 축약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틀려먹다' 는 '틀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이지만 쓰일때는 거의 사람을 대상으로 쓰이고 둘째로 일어난(날) 일에 대해서 쓰입니다. 물론 국어사전에도 있고, 일반문학 속에도 미묘한 경계를 두고 자주 사용되는 용법입니다. 리짱님의 기준대로 잣대를 만들면 반어법도 문법적으로 걸고 넘어져야 할겁니다. 시적인 운율을 가진 표현들도 충분히 트집거리가 되죠.
    저 부분에서 능력 자체가 '달라서' 라고 했더라면 썩 제 마음에 들진 않았을 겁니다. 사실 제 성격상 위 글은 정말 순화해서 부드럽게 쓴 거거든요. 자세히 보시면 틈만 보이면 강하게 표현하려고 하는 모습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저 한부분 때문에 글이 가지는 전체적인 설득력에 흠이 가지도 않을것 같구요.
    사실 저의 글에 돔감해주신 분들은 제가 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으신 분들입니다. 볼 사람들은 따로 있지요. 읽고 나서 무엇을 보고 얻어가든 다들 각자의 분량 나름이요, 제 글을 보는 이가 리짱님이 지적한 부분때문에 다른걸 보지 못하고 묻어버린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그 사람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1.12.26 16:44
    No. 15

    글쎄요...
    제 생각은 약간 다르군요.
    이 문제가 과연 그런 문제일까 싶네요...
    나랑 너랑 능력이 틀리다?
    가 나랑 너랑 능력이 다르다? 의 강조형이 될까요?
    저는 여기에 대해 약간 의문이 드는군요.
    뭐, 어쨌건 일부러 그렇게 쓰셨다면,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신 것이겠죠.

    ps. 절대 태클성 댓글은 아닙니다. 이런 걸로 논쟁할 생각도 없구요.
    그럼 좋은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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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26 17:19
    No. 16

    뭔가를 배우는 것은 배우는 사람의 자세에 달린 것이지 결코 무엇을 보느냐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여겨지는 돌멩이에서도 생각지도 못한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이글을 쓰실 때 어떤 마음으로 쓰셨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배울 사람은 물론 배우겠지요. 하지만 뭔가 배워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셨다면 "글쎄요"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다고 글을 쓰신 냥이서방님에게 태클을 걸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쓰실 때의 의도가 '누군가 배워갔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담겨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으로 말씀드리는 것 뿐이랍니다. 그러니까, '나는 그냥 내가 생각하고 느낀 점이기에 이런 글을 남길 뿐이다' 뭐, 이정도라고나 할까요? 음...의미가 제대로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런 글을 쓰는 분들 중에 간혹 뭔가를 가르치려 하는 분들이 계셔서 걱정스런 마음에 몇 자 적는 것입니다.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을 말할 수는 있어도 뭔가를 가르치기 위해 적는 글은 분명히 티가 나는 것이니까요. 뭐, 물론 저라고 다 잘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냥이서방님의 글을 읽고 느낀바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감 못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고요.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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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17:20
    No. 17

    그렇죠^^ 이걸 가지고 국문학자한테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을 위해 첨언 하자면,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를 알면서도 상반되게 쓰이는 경우는 조금만 생각해봐도 나옵니다.
    "이것이랑 저것은 달라" "이거랑 저것은 틀려" 이 같은 경우도 화자의 의도에 따라 둘다 맞기도, 틀리기도 합니다. 대게 이런 경우는 전자의 경우 상대방이 '이것'과 '저것'이라는 객체에 대해 정확히 인지 하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있을 경우 주로 사용되고, 후자의 경우 '이것'과 '저것'은 거의 비슷하게도 보이나, 본질적으론 다르다는걸 강조하고 싶을때 틀리다고도 하죠. 듣는 이도 자연스레 그렇게 이해하고 말이죠. 애초에 '틀리다' 라는 말이 생긴 이유 자체가 '땡!' '아니다' '왜 그모양이야!' 등을 필두로 해서 부정적인 표현의 집합소같은 의미로 사용되기 위해 생긴 겁니다. 유난히 틀리다는 식의 표현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게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이구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 문제는 누가 와도 뭐가 정답이다 하긴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 한국어는 유달리 빠른 속도로 없어지거나 변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언어 자체가 융통성이 매우 높은 언어라 그렇습니다. 아이폰의 siri가 한국어가 늦게 지원되는 이유입니다. 언제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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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서현(瑞賢)
    작성일
    11.12.26 17:34
    No. 18

    고맙습니다.
    소중한걸 배운것 같습니다.
    스스로 오만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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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17:38
    No. 19

    창조적변화님께서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외람되지만 어느 정도는 이렇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다 하는 것을 알려준다는 정도로 가르치려 한 의도가 들어간게 사실입니다.

    각자가 보는 부분도, 창조적변화님의 말씀대로 각자 배우는 자세에 따라 보여지는 부분이 다르기에 그렇게 말한겁니다. 진중권씨를 대하는 어떤이들 처럼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옳고그른 말을 하더라도 말하는 이가 재수없고, 거기에 재수없게 얘기하기 까지 한다면 대부분은 내용을 떠나 사람자체만 보고 부정하고 싫어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나에 대해 무슨 소릴 하더라도 일단 옳은 말이라 여겨지면 동조하는 성격입니다. 내가 그렇기에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다, 혹은 그렇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평소 하는 말투도 굉장히 강하고 직설적인 편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분량이니 복이니 운운 한것인데, 그것이 마치 내가 남보다 월등히 우월하여 높은 곳에서 가르치려는 듯하게 보일수도 있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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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1.12.26 17:52
    No. 20

    냥이서방님 전혀 그런 의도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최근들어 그런 느낌의 글들이 꽤나 보였기에 노파심에 말한것인데... 사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고 깊이 공감한분의 말은 채찍이라해도, 가르치려는 말이라도 정말 감사한것이지요. 하지만 그런의도 없이 단지 불만을 토로하며 가르치려는 글이 많다보니 저도 모르게 위와 같은 댓글을 단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글을 읽으면서 꽤나 좋았습니다. 냥이서방님의 글이 특히 괜찮게 느껴졌던 이유는 읽는 사람을 배려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글을 좋지 않게 볼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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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시두김태은
    작성일
    11.12.26 17:55
    No. 21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덧붙이자면 글에 어떤 가치관을 가지든, 애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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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21:19
    No. 22

    창조적변화// 그러셨다니 다행입니다^^ 근자에 들어 저의 강하기만 한 어투로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듣는이가 적다는걸 깨닫고 최대한 순화해서 얘기한다고 노력한 것이 배려로 느껴지셨군요.. 원해는 배려와는 거리가 먼 성격이랍니다..;;

    시두둥님의 말씀이 사실 가장 필요한 자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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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벨라송
    작성일
    11.12.26 21:28
    No. 23

    죄송합니다만,
    다르다와 틀리다에 대해 다시 공부하셔야 할 듯 싶네요.
    다르와와 틀리다는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님이 계속 예로 든 틀려먹었다 같은 것은
    틀렸다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표준어 사전에 등재된 것입니다.
    그러니 넌 달라먹었어 하면 말이 안 되겠죠?
    그리고 너랑 나랑 다르다는 가능해도
    너랑 나랑 틀리다는 불가능해요.
    말그대로 틀리다는 표현은 'wrong'이기 때문에 누구하고
    비교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비교를 할 때는 다르다만이 가능한 겁니다.
    그리고 님이 계속 누가 누구와 '틀리다'라는 표현이 맞다고 주장하시는데...
    그건 그냥 '틀린' 겁니다. 어조가 더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거창하게 국문학자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틀린' 건 '틀린' 거니까요.
    '다른'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6 22:44
    No. 24

    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사람들이
    글에 대해 논하고 있으니 우스울 따름입니다.

    장르문학 계의 작가 혹은 독자는
    결코 순수문학 계의 사람들보다 나을 수 없습니다.

    본문은 좋은 내용인데
    댓글들이 가관이라
    짧게 씨부리고 갑니다.

    참고로 저는 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사람이니
    시덥잖은 태클을 거실 거면
    영화평론가는 영화 감독보다 영화를 잘 만들어야 하냐는 흔해 빠진 반론을 돌려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6 23:19
    No. 25

    대구비니님, 조금 더 본문과 댓글을 신경 써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대구비니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가 말한 바들을 뒷받침 해주는 논리에 가깝습니다. 이미 제가 한번씩 짚었던 부분들도 있군요. 달라먹었다고 표현 할순 없기에 틀려먹었다가 주로 사람을 대상으로 쓰인다고도 얘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계속 누가 누구랑 틀리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주장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 적 없습니다. 상대분의 말씀이 맞지만 이건 이렇게 사용될수도 있다 라는 주장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다보니 말이 길어진 것 뿐이지요.

    예로 드신 너랑 나는 다르다를 볼까요? 원래 보통의 맞는 표현은 너와 나는 다르다 가 맞지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렇게 말할까요?
    너와 나는 입장이 다르다, 너와 나는 생각이 다르다, 역할이 다르다, 갈 길이다르다, 등등이죠. 전부 다 온건한 표현들입니다.

    너와 나는 틀리다는 틀린 표현이기에 잘 쓰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쓰이지 않거나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너와 나는 틀리다-를 상황에 맞게 강한 어조로 사용한다면, '너랑 나는 수준 자체가 달라, 비교불가야! 넌 열등해!' 하는 식으로 상대방에 대해 비아냥 거리거나 격하시키거나 비하할 목적을 가지고 쓰이면 딱입니다.

    대구비니님과 같은 쉬운 결론은 누구나 내릴수 있고, 저 또한 그 차이점을 알고 의도적으로 그렇게 쓴 것이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설명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뻔한 논리를 펴시며 그것도 모르냐는투로 얘기하시는게, 저의 글들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저의 '틀렸음' 을 지적하시는데 조금 다른 논리를 펴셨을 텐데요.

    저는 아직도 꺼내 놓지 않은 제 주장에 대한 근거(방어)논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문학자가 온다 해도 오히려 국문학자이기에 반박할 수 없는 논거도있지요. 상대방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다른 점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있으면 왜 그럴까 하고 좀더 깊이 읽고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대구에 사시면 저랑 가까운 곳에 사시네요^^

    러스님은 설명도 없이 일방적인 결론을 얘기하시니 다른 분들이 좀 기분 나빠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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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보브
    작성일
    11.12.27 04:03
    No. 26

    러스님은 어떤 대단한 자격을 갖추셨길래 댓글 쓰신 분들을 "글에 대해 쥐뿔도 모르는 사람들"로 치부하시고 비웃으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러스님께선 단지 '장르 문학은 순수 문학의 밑이다'라는 근거 없는 확고한 한마디 뿐이니, 저처럼 이해력 딸리고 글에 대해서 쥐뿔도 모르는 사람은 리리플로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러스님의 글은 발언이 아니라 오만한 언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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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인력난
    작성일
    11.12.27 18:03
    No. 27

    냥이서방님 댓글은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데 문맥상 여전히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건 저뿐인지
    [그냥 그 사람들은 애초에 나랑 능력 자체가 틀려서]
    1. 그리고 제가 계속 누가 누구랑 틀리다고 말하는게 맞다고 주장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런 적 없습니다
    2. 틀려먹다' 를 축약해서 사용한 것입니다.
    냥이서방님 말씀대로라면 틀려먹다의 주인공은 '나'이고, '나는 그 사람들에 비해 틀려먹었다'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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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인력난
    작성일
    11.12.27 18:16
    No. 28

    거참 제가 무식한건지...
    [너와 나는 틀리다-를 상황에 맞게 강한 어조로 사용한다면, '너랑 나는 수준 자체가 달라, 비교불가야! 넌 열등해!]
    전 이렇게 쓸수있는지도 몰랐네요...여기서 처음 봤습니다.
    설사 냥이서방님 말씀이 맞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뜻을 알기가 난해하고, 논란이 많은 문장이 과연 좋은 문장일지는 생각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幻形
    작성일
    11.12.27 18:23
    No. 29

    러스님/ 일단 다른것들을 다제쳐놓더라도 결코라는말을 어찌그리 쉽게 뱉우실수있는지 궁금하군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해리포터는 순수문학인가요?
    그리고 이런 평가들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평가가 아닌지요. 누군가에게는 이게더낳을수도있고 또누군가에게는 아게 자신의 취향이 아닐수도 있는거죠.
    아니 그렇다면 넘다. 라는 표현은 단순한 매출에 대한표현이신지? 매출만 따지자면 순수문학보다 나은 장르문학도 많고 장르문학보다 나은 순수문학도 많고 그렇숩니다만....어디서나온 기준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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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8 kazema
    작성일
    11.12.28 07:38
    No. 30

    이런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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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온달의꿈
    작성일
    11.12.28 08:09
    No. 31

    킴오리님이 보신게 맞습니다. 흐름상 틀려먹은게 저죠.
    영 이상하고 이해가 안가신다면 아마도 자라온 환경탓이거나 세대차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뭐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제가 보고 들어온 책들이나 말투들에서는 꽤 여러번 등장했었으니까요. 앞서 말했듯이 저의 말이반드시 옳다고 강요하거나 단정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언어라는게 필요나 관념을 따라 변하는 것이기에 가능성을 덮어놓을 순 없단거죠.
    눈치 채실지 모르겠지만 본문글과 제가 쓴 댓글들 통털어서 자세히 보시면 국어선생님쯤 되는 기준으로만 보아도 트집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에도 그냥 사용하고 넘어간 것은 대다수가 인식하고 허용하는 관념의 범위 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것들이 고착화 되고 시간이 흐르면 그대로 하나의 어법이 되기도 하는게 언어죠. 제가 글에서 당부했던 것은 그 최소한의 선에도 닿지 못하는 처참한 지경의 작가님들을 대상으로 했던 것인데... 솔직히 말하자면 xxxx라고 특정 지칭화를 해서 언급하려고 했었죠.

    틀리다와 다르다 용법은 tv에도 꽤 나오고 학교에서도 배우는지라 적잖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반대로 그만큼 단순하게만 알고 있는 면도 있을걸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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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향천휘
    작성일
    12.01.01 21:48
    No. 32

    제 뒷머리를 한 대 때리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하는 방법을 모르는지라 그냥 짧게 댓글을 남깁니다. 이해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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